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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잡담 층간소음 가해자(?)입니다
[Total-Hot]아하스페르츠 추천 0 조회 2,523 19.12.09 19:47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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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2.09 19:55

    첫댓글 제가 스페르츠님 입장이면 매트 다 치웁니다. 걍 개진상이라고 판단하고 아무 신경 안 쓰고 다닐 것 같아요. 클레임 오면 아령 한번 떨궈 주거나 굴려 주기도 하고 빡치게 하면 새벽에 잼난 것도 좀 해보고. ㅋㅋ

  • 19.12.09 19:56

    시공사도 시행사도 아무죄가 없습니다. 층간소음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건물은 기본적으로 아이가 걷기만 해도 쿵쿵 소리가 납니다. 삼사년부터 시행중인 층간소음 완화재시공 시험성적서를 보면 30미리 흡음재시공시 124데시벨소음이 120으로 줄어들면 합격을 줍니다. 층간 소음은 유난히 쿵쿵거리는 가해자와 유난히 소리에 민감한 피해자가 만들어내는것입니다. 시공사는 잘못이 없습니다.

  • 19.12.09 20:39

    주제넘게 이야기하자면 발걸음 스타일 이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80키로 넘는사람도 실내에서 슬라이딩 하듯 살살걸으면 소리 별로안나고, 어린애도 뒷꿈치로 걸으면 엄청 시끄럽더라구요. 방음매트 같은건 별 소용없어요

  • 19.12.09 21:02

    위로를 전합니다.
    저도 이번에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초딩 애들도 있는지라 조심시켰지만..
    여지없이 항의가 들어와서 방음.매트를 전문시공시켰습니다.
    덕분에 이후로는 올라오지는 않으시더군요.

    경험상 집에 수험생 같이.. 주변에서 신경써야할 대상이 있는 경우에는 어쩔수가 없지만..
    하루종일 집에 기거하는 노인분들이 아랫집인 경우에는 정말 반응이 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분들은 소음의 기준 자체가 낮시간 아무도 없는 환경의 고요한 정적입니다..

    하필 이런 경우에 노인분들의 포옹력과 이해는 멀리 보낸분들인 경우가 많아서
    결국 충간소음 분쟁조정 위원회?같은 조직의 힘을 빌어 공식적으로 소음의 수준이

  • 19.12.09 21:01

    낮다는걸 주지시키는 방법(이라고 쓰고 걍 당신이 예민한 겁니다를 공식화)밖에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층간소음으로 윗집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요소인지라..
    그런 과정들을 거치고 난 이후로도 계속 올라오시면 그냥 깔끔히 법적대응하겠다고 선언하시는게...

    서로 조심해야하는게 층간소음이고 보통 윗집이 도를 넘지만.. 극도의 예민보스인 사람도 분명 있긴 있더군요..

    어느정도의 노력을 기울이셨다면 이후의 일은 안타깝지만 그냥 운이 나쁘다고밖에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19.12.09 21:15

    @Kain00 그리고 가급적 화장실 문은 평소에 닫아놓고..
    요즘 새 아파트에는 다 있는 천정의 공조장치도 닫아놓으시는게 좋습니다.
    각 방문의 틈새를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스펀지 등으로 막아놓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음악(이라고 쓰고 오디오)가 취미라서.. 저부터도 조용한 감상환경을 조성이 필요하고
    주변에 폐끼치는걸 극도로 싫어하는데.. 위에서 말씀드린 것만 해주어도 왠만큼은 커버됩니다

  • 19.12.09 21:34

    님이 잘못한 것이 없더라도 아랫집 사람들이 평소에는 말로만 하다가 갑자기 열받는 날에 또 층간소음이 생긴다고 판단하면 큰 일이 날 수도 있습니다.
    기분나쁜 일이 여럿 겹치면 감정적이 되고 가장 많은 해꼬지가 일어나는 일이 층간소음이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뭐 윗집에 애 둘이서 층간소음 정도가 아니라 떠드는 소리가 다 들리고, 쿵쾅쿵쾅이 아니라 의자나 아령을 집어던지고 노는지 부서지는 소리, 그리고 한 애가 1~2시간동안 악을 쓰면서 우는소리까지 자주 들리지만 그냥 삽니다.
    성격적인 차이가 클 것 같네요.

  • 19.12.09 22:49

    저희집도 가해자 인 경우가 있엇는데
    애가 있어 매트 깔고 햇는데도 지속적으로 올라왓고
    그러던중
    밑에분이 너무민감하다고 느낀게
    베란다 문여닫는 소리갓고도
    뭐라 하더군요
    사람 살지 말란건지
    그러다 열받은 와이프가 아래집 여자하고 한판 햇는데
    그뒤 조용 해졋습니다만.
    요즘 칼부림도 나는 세상이니
    조심은 해야겟지만
    한번 신경 쓰이면 계속 그거만
    신경쓰여 참지를 못하는경우가 많으니
    아래집에 당신들이 민감하다는 것을 인정시켜야 합니다
    잘 해결되시길...

  • 19.12.10 03:16

    저는 층간소음 피해자입니다. 벌써 여러번 다투고 경찰도 왔다가고 했는데 달라지는게 없어요. 전 층간소음 해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윗층 사람들이 제가 항의했을 때 미안하다고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이렇게 소리가 난다고 했으면 저도 이렇게까지 분노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제 윗층 사람들은 그런게 없어요. 그렇게 시끄러우면 왜 1층으로 왔냐고, 다른데로 가라고 합니다. 그 집은 지금은 없는데 한때는 송아지만한 진돗개까지 키웠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짖어대고 아파트 안에서 개가 뛰어다니는데도 자기들은 그런 적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른 주민들까지 항의해서 개는 없앴는데 이젠 사람새끼들이

  • 19.12.10 03:18

    지랄을 합니다. 어쩌면 조만간 제가 신문이나 방송에 나올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정신과 치료도 받았지만 별반 소용이 없고, 한때는 자살을 해서 억울함을 호소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제가 죽어도 눈 하나 깜짝할 인간들이 아니라 그냥 제가 죽이려 합니다. 참을 때까지 참아보지만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일이 생기면 처자식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 19.12.11 13:41

    저희와 같은 케이스군요. 그동안 민폐를 중시 여기고 조심히 살았는데 이사오자마자 연달아 항의를 받으니 죄송하던 기분은 사라지고 어처구니가 없어지며 기분이 매우 불쾌해지더군요.
    공동주택 살면 배려도 중요하지만 일상적인 생활소음은 감안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전까진 층간소음은 윗집만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아랫집이 민감하냐 안하냐가 더 중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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