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겠습니다
감독이 뭘 하고 싶은건지....
김상식 감독이 경기중 임기응변은 떨어지지만
다음 경기에서 잘 안되는거는 잘 고치는 감독이었는데
오늘도 기어이 4쿼터에 3가드 2빅 돌리다가 뭘 해보지도 못하고 경기를 내주고 마네요
이재도를 경기내내 제어하지 못하는 최성원에게 매치업 변경없이 계속 이재도 마킹을 붙이고
미스매치 유발시켜서 득점한건 1쿼터 첫득점이 전부였던 이종현을 계속 쓰다가
상대에게 역 미스매치를 내주고 이종현이 상대가드 막는 장면을 계속 보여주고
4쿼터 3분 남겨놓고 14점차 벌어지니 게임 포기하고 그제서야 이종현을 교체하네요
득점이 계속 안나오는데 고메즈는 쓸 생각도 안하는건 덤이구요
김상식 감독이 쓰리가드 돌려서 잘됐던건,
변준형 박지훈 배병준
혹은
변준형 배병준 아반도
이 라인업이었는데 그땐 4번 5번이
오세근 스펠맨 고정이었고 아반도가 상대 3번 매치업에서 안밀리고 버텨주던 때였죠
지금은 발이느린 최성원은 상대빠른 가드 못막는건 작년부터였고
박지훈은 하드콜에 적응 못해서 1인분 하기도 힘들고
배병준은 공수에서 미스매치 당해서 체력방전되고...
얻을거 없는 쓰리가드인데 뭘 얻고자, 뭘 하고자 하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박지훈 배병준 고메즈 정효근 라렌
높이가 있는팀엔 이종현
이렇게 가야죠
김상식 감독,,,... 우승도 시켜줬고 정말 좋은 사람이란걸 잘 아는데
지금으로썬 한계가 너무 명확해 보입니다
아무 컨셉이 없어요,...
라렌 컨디션이 나쁘지 않고
멤버 구성을 잘하면 괜찮을것 같은데
가지고 있는 전력을 70% 정도밖에 못쓰는것 같습니다
첫댓글 작지훈도 시야가 좁은편이고 변준형이 와도 의문부호기 때문에 당장 못 써먹는다해도 이민서 데려와야 합니다
일단 변준형이 돌아오면 박지훈의 메인 핸들러 부담이 줄어들어서 시너지가 날것 같긴 한데
박지훈 최성원 변준형 쓰리가드 쓸것 같아 걱정입니다
김상식 감독이 왜 쓰리가드에 이렇게까지 꽂혀있는건지 이해도 안가고 잘 설명이 안됩니다
연봉이 그 세명에 몰려있으면 감독 입장에선 최대한 써먹는 쪽으로....어쩔 수 없는게 있지 않을까 싶네요.여기에 변준형까지 오면 뭐...더 골치 아프겠네요.
그 라인업을 돌리면 팀이 지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쓰리 가드를 쓰는데 빠르지도 않고 볼이 잘 도는것도 아니고
슛이 잘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리바운드 다 뺏기고 코드밸러스 안맞고..
장점은 없고 단점만 있는데 고집을 부리네요
개인적으로 감독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더 답답하고 안타까운것 같습니다
고메즈 에너지가 제일 위력적인데, 일단 에너지가 안되는 3가드로 슛하나 자신감있게 올라가지 못하는 막판 4쿼터를 보면서 안타까웠네요. 손질에 이은 속공만 몇개인고... 선수가 고만고만(?)하다고 볼 수도 없는게 다들 성장을 했고 능력도 있는데 잘 꿰쓰지 못하는 부분이라던지 동기부여가 안되는게 안타깝습니다. 일단 하드콜에서 전술운용이 시간 좀 많이 걸릴 거 같네요
님 올만이네요ㅋ
글많이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