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ito,ergo sum (I think, therefore I am./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르네 데카르트(Rene
Descartes :1596~1650) 가 한 말이다.데카르트는 과학적 발전과 더불어 중세까지 권위주의적이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교회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대하여 의심을 품기 시작했으며 새롭고 참된 지식을 획득하기 위하여
이성적 사고를 통해 확실한 지식을 구축하려는 방법적 회의를 통해 철학사에 한 획을 그은 근대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나의 존재 이유는 뭘까? 나는 왜 살고 있을까? 사는 이유가 있긴 하나? 그냥 일상적으로
아침에 해 뜨면 일어나고 밥먹고 해가 지면 자면 되는 것이지 '뭘 골치 아프게 생각할 필요가 있나?'할지도 모른다.
나의 일상도 다람쥐 쳇바퀴 돌듯 별반 다름없다. 자고 일어나고 밥 먹고 싸고 걷고 가끔은 생각을 하기
도 한다. 생각은 밖에 나간 사는 아이들이 잘 사는지? 또 어떤 때는 '오늘은 무얼 쓰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면 나의 존재 이유는? 'I write, therefore I am.'(나는 쓴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해도 될까?
쓰고 보니 제법 그럴듯하다. 마치 무슨 작가나 된 사람 같다. 꼭 유명한 사람이 돼야만 존재가치가 있나?
이름없는 풀꽃도 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든 모르든 살아가고 있다. 아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아 후손을 퍼뜨리려고 노력한다. 가뭄에도 기를 쓰고 살려는 그 자체가 존재의 이유요 가치가 아닌가. 나 역시
이 세상에 던져진 이상 명대로 살다가면 되는 것이다.
챗GPT한테 '존재의 가치'에 대해 물어봤더니 아래와 같은 대답을 보내 왔다. 가끔 뻥을 치긴해도 쓸만한
답을 할 때도 있는 것 같다. 받아들이는쪽에서 취사선택만 잘 하면 되니까 말이다.
["존재의 이유"는 철학적으로, 종교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깊은 질문입니다.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설명해 볼게요.
1. 철학적 관점
철학에서는 인간 존재의 이유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해 왔습니다.
각 종교는 존재의 이유에 대해 나름의 답을 제시합니다.
각 개인은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에 따라 존재의 이유를 다르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존재의 이유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각자가 찾아가는 것"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이유로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