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어제 하루 왜이리..짜증이나는지...
첫콜부터...진상태우더만.....
사연인 즉....
어제 새벽 1시10분경....일산라페스타에서....
콜도 없고 해서....삥발이만 뜨길래... 저는 길빵 모드로 돌입했습니다.....ㅎㅎ
저의 길빵모드 방식은 이러합니다......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대리필요하십니까?? 라고 외치진 않습니다... 쪽팔리니께~~
일단 제가 가지고있는 명함을 라페스타내의 고기집..술집...호프집 가리지 않고....업소에 들어가 손님테이블에 명함을 놓습니다..
<개인연합기사들이 주로하는 방식이죠...ㅎㅎ>
그러다...대리필요한 사람은... 조금있다 갈테니...기사님 직접연락처 달라 합니다....
그러면 전...제핸펀적어드리며....." 고객님 혹시 제가 전화를 안받으면 운행하는 것이니...그때는 대표번호로 전화주세요" 라고 합니다.....
그러던...즉...
새벽.1시20분? 30분경.. 고기집에서 일행3명이 나오시데....마침 제가 테이블위에 놓은 저희 명함을 가지고 오는게 아닙니까??ㅎ
나 : 고객님...아까 제가 대리명함드렸는데..... 대리가시게요??
손 : 아~~ 네... 그렇지 않아도...지금 전화할려 했는데...마침 계셨네요....
나 : 아~~ 예...감사합니다...어디까지 가시죠??
손 : 인천 연수동가는데...얼마예요??
나 : 훔...연수동이요...< 3만원을 불러야 하나...2만5천원을 불러야 하나...고민하는 찰라.....>
옆에 피댕이 2개들고 있던...대리기사...툭...끼어들더니....대뜸....
손님..!!! 제가..연수동 태영아파트사는데...제가 모시면 안돼겠습니까??? 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제가...대리기사님...제가 명함작업해서....지금 나오셔서...가격 책정하고 있는데...
중간에...끼어드셔서...길빵하시는건가요?? 뭔가요?? 상도도 모르십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연수동 손이... 그..끼어든 기사에서.... "아저씨..연수동 얼마까지 갈수 있어요...?? "라고...끼어든 기사에게 묻더이다.
속으로..저걸..패 말어...하는 찰라... 불쌍하기도 하고...얼마나 집으로 복귀하고 싶었으면 저럴라나 싶어...
무시하는 투로...손짓으로 가라 했습니다...
왜??? 이미...그..손은..그끼어든 기사에게 가격후려 갈께 뻔하니까요.... ㅡㅡ;;
그러던 중..옆에 있던 일행중...한명이..저보고...
기사님....화내지 마시고...저랑같이 풍동가시죠.... 하며...풍동...1.2k에 운행하려는 찰라.......
또...옆에 있던 일행중...한명이 분당얼마냐 하길래....3.5.k입니다...라고 했더니....
"에이...난..여기서 항상 3만원에 갔는데...뭔소리예요.....빨랑...3만원에 한명불러주세요...."하고 하더이다...
에효~~ 집이 사당이라...분당운행하는게...훨씬 났지만.... 전..이미..풍동운행하기로 한터라....
콜쎈타에 넘겨....배차시켜달라 했습니다.... ㅡㅡ;; <아까운..분당....>
풍동운행중....손이...저에게 슬며시 묻더라구요....
손 : 기사님....이시간에...오지 풍동들어가는것 보다....연수동...분당이 훨씬 났죠??
나 : 아무래도요...제가 서울기사니...언릉외곽으로 나가는게...저야 좋죠.....
손 : 근데...아까 분당 가시지....왜...안가시고...콜센타 넘기셨어요??
나 : 저도..분당가고야 싶었지만...전..이미 손님하고...풍동가기로 했잖아요.... ㅡㅡ;;
손 : 이긍...말씀하시지......제가 2만원드릴테니..택시타고 가세요....
나 : 어익후~ 감사합니다......
그나마 매너좋은 손을 만나서..다행이지만서도...
