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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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인 세상의 에너지=우리가 경험하는 소소한 일상의 형상" |
카린 CARIN
[미술여행=윤경옥 기자]카린 CARIN(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길 65번길 154)이 동그리 시리즈로 다양한 관계 속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캔버스에 풀어놓는 작가 강목을 초대해 'JUPITER'展을 개최한다.
오는 3월 15일(토)부터 4월 27일(일)까지 열리는 강목 작가의 개인전 전시에서는 작가는 어린 시절 상상한 신비스럽고 재미있는 세계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강목 작가 개인전: '목성(JUPITER)' 전시ㅣ알림 포스터
강목 작가는 오늘의 초상을 표현한 투데이 시리즈 today와 작가를 닮은 동글동글한 얼굴이 겹쳐 있는 동그리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관계 속의 사랑에 관해 이야기해 왔다. 이번 신작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나무와 불, 바위, 물과 같은 존재들은 보이지 않는 세계 즉, 영혼이나 에너지를 표현한 것으로 작가에게는 재미있는 놀이터 속 친구들과도 같다. 이는 물리적인 세상의 에너지들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소소한 일상을 은유하는 형상들이기도 하다.
사진: 구름나무수호신 33.4 x 24.2 cm Oil on canvas 2025
작가는 어린 시절에 보고 느낀 경험을 캔버스 화면 속에서 현실과 이상을 오가며 작가 특유의 유머와 밝음을 담아 일기를 쓰듯 드로잉 한다. 그리고 잊고 있었던 순간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꿈꾸는 그만의 세계를 그려간다.
마치 나무 속 주렁주렁 달린 열매들은 우주에서 빛나는 행성들과 같이 가족, 친구, 연인과 같은 관계하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열매 안에 사실적으로 표현한 눈은 수호신과 같은 존재이다.
간혹 짓궂어지기도 하지만 늘 우리 곁을 지켜주는 에너지의 원천인 가족을 생각하며 수호신으로 표현하였다.
이전 작업에서는 작업실의 먼지, 연탄재, 흙 등을 섞어 아크릴물감을 두껍게 올려 마띠에르가 많이 느껴지는 과감한 터치가 보였다면, 이번 신작에서는 보다 매끄럽고 밀도감 높은 표현을 시도하였다. 메이크업하듯 두들겨서 캔버스 천의 결 사이를 촘촘히 채우는 형식으로 매끈하고 쫀쫀한 배경을 만들어 내고 그 위로 동심을 일깨우는 다양한 소재들의 드로잉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어간다.
사진: 오렌지나무수호신 116.8 x 91cm Oil on canvas 2025
이번 전시의 타이틀인 목성(JUPITER)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점성학적으로도 최고의 길성으로 손꼽힌다. 로마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신神인 제우스의 영어 이름이기도 하며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강목 작가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관계 속에서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사진: 구름나무수호신 33.4 x 24.2 cm Oil on canva 2025 1
<작가노트>
강목 작가(미술여행 DB)
나는 그림을 그릴 때 마치 요리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여러 재료들로 숙성시키기도 하고, 소스를 바르듯 물감을 바르기도 한다. 아주 맛있는 요리로 만들고 싶다.
특정 인물의 시시각각의 표정들을 한 모습으로 담고싶다. 그 사람을 연상케 하는 물건들을 배치한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색감과 단어, 문장들로 채워 나간다. 그림속에 등장하는 동그리들은 보이지 않는 세계, 즉 영혼이나 에너지 따위로서 늘 우리 주변에 떠돈다. -강목
강목 (b.1988)작가는 동아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강목 작가의 작업은 오늘을 담은 초상이다. 관계하는 모든 것 을 담아내고 그것은 어제가 되려 하고 또 내일은 오늘이 되려 하기에 영원속의 초상이 될 수 있다. 인간으로서 자라나면서부터 지닌 본연의 성품 그 자체를 포착하고 싶어 하며, 이를 위해 곳곳에서 피어나는 의문을 조형적 언어로 표현한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희망하며 자연스레 존재하는 무의식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 시선을 통해 존재 자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부산에서 자라온 그는 파리에서 어시스턴트로 미술을 시작했다. 바깥 경험을 할수록 겹겹이 쌓인 문화적 배경은 그의 사고를 유연하게 만들었으며 작가로서 필요한 정체성과 기반을 구축시켰다.
