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풍기북부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을 둔 학모입니다.
작은 학교지만 예절과 정서를 중시하고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미래의 희망으로 커 가는 아이들을 보며 늘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 3월 저희 학교에 새로 부임하신 김정묵선생님께서
풍기북부초등 학생들로 구성된 소백어린이합창단과
어머니, 교직원들로 구성된 목련합창단을 창단하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수고하셔서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울려 퍼지는 학교로 만드셨습니다.
유행가에 익숙해진 아이들과 노래방 문화에 물들었던 어른들에게
동요의 아름다움을 알게하고 또 찾게하여 함께 모여 노래함으써
질 높은 음악을 접하게 했을 뿐 아니라
학생, 학모, 교직원들의 유대감도 더욱 깊게 하셨습니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2박3일간 합창캠프를 마련하였고 그 마지막 날에는
지역 인사들과 주민들을 모시고 조촐하게나마 발표회를 열어서
많은 호응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며칠 전에 끝난 '2008 풍기인삼축제'에서도
소백어린이합창단과 목련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이번 축제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물론 지역 인사가 특별히 마련해 준 예쁜 단복을 입고 말이죠.^^
앞으로도 김정묵선생님이 이끄는 소백어린이합창단과 목련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는 계속 울려 퍼질 것입니다.
소백어린이합창단,목련합창단 감사합니다.
후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지역 인사님들 감사합니다.
풍기북부초등학교 교장선생님, 그리고 교직원님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김정묵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첫댓글 참으로 애성있으신 선생님(제겐 선배님이시기도 하신)을 이번 인삼축제 때 만나뵈었지요. 고향을, 제자들을, 진심으로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시는 선생님의 마음,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강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습작하신 많은 작품을 엮으시어 여러 권의 시집을 발간하신, 풍기가 낳은 작가님의 업적을 보고 가슴 뭉클함을 여러 번 느꼈습니다. 건강하시어 대한의 국민 마음을 감동시키는 문학가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정묵! 그 이름 들을 적 마다 그리고 볼적 마다 선생님이다. 이 시대에 찾기 힘든 선생님의 모습이다. 師道의 길 그 어려운 길을 차분하고 정열적으로 걸어가는 김정묵 선생님! 사랑의 실천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풍기의 100년사를 위하여 동분서주 하시는 위원장님의 노고는 영주의 지인들은 모두 치하하고 있습니다. 2010년 마무리하시는 그 날까지 미력이나마 협조하겠습니다.
구름밭51!!! 오랜 교직의 풍부한 경험을 고향 후배들 사랑에 쏱아주시는 모습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고향에 있는 사람이 여가활동으로 스스로가 좋아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과찬하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성함만 뵈도 뭉클해지네요, 저희들 학교 다닐 때도 악기 중에서도 값도 싸고 구하기 쉬운, 피리 한가지라도 제대로 불게 하시려고 저희들에게 정성을 쏟으시고,노래 한곡마다 느낌을 살려 부르도록 애쓰시던 모습 생생합니다. 여전하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주연님의 가정에 하늘의 가호가 늘 함께 하길 빕니다. 좋은 글 잘 쓰는 남 다른 재주를, 풍우회에서 맘껏 발휘하여 풍기인의 자긍심을 심는 주연님이 되세요.
저는 선배님이 음악에 애정을 기울이시고 교육시키신다는것을 근래에 들어와 알았답니다,,어제도 여동생이랑 전화를 하면서 선생님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궁리에 오셨을때 왜 자기한테 연락을 안했냐면서..뵈러 올걸 그랬다고요...존경하는 선배님.. 풍우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신 선배님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지니며 지내고 있습니다..
깜깜 밤중에도 초.중 고 음악 교과서에 실린 노래는 반주를 할 수 있도록 30여년간 피아노를 쳤습니다. 비록 벌치아노이지만..... 먼 데서 음악이 들리면 귀 기울여 듣는 습관이 몸에 베여 있습니다.
느을 존경해오던 선생님! 많은것을 배웁니다..고향음악발전에 여전히 관심가져주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음악은 정말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건강이 상해서 4년여 음악을 잃었던 그 시간이 지금 너무 아쉽습니다. 지금은 건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