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무원시험, 인기 높아진다 |
경쟁률 상승...난이도도 높아질 듯
군무원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일반 공무원시험 준비생들이 일반행정직과 응시 과목이 같은 군무원 시험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 또한 군무원 시험의 응시연령을 5세 상향조정하고 영어시험을 공인영어인증시험으로 대체,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가 더욱 확대된 것도 군무원 시험의 경쟁률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현재 군무원 시험의 응시 연령은 5급/7급의 경우 만20세부터 40세 이하, 9급의 경우 만18세부터 40세 이하로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응시자들의 수도 늘어나 군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과거 군무원 시험은 문제 난이도가 낮다는 이유로 타 공무원 시험보다 합격이 용이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근래 군무원 시험에 수험생들이 몰리며 문제의 수준도 지방직 시험만큼 어려워졌다. 특히 수험생들은 올해 6월 26일에 있었던 군무원 시험의 행정학 과목은 국가직 시험의 행정학 보다 어려웠다는 데에 중론을 보았다. 금년 군무원 시험 면접 응시생들에 따르면 국방부는 “향후로도 더 좋은 인재를 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시험 난이도도 높이고 시험행정 예산도 더욱 확대 투자할 방침”이라는 전언이다. 참고로 내년 군무원 시험 일정은 3월 말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