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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홈스테이를 하다 나와서 이런저런 이유로 나와 살게 되었습니다. 이참에 중고로 전기밥솥을 구입하고 근처 오리엔탈 슈퍼에서 쌀을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어찌나 쌀밥이 먹고싶었는지ㅠ_ㅠ 슈퍼마켓에서 발견한 이천쌀 어찌나 먹고 싶던 쌀밥인지ㅎㅎㅎ 9kg 짜리 한포대사서 거의 다 먹었습니다. 근데 방금전에 참 실망스러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QnA 게시판에 쌀 얘기가 나와 그냥 문득 집에 사다놓은 쌀포대를 봤는데.. 선명하게 찍힌 Product of U.S.A. 헉;; 이게 무슨 소리?? 이천쌀이 왜 미국에서?? 부랴부랴 검색해 본 결과.. 런던에서 팔리는 이천쌀은 국산이 아니라 한때 말많고 탈많았던 미국산 칼로스 쌀임을 알아냈습니다. 아.. 승질나;; 먹는 거로 장난치는건 중국뿐이 아니네요 -_-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거 사람 향수 자극하려는 상술인듯 해서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집에 있는 쌀 다 먹으면 다른거 사먹어야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짝퉁 이천쌀에 대한 노컷뉴스 기사입니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579504 |
첫댓글 음 씁쓸한 소식이군요... 영국에서 이천쌀 맛갈나죠... 보통 영국은 날라다니는 쌀 먹잖아요... ㅋㅋ
날라다니는 쌀.. ㅋㅋㅋ 맞아요 젓가락이 쓸모가 없어지는 그런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