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오랍드리산소길 20km 사계四季
오랍드리는 '집 주변'을 뜻하는 삼척의 방언이다.삼척시내를 중심으로 조성된 오랍드리 산소길은 봉수대길,
봉황산길, 강변길, 삿갓봉길, 해변길 등 5 코스 총 20㎞이다.시내 어디에서나 접근이 쉬워 건강한 산책길인
오랍드리 산소길은 해를 거듭 할 수록 시민들로부터 더 주목,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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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 ‘오랍드리산소길’ ⓒ2013 | |
1코스 봉수대길 3.5km,40분소요,삼척종합운동장→봉수대→삼척성결교회→봉황산 입구
2코스 봉황산길 3.5km,40분소요, 봉황산체육공원→삼척교→역전 번개시장
3코스 강변길 4.0km,45분소요,번개시장→제방길→동굴신비관→건지교→서부초교
4코스 삿갓봉길 4.5km,80분소요,서부초교→삿갓봉→우지리마을→삼척해변4거리교차로
5코스 해변길 5.1km,50분소요,삼척해변4거리교차로→삼척해변→삼척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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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2코스 봉황산길
2코스/봉황산길 3.5km,40분소요,보도 봉황산체육공원→삼척교→역전 번개시장.
봉황산길 입새 오름길의 벚꽃과 상춘객들
봉황산길 벚꽃 -박문구 작가,정연휘 시인,박종화 시인, 김진광 시인이 벚꽃에 묻혀서 .2012.04.14.
봉황산길 벚나무의 꿈이 피었다. 2012.04.14.
봉황산 미륵바위 미륵삼불에 관한 향토사료지『척주집陟州集』에는 '조선시대 봉황산 뒤편
삼척포진의 배후 언덕에 형장이 있어 동해안 수군 죄수들이 압송돼 형을 받았는데, 읍내에
재앙이 자주 발생하자 1835년 당시 이규헌 삼척부사가 미륵3불을 만들어 안치한 뒤 재앙이
사라졌다' 는 내용이 전하고 있다. 이 돌미륵불은 민속·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서울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에 복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강변길에서 오십천과 봉황산의 벚꽃 2012.04.14.
담소하면서 강변길을 산책하는 박종화 시인과 김진광 시인.2012.04.14.
[여름] 5코스 해변길
5.1km,50분소요,보도,자전거, 삼척해변4거리교차로→삼척해변→삼척종합운동장.
삼척해변역이다.수원에서 온 관광객 두분에게 횟집,레일바이크 등
관광지를 가이드하는 강복순님과 한소희님.
이사부사자공원 천국의계단 오름길의 야경 / 삼척시 시루메마실 바닷가 참재언덕에 있는
[이사부사자공원]이다.신라시대 '해가海歌'와 ‘헌화가獻花歌'의 전설이 깃든 <수로부인공원>과
애국가 첫소절에 나오는 <추암촛대바위>등 해안절경을 한 눈에 굽어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어린이놀이터, 천국의계단, 사계절썰매장, 야외공연장 등 가족형 테마 관광시설로 조성됐다.
무엇 보다도 이 공원은 독도를 우리땅으로 복속시킨 신라장군 이사부의 도전정신,개척정신을
일깨우고 있다. 1500년 전,독도를 우리역사에 최초로 편입시킨 신라장군 이사부異斯夫는
신라 지증왕 13년 (서기 512년)에, 나무사자를 앞세우고 정벌에 나서 동해상 해상왕국 우산국을
복속, 독도를 우리 역사에 최초로 편입시킨,장군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국가표준
영정과 함께 나무사자 조형물이 곳곳 에 설치되였다.가족형 테마공원의 주제와 김이사부장군이
울릉도를 복속시킨 삼척 해안의 역사성을 살려,독도사랑을 일깨우는 관광학습 명소가
[이사부사자공원] 이다. <정연휘 저『풍경이 있는 삼척』74쪽에서>
해변길,삼척해수욕장에 있는 사랑공원에서 휴식하고 시원한 바닷물에 발목도 적셔보고.