암튼...
운행중...제가 모신손도....그 끼어든기사...욕 많이 하더라구요....그지같다고... 저게 뭐냐고.. 남..영업한거 구걸하는것도 아니고..하면서...
혹시...그..대리기사 양반..이글 볼지 몰라 한마디 하겠수다~~
참내.... 바보 쪼다도..아니고...
중간에..끼어든 대리기사 양반아...당신이...연수동에서 왔다고 하면...손이....제 가격에 가겠니???
당신같은 대리땜시..가격이..점점더..내려가는거 모르니???
그리고...상도좀..지켜라....
집에 복귀하고 싶으면...살며시...와서..나한테...그냥 얘기해서...
"제가 인천기사인데...제가 인천가면 안될까요??? "라고하면...누가 안주니????
괜히..중간에 끼어서...가격이나 흐리고....남 열받게 만들고...젠장~~~
오늘은 참지만...담부턴 그러지 마쇼....... 성질 더러운 기사같았으면...개쌍욕..먹었을거요..당신...
담부턴 그러지 마쇼~!!!!
첫댓글 착하시네요 저도 사당 사는데 ㅎㅎ 사당모임 함 하까요 ㅋㅋ 하고 싶은 말은 저 같으면 중간에 인천 끼어들어서 수작부리면 운행 포기하고 싸울거 같은데요 내가 운행 못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 싸가지가 돈을 벌던 못벌던 운행 하면 안될거 같네요 에휴 암튼 나중에 매너 좋으신 손님 만나서 그래도 다행이네요 사당화이팅. ㅎㅎ
싸우긴요, 참으로 현명한 분이신데요, 근데 딱하다는 소리는 듣겠네요...ㅋㅋ, 나하고 비슷하네요, 콜잡고 가다가 훨씬 더 좋은조건에 길빵손이 매달려도 콜취소몬하는 나를 두고 동료기사들은 딱하다고 그러데요, 천성이...그렇게 돼먹은 거는 어쩔수가 없습니다......좀 손해보고 산다캐서 엄청 손해되는 일은 절대 없거든요,
ㅋ... 지가 연수동 대표?? 해서 님께 심심한 위로를드림돠. 금욜 대박치세욤.
인천 기사로서 송구합니다. 근디 태영아파트가 어디지?
데미소다님...잘 하션네요...ㅎㅎ...구래도 어제 일산 초고가 콜 타신거예요....라페에서 풍동/2만 아니 콜무니깐 2.5정돈 된거죠!!!죤일하면요 복받으실꺼예요!!!
복 받으실거예요.
연수동엔 태영아파트가 없읍니다~~ ㅋㅋ (혹시 태산?)
아...~~ 맞네요...태산....같은 "태"자라..햇갈렸네요... ^^
일산 라페만가면 그런기사들 자주봅니다. 다른데도 그러나요??????? 데미소다님의 마음씀씀이 감동받음
완전무개념이네-_- 몽둥이 찜질점해야될듯
데미소다님은 그정도 영업력과 마인드가 있으면 무얼 하셔도 잘하실 겁니다.
그런 무뇌/뻔뻔기사라니,,, 얼마전 월곶 한우마을앞에서 오더잡고 기다리는데 뒤에서 한무리 우루루, 한기사분이 길빵하는데 부천 그 기사분 부천은 안간다고 거부, 다른 한기사분이 오길래 저분들 대리부를것 같으니 가보라,,그기사분 '그래도 되나여?' 역으로 매너있게 묻던데,,
맞아요...같은 대리기사라면..그렇게 해야죠.. ㅡㅡ
욕뿐이 안나오네요 개느므세퀴
그런경우에는 기사님에게 살며시 다가가는 쎈쓰,,,,^^
ㅎㅎ 일산라페에 거지기사에 거지손님,양아업체들이 태반입니다!
태산아파트의 양아 기사님 조심하셔여~~
그양놈이 진짜로 태산살겠습니까? 그손이 평양간다구하면 평양주공산다구 할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