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6일부터 16일까지 미국에 출장을 간적이 있었다.
켄터키(렉싱턴)와 웨스트버지니아(찰스톤)에 업무차 간것이다.
물론 영어 좀 한다는 녀석들 3명을 대동하고~
일을 끝내고 차를 랜트를 하여 뉴욕으로 오는 고속도로에서 거센 돌풍이 불어
휴게소에서 쉬어가기로 했다(미국은 휴게소가 고속도로를 나와야 있음).
휴게소에서 따뜻한 물을 얻어 믹스커피도 마시고 쉬어갈 요량으로 말이다.
휴게소를 들어가는데 눈에 디는 동양여자가 보여 명찰을 보니 mija 였다.
당연히 한국여자였다. 혹 美子로 쓰여 있으면 일본인 가능성이 크다.
내머리가 바쁘게 움직였다.
급히 그녀 앞에거서 한국말로 따뜻한 물 한잔을 부탁하여 얻었다.
따뜻한 물을 얻어 떡하니 의자에 앉아 있는데 저편에선 영어 좀
한다는 놈들은 아직도 영어로 뭔가 씨브렁 거리고 있지 않은가.
내가 얼른 다가가서 물 얻었으니 커피나 타서 마시자 했더니
어떻게 물을 얻었나 물어보지 않는가. 그래서 내가 점잖게 그까짓 물한잔 얻는데
무슨 긴 영어가 필요하냐고 거만을 좀 떨었다(속으론 짜식들 깔불고 있네 하면서)
때론 실력보다 눈치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영어에는 울렁증이 심합니다.
오랫만에 씰데 없는 소리했슴다. 친구들 모두 건강들 하시라.김영호 올림
첫댓글 오랫만이라 오자가 있음을 양지바랍니다.
와우!! 방가방가~~~
ㅋㅋㅋ 왜 그렇게 울 아버지는
흔한 이름을 지어 주셔서~~미국에서까지 ㅎ
첫 딸이라 예뻐서 아름다울 美 다음엔 아들을
봤으면 싶은 마음에 아들子 그래서 지어진 이름이
너무 흔해서~~~
미자
미국 미자는 아닐 테고
우리 동창생 중에도 미자 가 두 사람 있으니
반갑습니다
자주 봅시다 이 카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