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니고 다른분들입니다.
어제(4일) 부천역에서 용산급행을 기달리고있는데 웬걸
구로급행이 오더군요. 저의 목적지는 신도림이라서 패스~
몇분? 아니 50도초안되었을것입니다.
뒤따라오는 용산급행...
원래대로라면 용산급행열차는 구로역정차시 오른쪽문이열려야합니다.
구로역 진입전 차장님께서 구로역3번승강장에 정차하겠다고 방송했습니다.
문열리면 바로 뛰어나갈 준비중이던 많은 시민들
왼쪽문으로 내리긴해야겠는데 급행열차에탄 사람들이 어디 한두명이겠습니까
결국 포기 -_-;
아침부터 승객분들의 구수한 욕을들으니 저도 모르게 멍멍이아기 가 나오더군요
그분들 회사 지각하시않으셧나 심히 걱정됩니다.
첫댓글 음... 9월 25일이인걸로 생각되는데..역곡역에서 용산 급행을 타고 구로까지 갔는데..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라고 하더니.. 5번 플랫폼으로 들어가서 왼쪽문을 열어주더군요..-_-;;(급행 타실려고 했던분들 얼마나 허무하겠습니까.. 저쪽 5번 플랫폼에서 용산 급행이 들어오는데....-_-)
승강장 변경으로 뭐가 불편해진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해설을....
내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리는 문이 반대가 되어버립니다. 근데 열차 안에 사람이 무지막지하게 많으니 갑작스레 열리는 문이 바뀌어버린 상황에서 미처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엄청나게 되죠. 버스처럼 기사가 손님들 다 내릴 때 까지 기다려 줄 수도 없고....
타는 사람 입장에서는 특히 신도림역의 경우 기껏 2번승강장에서 천안행 열차 기다리는데 갑자기 4번승강장으로 천안행 완행열차 들어오면 초난감이죠. 계단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하는데.... 그렇다고 천안행이 자주 있는것도 아니죠. 시간 수십분 까먹는겁니다. -_-;;
음...차안에 사람이 많아서 그랬군요...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출입문 변경시 좀더 강화된 안내가 필요하다고 제안 올리겠습니다.
불편한 이유가 있지요.. 만약 님이 한 열차를 타야 하는데 그열차가 다른 승강장에 들어온다면 기다린게 허무하지 않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