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고 먹지 마세요" 암을 일으키는 냉장고 음식 3가지
냉장고에 보면 먹다 남은 음식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보관 방법의 문제나 혹은 음식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상해버린 음식도 있습니다.
음식이 상한 것을 모른채 먹게 된다면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식중독에 걸리거나, 심한 경우에는 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신선한 과일, 육류에서도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음식이 상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는 주로 음식이 부패하면서 생성되는 특정 물질들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아플라톡신은 강력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보건 기구와 국제 암 연구소(IARC)에 의해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아스페르길루스 속에 속하는 곰팡이, 특히 아스페르길루스 플라부스와 아스페르길루스 파라지티쿠스에 의해
생산되는 독소입니다.
이것은 썩은 생강, 볶음 땅콩, 옥수수, 쌀, 콩류 등 다양한 식품에서 자라며, 특히 저장 조건이 적절하지 않을 때 빠르게 번식합니다.
높은 습도와 온도는 이 곰팡이들이 번성하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그 결과 아플라톡신이라는 치명적인 독소가 식품 내에 생성됩니다.
아플라톡신은 특히 간에 영향을 주며, 장기간에 걸친 노출은 간 손상, 간경변, 그리고 심각한 경우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아플라톡신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어린이의 성장을 저해하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그 위험성은 결코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 됩니다.
썩은 생강
신선한 생강은 음식의 맛을 돋우는 데 탁월한 향신료이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로 건강에 이로운 약용 식물입니다.
하지만 썩은 생강이라면 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것은 아플라톡신이라고 불리는 곰팡이 독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생강이 아플라톡신 오염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은 습도와 온도입니다.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는 특히 높은 습도와 온도 조건에서 잘 자랍니다.
생강이 이러한 환경에 노출될 경우, 곰팡이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아플라톡신의 생성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특히 수확 후의 처리 과정에서 중요한데,
적절하지 않은 건조 및 저장 방법은 생강에 습기를 남겨 곰팡이 번식의 이상적인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또한, 토양과 농업 관리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토양이 이미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에 오염되어 있거나, 농업 화학물질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토양 생태계가 불안정한 상태라면, 생강은 아플라톡신 생성 곰팡이의 쉬운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생강이 기계적 손상이나 해충에 의해 손상되었을 경우,
이 손상된 부위는 곰팡이가 침입하기 쉬운 경로를 제공하며, 이는 곰팡이 성장의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그 독성으로 인해 인간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지어 소량으로도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강은 처음부터 상처 없이 신선한 것을 구매해야 하며,
보관에 신경쓰는 것이 아플라톡신과 같은 곰팡이 독소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됩니다.
생강은 2~3일 보관할 때에는 마른 종이 봉투에 넣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1주일 이상 보관한다면, 생강을 밀폐된 비닐 봉투나 밀폐 용기에 넣고 냉장고의 채소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습기를 피하기 위해 종이 타월로 생강을 감싸서 수분을 흡수하게 하면 좋습니다.
1개월 이상 장기관 보관은 냉동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생강을 작은 조각으로 자른 다음, 용기에 넣고 냉동 보관하는데, 이때에는 생각에 곰팡이가 있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볶음 땅콩
최근 우리나라 볶은 땅콩과 땅콩 가루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추돼 회수조치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고소한 맛 때문에 간식거리로 사용되거나 콩국수를 비롯한 각종 음식에 고소한 맛을 내는데 고루 사용되는 것이 볶은 땅콩입니다.
높은 열에 땅콩을 볶아냈는데도 아플라톡신이 없어지지 않는 주된 이유는 아플라톡신이 매우 안정한 화합물로,
높은 온도에서도 그 구조가 분해되거나 변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볶음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온도는 아플라톡신을 파괴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아플라톡신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매우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처리해야 하며,
이러한 과정은 식품의 품질, 맛, 영양가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땅콩은 성장 단계에서 곰팡이에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수확 후 적절한 건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습기가 남아 곰팡이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이는 아플라톡신 생성의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땅콩을 저장하는 과정에서도 습기와 온도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불충분한 통풍과 습한 조건은 곰팡이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이는 아플라톡신 오염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해충의 공격이나 기계적 손상으로 인해 땅콩이 손상되면, 이는 곰팡이에 대한 취약점을 제공하며,
결국 아플라톡신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볶음 과정의 한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볶음 과정이 땅콩의 안전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볶음은 아플라톡신을 파괴하는데 충분하지 않습니다.
결국, 볶음 땅콩에서 아플라톡신의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땅콩의 성장, 수확, 저장,
그리고 가공 과정에서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상한 계란
계란은 우리 식탁에 흔하게 등장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계란이 상하게 되면, 여러가지 유해균의 번식과 독소 생성이 일어나게 됩니다.
계란이 상하는 이유는 미생물의 활동에 의해 발생합니다.
계란의 껍질은 수천 개의 작은 구멍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외부의 미생물이 손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란 속의 영양분은 미생물의 번식에 충분한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계란은 쉽게 상하게 됩니다.
상한 계란에서는 주로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의 유해균이 발견됩니다.
이 유해균들은 계란이 상하면서 생성되는 독소를 통해 우리 몸에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이 독소는 일반적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며, 심한 경우 신장 손상이나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이러한 유해균의 영향을 받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면역 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계란이 부패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민류는 신체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부 발진, 호흡 곤란, 심장 박동수 증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란은 신선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한 계란을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항상 계란의 상태를 확인하고, 보관은 냉장 상태에서 해야 합니다.
또한, 계란을 조리할 때는 완전히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지 않는 아플라톡신의 위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것은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식품을 올바른 조건에서 저장하고, 특히 습도와 온도를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해야 합니다.
또한, 식품을 구매할 때는 신선도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먹다가 남긴 음식을 먹을 때에는 신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