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랜만에 나타나 이런저런 글을 쓰는데요.
약 7년간 허리, 고관절에 극심한 통증으로 이곳저곳 병원투어를 하다 거의 포기했던 몸인데.
유명한 명의분을 만나고 그 선생님이 치료에 자신을 보이셔서 올 3월부터 치료를 받으면서 어느정도 통증이 관리가 되기시작해서 조심조심 스키를 타고있습니다. 사실 작년에 시도했다가 몇 번 병원에 실려가다시피 했었죠.ㅜㅜ
컨디션이 좋을때는 과거의 약 50% 정도의 강도로 라이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더 좋아질거라 희망하고 있습니다.
스키를 타는 스타일, 시스템, 자세도 몸에 부하가 최소한으로 걸리는 방식으로 교정했습니다.
가끔 오래된 독자분들을 스키장에서 만나뵙곤하는데 몸이 풀려서 스키를 타고있는지 궁금해하시더군요.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꽤 있어서 인스타그램을 사용중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어려운 SNS는 아니니.
제 재활과정의 영상이나 소식이 궁금하신 스키어분들은 아래의 인스타 계정에 팔로우 신청을 하시면 대부분 승인해드리니 신청하시면 됩니다.(개인사정상 전체공개 계정은 아닙니다.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서.)
https://www.instagram.com/waterskiing_farmer?igsh=MXB0enV6NHhscW84eg%3D%3D&utm_source=qr
첫댓글 제가 지난 몇년간 워낙 극심한 고통을 견디며 살기도했고 스키생각을 거의 지우고 살아서 그런지. 예전에 뵈었던 분들을 만나도 잘 기억도 못하고, 새로보는 사람들에게 잘 다가가지도 않는 태도를 보이다보니. 의도치안게 그냥 스쳐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과거에 안면이 있었던 분이시면 편하게 인사하시면 결국 기억할수 있으니, 불편하시더라도 아는척하시면 기분나쁘실일 없으실겁니다. 새로운 사람만나는건 아직 덜 준비가된 상태지만. 과거에 알던 분들께는 거리감 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필로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