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좋은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여기까지가 한계인 게 이제 너무 눈에 보입니다.
부임 첫 시즌 트레블 달성 잊지 않고 있고
프런트가 감독님에게 힘이 되기는커녕 짐만 떠넘긴 거 다 알고 있지만
그걸 떠나서 현재 이 팀에는 감독님처럼 큰 틀에 맡기는 분보다는
선수들에게 세세하게 역할을 지정해주는 분이 와야 될 거 같습니다.
물론 남은 잔여시즌 동안 감독님이 할 수 있는 것들, 뭐 예를 들면 용병교체, 변준형,한승희 전역, 1순위 신인 가세 등
분위기 반전을 가져올 요소가 많긴 하지만
냉정하게 감독님이 시즌 중 갑자기 디테일적인 부분이 좋아질 거라는 기대는 안됩니다. 스크린이라든가, 프레스에 대한 약속된 대처라든가...
그래도 항상 선수들에게 따뜻한 지도자인 것은 알고 있으니 이번시즌이 끝날 때까지 선수들이 뭐하나라도 깨우치게만 해주시고 임기를 마쳐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 5승만 더 하시면 감격의 통산 100승을 달성하시는데 그것만 달성하면 저도 진짜 기쁠 거 같네요.
어쨌든 오늘 경기는... 아쉽지만 김상식 감독님과의 이별을 준비하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첫댓글 양희종이 감독으로 복귀하는게 어떻습니까?
자꾸 이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면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함지훈이 아직 현역인데요
그정도인가요?
우승팀 감독인데 롱런이 안되나보네요
뭐... 좋은 지도자이시지만... 결국 어떤 식으로든 자신이 추구하는 농구를 선수들에게 주입시키는데 실패했고 외국인선수의 공격력까지 떨어지니 다른 팀 감독들과 비교가 되네요. 모션오펜스에 특화되었던 대릴 먼로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았던 감독님으로 기억될 거 같아요.
감독 자리는 NBA나 EPL, KBL 모두 힘든 자리네요 구단과 감독 선수가 다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감독이 먼저 희생 되는 거 같습니다. 감독님이 탁월하셨다는건 아니지 만요..
그렇죠... 저도 이 글을 쓰면서도 아쉽긴 합니다. 반전을 보여주길 바라는데... 시즌중에 해결될 문제로 안보이니...
스타들을 데리고 융합하는데 성공했으나
융합이 끝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데는 실패했죠
작년과 올해 선수 구성도 문제지만 이 선수구성이면 이것에 맞는 전술을 짜야하는데 그게 없어요
네... 사실 임기 내내 보여준 약점인데 이번시즌 외국인선수까지 바뀌니 더 크게 드러나고 말았네요.
스타팅 박지훈 배병준 정효근 이종현 라렌
벤치 최성원 이우정 김준형 김경원 고메즈 정준원 영주니어..
팀의 코어라고 할만한 선수가 그나마 박지훈일까요
그마저도 시야가 좁아서 자기공격이외에는 디시전이 안되니 ㅜㅜ
이 뎁스로 어떤 감독이 와도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선수구성 잘 만드는 것도 감독의 몫이긴한데..
어쩌다 이구성이 됐는지는 식스맨님이 너무 잘아시니까..
말씀하신대로 변준형이랑 1순위까지만 기다려보시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쨌든 기다려봐야 겠군요 ㅠㅠ
감독도 문제지만, 애초에 이 구단은 모기업 및 프런트 마인드가 거지라서, 김승기 감독 성적내도 말 많다고 밀어낸 구단인데, 김상식 감독 자른다해도 기대가 안되네요. 변준형, 한승희 오면 시즌 몇승 더하겠지만 그래봤자 플옵 기대도 안되는 성적일테고, 1픽은 누가 와도 이번 시즌은 별 도움 안되겠죠.
정관장이나 삼성이나 프런트의 능력도 팀성적에 중요한것 같아요. 삼성도 감독의 능력이 안좋아서 성적이 안좋은걸수도 있지만 여기는 성적은 내고싶어하는것 같은데 신인드래프트때나 외국인선수 선택, 연봉협상때 보면 이상한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1순위 신인을 보고 싶어요~ 성적이 안나더라도 기회라도 많이 받길!
@카이리무빙 정관장은 작년에 우승했다고 프런트가 구단운영 잘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 표창까지 받았습니다 ㅎㅎ ESG경영혁신대상! 캬 유능하시죠!
@환상의 식스맨 박정웅 정배 같은데, 경기 많이 찾아보진 못했지만, 홍대부고랑 청대 모습 보면 담금질이 많이 필요할듯 보입니다. 일찌감치 플옵 탈락 확정 가능성이 높으니 부상만 없다면 경기는 나올 것 같은데, D리그도 없는 구단에서 어떻게 성장시킬지 걱정이네요.
@환상의 식스맨 경영혁신은 맞죠. 다른 구단들은 열심히 돈 써서 우승하려 하는데, 이 팀은 맨날 선수 장사하면서도 우승을 했으니, 근데 그게 냉정하게 오세근+선수들 빨이었다는걸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여전히 본인들이 유능하다고 생각할까봐 그게 제일 무서워요.
지금 정관장은 누가와도 답이 없어보여요ㅜ
결국 단기극약처방인 용병교체만이 정답이려나요 ㅠㅠ
@환상의 식스맨 라렌의 계약이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풀 개런티라면 쉽게 바꾸기는 힘들걸로 보입니다. 아마, 마이클 영이 하프 개런티로 계약했을거 같은데 예산에 맞게 외국인 교체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못난 프런트때문에 코칭스탶&선수단이 불쌍하네요;;;
한계가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회는 더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 생각이지만 정효근 선수는 주장감이 아니라고 판단이 됩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실력의 절반도 못 보여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선수로 주장을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들처럼 프런트부터 바꿔야..
일단 용병 바꾸고
변준형 왔을 때 봐야 할 듯
근데 솔직히 우승멤버 차포상마 다 떼어버리고 성적을 내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 아닌가요
우승멤버 문오양 잇을때처럼 선수들이 똑같은전술 수행시키게하는게 문제죠...그때처럼 수행할능력있는 선수들이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프런트와 마이클영부터 바꾸고
그다음에 주장을 바꾸고 해야죠
저도좀 아쉽긴 해요 강한 로스터를 잘쓸수 있는 감독님 같은데 팀 사정이 너무 억까임ㅠ
1옵션을 캐디라렌 선택한것 부터 난항이 예상됐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