손으로 가르치는 곳이 와우산이다. ‘이사부 사자공원’ 맞은편 바닷가 언덕인데, ‘대명삼척해양
비치리조트'가 11만9549㎡ 면적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8층, 28동 512실의 콘도,250실의
호텔,컨벤션센터, 아쿠아월드,클럽하우스,전망카페, 레스토랑을 갖춰 2104년에 개장한다.
해변길의 낭만,삼척해수욕장 텐트에서 :최승철 임경숙 부부,이미자 최영래 부부,한소희님,
강복순 님이다. 오랍드리산소길 20km, 9시간소요(6시간 걷고,3시간 오·만찬 휴식) 마무리
자리이다.해수욕장에서 1박2일 휴가중인 이들 팀을 만났다.만금 낚시한 마르무지,숭어,
놀레기회와 삼겹살구이와 소맥으로 여름을 즐기면서 완주完走를 했다. 2012.08.15.09:30~18:30
[가을] 3,4코스 강변길과 삿갓봉길
3코스/강변길 4.0km,45분소요, 번개시장→제방길→동굴신비관→건지교→서부초교.
4코스/삿갓봉길 4.5km,80분소요,서부초교→삿갓봉→우지리마을→삼척해변4거리교차로.
3코스 강변길 오십천 강 건너편의 봉황산 아래 둔치에는 기존 장미원 외에 장미원 1식,
주차장 2개소,수변산책로 L=0.8km,잔디광장 1식,인라인경기장 1개소가 추가 되였다.
3코스 강변길의 삼척역앞 번개시장 새벽풍경,가자미회를 써는 아줌마
3코스 강변길의 사직뚝방길
오십천 강변 둑방길 연어잡이 그물망이 오십천을 가로 막았다.
오십천 연어잡이
강변길,오십천 연어포획장 -연어 말림
4코스 첫 8각정자에서 본 삿갓봉길
4코스 삿갓봉길의 오르막길
삿갓봉길의 또 다른 길,당저골 뒤 마달동 언덕에서 바라 보이는 시내풍경
삿갓봉길의 또 다른 길,4코스 소나무 아래로 보는 봉황산과 삼척시내 삿갓봉길 2012,11,18.
오랍드리산소길 구절초꽃 ▲구절초와 ▼쑥부쟁이 구별방법은 얼핏보아 어렵다.
▲위의 구절초는 맑은 흰색과 연분홍색이고, 줄기는 하나이고,잎은 쑥모양이다. 높은 산에 자생하는
산구절초는 잎이 가늘게 갈라저 있다.구절초는 뿌리부터 꽃이 피는 끝까지 아홉마디이다.
▼아래의 쑥부쟁이 꽃은 연보라색이고, 여려줄기이며 잎은 쪼삣하다. 쑥부쟁이는 평지와 들판에서 자란다.
오랍드리산소길의 쑥부쟁이꽃
[겨울] 1~5 코스 설경의 정취
1코스/봉수대길 3.5km,40분소요,삼척종합운동장→봉수대→삼척성결교회→봉황산 입구
1코스 봉수대길에 내리는 눈발 1
1코스 봉수대길에 내리는 눈발2 -눈속에 "아이 추워"소리 들리는 듯한
어릴적 부르던 '깜바구'는'망개나무'라고도 하고 진짜 이름은 '청미래덩굴'이다.
1코스 봉수대길에 내리는 눈발3 봉수대길의 봉수대이다.광진산 봉수대는 1481년에 설치,
1626년까지145년간 외민족의 침입을 감시하던 통신기지이다.영동지방 해안선 산봉에 30리마다
봉수대를 설치,북은 묵호 어달산 남은 임원 양야산 봉수대와 연기와 불로서 연락하였다.
1코스 봉수대길에 내리는 눈발4
2코스 봉황산길 설경1
2코스 봉황산길 설경2
2코스 봉황산길 설경3
3코스 강변길의 설경1 번개시장 뒷편 길
3코스 강변길의 설경2 남산 인공폭포 위의 나무테크 길
3코스 강변길의 설경3 -길가에 무후자비각 뒤에는 경행서원기적비가 보인다.
3코스 강변길의 설경4 -티 하
나없는 순백의 죽서루 원경과 정면
죽서루는 고려 명종 때의 문인 김극기(金克己)가 쓴 죽서루 시가 남아 있어 12세기 후반에는 이미 존재하였다.
