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잉글랜드/영국
1444년 시나리오에서 처음 왕만 빨리 죽이면 무난함. 초반에 수익이 적은데, 두번째 아이디어 시점에 탐험 찍고 캐나다/미국 방면 식민지 개척해놓으면 거기 무역로를 통해서 무역 수익이 뻥튀기 되기 때문에... 무역 파워는 잉글랜드 하는데 빼았기는 게 더 어려울 테고요.
프랑스나 스페인, 신롬 황제가 대놓고 승천하지 않는 이상 북미 식민지 개척된 이후부턴 내정만 해도 1위. 다만 실제 역사에서 인도를 먹은 건 유럽에서 도망쳐나온 느낌일 정도로 육군이 안습. 백년전쟁 못 이기면 북미 식민지 개척하고 인도로 달려가서 거기서 깡패짓 하며 땅 먹고 맨파워 수급해가는 게 맞는 듯.
(아프리카 다 장악했다면 모를까, 영국은 국부론 DLC에서 추가된 무역회사 쓰기 제일 애매한 유럽 국가 같습니다.)
2.프랑스
AI 쉬움이라도 프랑스 AI는 뭔가 있는 거 같음. 일 드 프랑스만 남은 걸 두번 가량 봤는데도 끝내 부활해서 적어도 2등은 놓치지 않는 나라.(1등인 횟수가 더 많지만)
그래서 잡아봤는데. 음, AI가 실력이 나쁜 편이 아니란 것만 깨달았... 멘붕시키는 경우가 너무 많음. ㅠㅠ
3.조선
1444년 시나리오 기준.
세종대왕님 오래 살아주세요 - 세자 죽어라!
후계자 있는 거 죽이면 그 후계자보다 더 능력 좋은 후계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70%는 넘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결국 프랑스 상대할 때 되면 치트. 러시아 상대할 때도 돈/맨파워 치트
*가끔씩 개사기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외우게 된 숫자 732, 733, 734, 735, 736, 737, 1013, 1845
4.아일랜드
치트, 치트, 치트.
중상주의 100% 맞춰놓고 영국이 북미 식민지에서 끌어오는 무역 수익을 다 빨아먹는 재미.
영국이 봉쇄 걸면 own - add_core로 웨일스와 콘월 먹고 무역 건물 몰아넣으면 또 런던 노드 쪽쪽.
영국이 마침내 선전포고하거든 미리 프랑스 형과 친목질하던 게 발휘되어서 프랑스 형이 바다 건너 와서 영국을 두들겨 패주는데, 이걸 위해 아일랜드는 대형선 50척 가량을 상비하고 있으면 됩니다. 돈이 없다고요? 치트질로 무역 건물을 구해두고 무역 노드 뺐어먹으며 번 돈은 여기에 투자해야죠!
*공화정 전통 0.5 있는 거 덕분에 아일랜드는 귀족공화정이 진리. 고로 귀족-영향력 ㄱㄱ
5.카스티야/스페인
식민지 개척하기 귀찮다. 하고나서도 식민지 놈들 시비 걸린다. 시비 걸리는 거 간신히 패주고 우호도까지 올리는데도 이젠 프랑스 식민지 건든다.
아, 프랑스하고 싸우게 됐다.
망했다. 저 프랑스 놈들한테 대항하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치트를 친다. 가랏, date 1815년대로 변환 - powerpoints - 기술 끝까지 개발 - date 원래대로. 자, 덤벼라!
(조선으론 그나마 덩치가 불어난 상태에서 프랑스와 맞붙기 때문에 괜찮은데, 스페인은 엎어지면 코닿는 거리에 본토 침공을 당하니... 피레네 산맥으론 안 오고, 옆에 나바라 샛길로 돌아오는 프랑스 치사한 개 같은 삐리리...)
6.포르투갈
어, 식민지 개척하기 귀찮다. 하고나서도... 저것들이 이젠 스페인 식민지를 건든다.
아.
7.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독일/신성로마제국
브란덴부르크 규율에 취한다. 싸움 걸렸는데 적을 삭제해버린다.
조선 치트로도 못 하는 위엄을 치트없이 해내는 이 무지막지함에 놀랐는데, 그래도 프랑스한테 밀리는 이유가 덩치를 키우기가 어렵더군요. 당장 프로이센 되는 것도 폴란드가 튜던 기사단 괘씸죄로 두들겨 패서 동프로이센 먹으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폴란드와 싸우자니, 폴란드 기병이. 아니, 리투아니아도 초반엔 깡패입니다.
그래서 치트쳐서 튜턴기사단 병합. 프로이센 ㄱㄱ
독일은... 치트 치는 게 귀찮아서 일일이 잡아먹고 어그로 끌려도 powerpoints와 맨파워/캐시 치트로 병력 무한 양성으로 마침내 생성했고..
신성로마제국은 독일만들고 전쟁을 끝내니 신롬 종속국들이 황제로 선출해놓은 상황이라 제국권위 치트 쳐서 신롬까지 골인.
8.델리/힌두스탄
원래 무굴 제국 만들어보려고 골랐는데, 힌두스탄으로. 인도 국기에 힌두교 옴 문자가 새겨진 국기더군요.
병합 치트 안쳐보고 맨파워 / 캐시 치트만 쳐서 했는데, 의외로 재밌더군요.
9.일본
일본으로 할 때면 항상 한국은 앞서 언급한 date 조작으로 기술 만렙에 입헌군주정 맞춰놓고 하는지라. 일본 통일도 마지막에 한국에 가로막히면 살며시 integrate.
그 다음엔 한국에 무역 파워 밀어주는 것 이외엔 설설 기면서 필리핀 진출.
그리고 한국 보면. 한국 기술 만렙이어도 시베리아 동쪽만 먹고, 러시아는.. 어차피 오면 녹을 테지만 접근도 않고 동남아 개척 경쟁하고. 명나라 쿨타임 찰 때마다 두들겨 패고. 오이라트도 두들겨 패고.
가끔 미친 척하고 이 쪽으로 전쟁 걸어오거든 살며시 yesman이나 Alt+F4.
10.쇼숀
문명이란 게임에선 문명 5 BNW란 확장팩에서 사기 소릴 듣는 쇼숀은 유럽 최고 사상을 가진 유로파에선 안습, 안습.
블랙풋이나 코만치 둘 중에 하나에게 항상 병합된 상태이고, 직접 잡아서 잡아보니 무역 수익이... 그래도 확장 아이디어 찍고 개척하는데 금광이 뜨면 인플레 걱정에 또 한숨.
첫댓글 카스티야로 시작하자마자 오스트리아 퍼유하고 영국이랑 동맹맺고 프랑스 때려패니 그렇게 기분좋을수가 없던ㅋㅌㅌㅌ
치트치고 겜하면 재미없을거같은데;;
치트써도 유로파는 더 재밌기도하죠
재미를 느끼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
님 date치트안써도 tech치트쓰면 기술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