평소 잦은 비와 침체한 경기 속에 썰렁하기만 했던 완도 5일장이 모처럼 추석을 맞아 대목장임을 실감케 했다.
배추 3폭에 2만 원, 무 한 개에 6천 원, 대파 한 단에 8천 원 등 채소가격은 청전부지로 올라 채소 전은 한가했지만 어물전과 과일전은 물건값을 흥정하는 상인과 주민 간의 즐거운 실랑이가 끊이지 않았다.
올해 추석 높은 물가로 다소 상차리기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고향을 찾아올 가족들에게 질 좋고 영양가 있는 맛난 음식을 한가지라도 더 챙기려는 시골 정서가 물씬 풍겼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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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현장]-아직도 추석 쇨라면 당 멀었는디 완도 오일장은 복짝복짝 허네"15일 완도장날 풍경들"
완도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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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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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맨날 보는 풍경인데 ...그날은 푸른별행님 조대병원에 가느라고 어찌된줄 몰랐어라우 ...
멸치아짐 옥수수 만나게 잡수시네요~^^
우리동네 아짐씨도 계신가~ 유심히 봅니다...인사 건넬라고요~~ ㅎㅎ
울엄마보이네
빗자루 옆에 끼고 장보시는 어머님...오랫만에 보는 풍경이 정겹네요....ㅎㅎ 풍요로은 추석명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