오십천 자연암반 절벽 위 누樓에는 아래 기둥 17개의 길이가 각각 다르다.상층은 20개 기둥이고, 7칸을 형성한다.
루 옆에는 송강가사의터로 문화관광부에서 1991년 2월에 우리나라 가사문학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송강 정철을
기념하는 표석인 [松江鄭澈 詩碑]를 세웠다. 팔각형의 장대표석과 기단8각의 면마다 송강의 대표작, 친필, 수결,
세움말, 가사 창작의 배경을 담아 송강의 생애와 문학에 관한 미니박물관 역할을 하도록 만들었다.
3코스 강변길 설경3 -엑스포타운 지구본과 동굴신비관 2011.02.13. 09;00
4코스 삿갓봉길의 설경1 -출발점에서 600m 팔각정자
4코스 삿갓봉길의 설경2 -삿갓봉 200m전방 표지봉
4코스 삿갓봉길의 설경3 -정상
5코스 해변길의 겨울1 -삼척해수욕장의 사랑공원
5코스 해변길의 겨울2 -가족과 눈사람과 겨울바다
5코스 해변길의 겨울3 -시루뫼(증산)마을 수로부인공원
임해정臨海亭 앞에는 ‘드래곤 볼’사랑의 여의주가 설치돼 있다.해룡이 바닷속으로 끌고 들어간 수로부인을
다시 돌려보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백성들이 한목소리로 읊은 ‘해가’의 내용을 '헌화가'와 함께 새겨넣었다.
해가의 내용이 새겨진 여의주는 젊은 연인들 사이에 사랑과 소망을 기원하는 인기 조각품이다.
해가사海歌詞 배경설화 /
신라 성덕왕聖德王 때의 가요. 순정공純貞公이 강릉을 가던 도중에 돌연 해룡海龍이
나타나 그의 아내 수로부水路夫人을 바다로 납치해 갔다. 공이 어찌할 바를 모르던 중 한 노인이 와서, 근처의
백성들을 모아 노래를 지어 부르고 막대로 언덕을 치면 부인을 보리라 하므로, 그렇게 하니 과연 나타났다 한다.
이 노래는 주술呪術의 효험을 얻기 위한 주문적呪文的인 가요로서, <귀지가 龜旨歌>와 표현 형식이 비슷하다.
그 가사는 한역漢譯으로 <삼국유사>에「귀호귀호출수로龜乎龜乎出水路, 약인부녀죄하극掠人婦女罪何極,
여약패역불출헌汝若悖逆不出獻, 입망포략번지끽入網捕掠燔之喫」 실려 전한다.
龜乎龜乎出水路(구호구호출수로) 거북아, 거북아 수로를 내놓아라.
掠人婦女罪何極(약인부녀죄하극) 남의 아내 앗은 죄 그 얼마나 큰가?
汝若悖逆不出獻(여약패역불출현) 네 만약 어기고 바치지 않으면,
入網捕掠燔之喫(입망포략번지끽) 그물로 잡아서 구워 먹으리라.
[삼국유사] 권2 '紀異 第二' 《수로 부인》편의 배경 설화 중 관련 대목이다.성덕왕 시대에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할 적에, 가다가 바닷가에 머물러 점심을 먹었다. 곁에는 돌로 된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바다에 다가서 있는데, 높이가 천 길이나 되었고, 그 위에는 철쭉꽃이 무성하게 피어 있었다.
순정공의 부인
수로가 이것을 보고 좌우에 있는 이들에게 말하였다.
“꽃을 꺾어다 바칠 사람이 그 누구인고?” 종자從者들이
말하였다. “사람의 발자취가 다다를 수있는 곳이 아닙니다.”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물러섰는데, 그 곁으로
암소를 끌고 지나가던 노옹이 수로 부인의 말을 듣고는 그 꽃을 꺾어 오고 또한 노래를 지어서 바치었다.
그 노옹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었다.
자줏빛 바위가에
잡고 있는 암소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헌화가獻花歌
5코스 해변길의 겨울4 -시루뫼(증산)마을 이사부사자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