무의식과 인지에 관심이 많은 그는 제약 없는 창작활동을 위해 새로운 개념을 만들고 있다. 바로 ‘투 로컬 시스템’이다. 돌아갈 곳이 있다면 어디서 태어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두 개의 도시에서 활동하면서 습득한 경험은 자연스럽게 무의식과 꿈에 영향을 미치고, 이를 바탕으로 창작 활동을 하면 하나의 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결론적으로 인식의 확장인 것이다.
사진: 올리브나무수호신 90.9 x 60.6 cm Oil on canvas 2025
<주요 개인전>
2024 <KANGMOK>, Cassina, Busan, Korea
2023 <COCK-A-DOODLE-DOO>, Hpix, Seoul, Korea/ <Mokstory>, CARIN, Busan, Korea/ <Bunker>, BAUSTELLE, Seoul, Korea/ <Kangmok Solo Exhibition>, Gallery Booklayer, Tokyo, Japan
2022 <Today>, Gallery Q, Tokyo, Japan/ 2022 <BALANCE ROLLING>, CARIN, Busan/ 2022 <BALANC>, GGTI, Jeju
2021 <Crowd Portrait>, gallery collectors, Jinju
2019 <Cheapy peers>, gallery middleman, Busan
2018 <Haeundae bull>, CARIN, Busan
2017 <Make-up series>, gallery middleman, Busan
2014 <The dog-Basic instinct>, space um, Busan
2013 <Dissatisfaction>, gallery bom
2012 <Moves like a dog>, gallery ccc
<주요 단체전>
2024 <두 도시를 연결하는 방법들>, CARIN, Busan, Korea/ <FACES>, CARIN, Busan, Korea
2023 <From Our Pov 2, 우리의 시선으로>, MGFS100 gallery, Seoul, Korea/ <Bonne année!>, SHINSEGAE CENTUM x CARIN, Busan, Korea
2022 <일인칭 단수- 8개의 이야기>, E UM The Place, Seoul/ 2022 <TUMPENG>, Baikartgallery, Jakarta/ <FLOATING PIECES>, Azulejo, Seoul/ <Alter Ego>, Noblesse Collection, Seoul/ <경쾌한 자서전>, Dohingart, Seoul/ <사유의 베일>, Ilwoospace, Seoul/ <Friends>, CARIN, Busan
2021 <CLINIC>, SCRAB, Busan/ <Let’s Get It : 놀아보자>, Art gg gallery, Seoul/ <Middleman Post>, middleman gallery, Busan/ <Summer Vibes>, KT&G 상상마당, Busan
2020 <Santa>, gallery middleman, Busan/ <FUN>, studio purefive, Busan
2018 <A land of pigmies>, gallery middleman, Busan
2017 <From nature>, 해운대구역사, Busan
2016 <The fisrt collection>, CARIN, Busan
2015 <Art safari>, gallery lotte, Busan/ <Blue chip>, gallery honggang/ <동물원가는길>, gallery lotte, Busan
<Art Fair>
2024 ART BUSAN, Busan
2023 ART BUSAN, Busan / BAMA, BEXCO, Busan
2022 TIAF JEJU , Jeju/ 2022 LOTTE ART FAIR, Busan/ AHAF, Busan
2021 ART BUSAN, BEXCO, Busan/ BAMA in GRAND JOSUN, Busan
2018 BAMA, BEXCO, Busan
2016 BAMA, BEXCO, Busan
강목 작가의 작품들은 현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윤통증의학과, 센텀동물병원,화명동물병원, 동아대학교하단캠퍼스, 해운대빌라호누, 메르씨엘비스, 지비디, 옥미당, 민들레유치원, ㈜미래컴퍼니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
●강목 작가 개인전: '목성(JUPITER)' 전시안내
전시 제목 : 'JUPITER'
참여 작가: 강목 KANG MOK
전시 기간: 2025년 3월 15일 – 2025년 4월 27일
전시 장소: CARIN(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길 65번길 154)
오픈 행사: 프리오픈 3.15(토) 11:00-19:00
전시 문의: CARIN(양유진 / 051 747 9305 / carinoffici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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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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