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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집★서울맛집 스크랩 총신대 맛집
독도는우리땅 추천 0 조회 247 05.08.16 19:5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모~김밥·떡볶이 빨리요!" 서울 총신대 주변 맛집

 


▲ 서울 하고도 동작구, 동작구 하고도 사당동, 사당동 하고도 총신대입구역, 거기에 진짜 맛있는 식당이 좌르르! 사진은 디델리의 참치김밥과 라볶이.
술집이 빼곡히 들어찼던 총신대입구역 먹자골목이 1년여의 리모델링 기간을 거쳐 깔끔한 맛집거리로 탈바꿈 중이다. 새롭게 입맛을 자극하는 가게들이 곳곳에 포진했고, 오래전부터 터줏대감 노릇을 해 온 식당들도 새 단장을 했다. 실제로 총신대는 7호선 남성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지만 총신대생들은 여러 명이 모여 택시로 5분 거리인 총신대입구역까지 단숨에 날아온다. 물론 ‘맛’ 때문이다. 총신대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입을 빌려 이 지역에서 먹을 만한 곳 베스트 8을 공개한다.

>> 고기맛에 울고 가는 이수함흥면옥

이수역 뒷길로 가다 보면 고풍스러운 정육점이 딸린 함흥면옥집이 보인다. 고기 맛은 일품. 숯불갈비(2만7000원), 생불고기(1만6000원)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55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갈비탕으로도 이 집 고기 맛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양도 많고 맛도 있는 물냉면(5500원), 회와 고기가 모두 들어가 섞였다는 뜻에서 나온 세끼미(6000원)도 별미. 오전 11시~밤 10시. (02)534-2540

>> 담백한 부대찌개가 그리울 때―마포숯불갈비

고기보다 더 인기 있는 메뉴는 찌개류. 아는 사람만 알고 간다는 맛집이다. 인심 좋고 마음씨까지 고운 주인의 손맛을 그대로 담아낸 부대찌개(5000원)는 담백하고 시원하게 속을 풀어 준다. 햄을 빼고 돼지고기로 맛을 낸 김치불고기 전골도 인기 메뉴. 돼지갈비와 삼겹살은 1인분에 7000원. 오전 10시~자정. (02)534-0377

>> 중독을 주의하라―D.Deli(구 나들이)

지방에서도 이 집 떡볶이 맛을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디델리의 본점이 이곳에 있다. 체인점으로 전환하며 이름을 바꿨지만, 아직도 단골들 사이에서는 ‘나들이’로 통한다. 메뉴는 단 두 가지. 독특한 자체 제작 소스를 사용해 맵지 않고 맛있는 라볶이(3000원)와 신선한 재료로 푸짐하게 만든 김밥(세 가지 각 2500원).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단, 한번 이 맛에 빠지면 계속 찾게 되니 주의하라는 당부다. 둘째, 넷째 화요일은 휴무라는 걸 잊지 말자. 정오~밤 9시 반까지. (02)537-8267

>> 이런 튀김 드셔 보셨어요? ―고기튀김집(노점)

태평백화점 앞 노점거리는 여러 가지 튀김과 떡볶이 등 간식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거리에서 20년을 지키고 있는 고기튀김집은 가장 유명한 노점 중 하나. 상호도 전화번호도 없는 이 노점은 닭고기와 야채를 10여 가지 양념에 버무린 ‘고기튀김’(두 개 1000원)과 ‘오징어튀김’(세 개 1000원) 단 두 가지만 판매한다. 손님이 보는 앞에서 신선한 재료들을 갓 튀겨 내 즉석에서 먹는 맛이 쏠쏠하다. 특히 고기튀김은 재료를 예측할 수 없다고 하니 꼭 한번 맛보기를 권한다. 오후 2시~밤 11시. 매주 일요일은 휴무.


>> 총신대생들을 구원한 쓰리분식

준비~땅! 상당수 학생들이 듣는 채플이 끝나는 날에는 총신대 앞에서 달리기 시합이 벌어진다. 바로 맛집의 황무지 속 쓰리분식에 자리를 맡아놓기 위해서다. ‘쓰리분식’이 유명하다고 다짜고짜 간판부터 찾으면 안 된다. 총신대 정문 앞 육교를 건너면 작은 분식집 세 개(에덴, 제일, 실비집)가 옹기종기 모여 있고, 학생들이 부르는 대로 ‘쓰리분식’이 됐다. 세 곳의 메뉴와 가격은 동일하다. 에덴분식은 채썬 감자와 당근을 밥과 함께 볶은 감자볶음밥(2500원)과 여러 가지 나물과 새콤한 냉채를 담아낸 돌솥비빔밥(2500원)이 인기. 특히 돌솥비빔밥은 밥 속에 마가린을 넣어 고소하고 바삭한 누룽지가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더욱이 밥을 시키면 푸짐한 부대찌개와 즉석에서 빈대떡 하나를 부쳐 준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일요일 휴무. 오전 9시~밤 9시까지. (02)583-8785

>> 깔끔함에 반했다! 마포곱창

총신대입구역에서 안쪽 길로 깊숙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처음 곱창을 먹는 사람들도 비릿하지 않고 깔끔한 맛에 반해 계속 찾게 된다는데…. 소 곱창만 판매하며 곱창, 막창 등은 1인분에 1만원. 볶음밥(2000원)도 추가할 수 있어 식사까지 해결 가능하다. 오후 1시~새벽 2시. (02)592-7485

>> 독특한 양념으로 무장한 조각치킨―영풍치킨

총신대역 영풍치킨 하면 근방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저녁 때면 손님으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으니 조금 일찍 가는 편이 좋다. 독특한 양념으로 간을 한 튀김옷을 얇게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날개 부위와 다리 부위만 조각으로 판매한다(네 조각 9000원, 여섯 조각 1만3000원). 24시간, 연중무휴. (02)534-6955

>> 달콤한 빙수로 입가심, 라멜라

총신대생들이 최고의 디저트 집으로 꼽은 라멜라는 맛있는 디저트는 물론이고 그네를 타는 재미까지 맛볼 수 있다. 테라스에도 자리가 마련돼 있어 날이 좋을 때에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 라멜라에서 직접 만든 생과일 아이스크림과 빙수용 아이스크림이 신선한 과일과 어우러져 나오는 빙수(싱글 4500원)는 단연 인기메뉴. 딸기와 바나나로 만든 생과일주스는 3800원, 여기에 500원을 추가하면 버블티로 가능하다. 오전 11시~자정. (02)594-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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