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사과가 담겨있는 상자를
각각 선물로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상자에서
매일 사과를 꺼내 먹었는데
한 사람은 가장 맛있어 보이는 사과부터 꺼내 먹었고,
다른 한 사람은 가장 맛없어 보이는 사과부터
꺼내 먹었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왜 사과 먹는 순서를
그렇게 정했는지 서로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먼저 맛있는 사과부터 먹는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매일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나에게 주고 싶네.
그렇게 하면 나는 사과가 다 없어질 때까지
매일 내가 가진 사과 중 가장 맛있는
사과를 먹을 수 있어."
그리고 이번에는 맛없는 사과부터
먹는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사과를 먹을 때마다, 지금 이 사과도
맛있지만 내일은 더 맛있는 사과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아주 기쁘고 즐거워.
그 즐거움은 오늘 먹는 사과의 맛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줘."
처음의 방법대로 사과를 먹으면 한 상자를
다 먹을 때까지 매일 가장 맛있는
사과를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 먹는 방법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최소한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맛있는
사과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똑같은 사과를 순서만 바꿔서 먹었다 해도
체감은 극명하게 갈리는 것입니다.
지금 오늘에 가장 충실한 삶,
다가올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삶,
당신이 지금 추구하는 삶은
어떤 삶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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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어느 방법이 더 낫다고 할 수 없고
본인이 선택해서 하면 됩니다.
저는 맛없는 사과를 먼저 먹는 스타일입니다.
학창시절에도 제일 관심없고 싫어하는 과목을 먼저 공부했습니다.
수학을 가장 먼저 했지요.. 그 다음은 영어,,,
그 다음엔 국어와 국사... 이런 순서로요...ㅎㅎ
성경말씀 읽는 것도
자기전에 읽고 자야지,,, 하다가는
졸려서 그냥 잠들기 쉽습니다.
그래서 미리 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