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훈녀
이 인스타가 올라오고 설리가 울었다는 얘기에
ㅁ맴찢한 팬들이 왜 울었냐고 울지말라는 댓이 달림
추가된 인스타
다이나믹듀오 - 겨울이오면
내 맘에 겨울이 오면
내 속은 텅 빈 하늘에 구름처럼 붕 떠
몸은 얼어 붙은 강물처럼 굳어 굼떠
난 굴을 파고 숨어 차가운 현실로부터
높아지는 망설임이란 문턱 그저 바라볼 뿐
단풍처럼 붉게 불타던 열정은
낙엽처럼 색이 바래고 바닥을 쳐
뜻 모를 배신감에 사무쳐
비정한 세상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펴
이 시대 유감 이 기분 나만은 아닐 테지
하지만 다들 모아이 입을 못 떼지
그래 나도 두려워 찬 바람의 매질
회색 이불 속에 숨어서 사탕이나 깨지
깊은 무기력감 내 천성은 채찍이 돼
날 후려쳐 부지런한
의지는 침묵 속에 수감 돼 자기심판에 시달려
난 동면을 취하듯 멈춰서 봄을 기다려
죽은 듯 자빠져 한 숨 푹 자고 나면
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긴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면 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난 기다려 까맣게 해를 가린 구름이
지나가고 내 눈에도 눈부신 푸른 빛 하늘이
식어버린 날 데워주겠지
(이 밤 뜬 눈으로 나 봄을 기다려)
내 맘에 겨울이 오면 내밀어주는 손은 얼음 같고
위로의 말은 찬바람 같고
내 걸음은 쌓인 눈을 밟듯 무거워
혈관에 덮인 만년설
그 산 중턱에 홀로 둔 나는 텅 빈 창고
여름은 전설을 전해 듣듯 와 닿지 않아
봄은 발 디딜 엄두도 못 내는 날씨가 지금의 나야
낙하하는 자존감은 끈을 당기지 못하고
추락해 그래 난 나약해
신의 존재는 의심 안 해도 사랑과 사람과 미래는
무엇 하나 확신할 수 없다는 게
나의 겨울을 더 길고 아리게 만드는데
의지해 독주가 든 잔과 녹슬은 난로 앞에
내가 지켜야 할 자리를 오랜 시간 결근하면
책임감의 굴복하곤 해 쪽 잠의 뻐근함에
짓눌리네 우연히라도 떨어지는 게
이 고독의 빙산 중 일각이었으면 해
죽은 듯 자빠져 한 숨 푹 자고 나면
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긴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면
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난 기다려 까맣게 해를 가린 구름이
지나가고 내 눈에도 눈부신 푸른 빛 하늘이
식어버린 날 데워주겠지
(이 밤 뜬 눈으로 나 봄을 기다려)
싸늘한 눈과 바람보다 매서운 건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눈
나에서부터 비롯된 이슈는 죄가 돼
심판을 받아 기요틴이 돼 노리는 명줄
들숨은 방지 턱을 몇 개 넘어
그러면 눈물은 겨우 멈춰도
멈출 수 없는 행군
짐 짊어진 어깨는 푹 꺼져 생명이 꺼진 길은
길어 언제일까 이 혹한기의 끝
삐끗한 것만 갖고도 사방이 시끌 시끌
이 바닥은 발 디딜 틈 없이 얼어 미끌 미끌
난 버려지기 싫어서 날 버렸어 그 삶에 절어
맛은 변했고 형태만 겨우 남은 피클
지금 모두 미쳤지 남 싸움 구경에 참 무정해
승패가 성패가 된 사실 아직 난 부정해
하지만 난 무력해 현실에 안주밖에 없어
더 취할 수 없네
죽은 듯 자빠져 한 숨 푹 자고 나면
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긴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면
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난 기다려 선명한 미간에 주름이
지나가고 내 눈에도 눈부신 웃음이
눈물이 텅 빈 날 다시 채워주겠지
(이 밤 뜬 눈으로 나 봄을 기다려)
문제시 말해주세요.
@소리없는아우성 방금 이 댓에 그거 본인인거 같다고 잘 몰랐다고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하는 댓달려서 눌러봤는데 초기화 잘됐는지 봐달라는 글 하나 있더라ㅋㅋ그리고 댓 새로고침하니까 댓삭됐네
와.. 댓글...
악플러때문에 죽었어...하
본문 내용 너무 슬프다.. 정말로
하..시발존나좃같애
진짜 개멋있다
어우 자긴 잘못 하나도없어
그래 이제 고소당할일도 없으니 얼마나 좋겠어
@나와함께해 마지막댓에 쓴말은 ㅇㅂ가 한말인거 아는데 그말로 조롱하는건 아닌거같아
친분도없으면서 뭘 실망을해
설리야... ㅜ
핑갭 미안한데 이때 뭣때문에 설리가 가해자니 뭐니 하는 거야?? 내가 아는 논란은 노브라랑 최자 관련 밖에 없어서.. 왜 가해자니 자기 애는 더 힘들었니 이러는 거?
에펙 나가기 전 무대에서 대충 한거 땜에 그런거 아녀..?
@louis vuitton 그걸로 가해자니 뭐니 자기는 실질적으로 피해받았다는 악플단 거야?? 논리 ㅅㅂ; ..알려줘서 고마워 여샤
로타랑 작업한 것 때문에 그럴걸?? 약간 가해자는 설리 피해자는 어린 여자아이들 이렇게 깠었던걸로 기억
@마치 빵처럼 구워져 지내는 게 습관 신빙성 전혀 없는 루머였지만 연관검색어가 어깨빵이었어 중학교 때 지나가는데 어깨빵을 했다나 ㅋㅋ 아니면 뭐 ‘로리 논란’이나 탈퇴를 염두에 두고 한 말 아닌가 싶네
저때 설리가 21살이었나 어린애를 참 열심히도 물어뜯었네ㅎㅎㅎ
내가 4년전에는 대체 무슨생각으로 안좋은 댓글을 달았는지 모르겠다 진짜 나같은 댓글 하나하나 쌓여서 지금의 설리한테 영향을 끼쳤겠지 정말 많이 늦었지만 진심으로 미안하고 두번다시 이런일 없도록 노력할게 설리야 미안해
여깄는 사람들 자기가 남긴 댓글 기억할까?
여기 댓글들 정말.......
플초 비겁하다
ㅁㅊ 여기 댓ㅋㅋㅋㅋ와 인간이냐 진짜
댓글 진짜 충격이다 반성 좀 해
댓 진짜 무섭다..
하...
마음 아파 죽을 것 같아 진짜..
반성해라
나쁜 사람들
설리야...힘들었지...
설리야 타인의 시선과 평가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랄께, 슬프다 진짜
맘찢어진다진짜...
그냥 갑자기 너무 보고싶어서 연어왓는데 대댓으로 정의구현식 추모하는 것도 마냥 좋게만은 안 보이네...
44… 이제와서 뭐..
설리야 보고싶다
오 ㅋㅋㅋㅋ 악플달고도 플초를 안하노
마음아프다
에리들은 하나같이 인성존나말아먹음;;
나도 우울증 심하고 매일 죽고싶을 때 이 노래 많이 들었는데 설리도 많이 힘들었구나..
지금이라도 본인이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 알아야 반성을 하든가 말든가 하지ㅋㅋㅋ 아마 저런 악플 싸지른 것도 기억 못하고 있을 듯 적어도 본인의 댓글 수준에 대해 창피함은 느꼈으면
여기서 악플 단 인간들 다 돌려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