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보다 아름다운 What Dreams May Come, 1998
드라마, 판타지, 멜로/애정/로맨스
소개드릴영화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입니닷
최근에 접한 영화인데요.
이렇게 좋은 영화를 왜 진작에 알지 못했을까요.
앗! 읽기전에 이 영화를 정말 즐기실분은..
다 보신후에 봐주세요ㅠㅠ
예상치못한 충격적인 상황들이 많이 나와서
제 글을 읽고나서 보시면 좀 재미가 없을지도 몰라요^^:
사실전 제목을 보고 마냥 행복한 로맨스 영화인줄만 알았어요.
제목이 너무 예쁘잖아요.
정말 애뜻하고. 행복한.. 그런영화일줄만 알았어요.
정말 꿈만같은 그들의 만남
크리스와 애니.
이 커플의 첫만남의 장면은 아무소리도 나지 않았어요.
둘이 만나서 행복해하는 소리없는 장면
애니. 너무 예쁘죠
누가 보아도 아름다운 여자였어요.
둘의 아름다운 장면의 감동이 머물러있기도 전에
이 부부의 아들 두명은 교통사고로 죽게됩니다.
뒤통수를 후려맞은듯한
갑작스런 두아들의 죽음.
매일 두 아들을 애니가 데려다주곤했는데
그날만큼은 다른사람에게 운전을 부탁했거든요.
애니는 자신의 탓이라며 고통스러워하고
자살기도까지 하게되고, 결국 정신병원까지 다녀오게됩니다.
두아들의 슬픔을 다스리기도 전에
또다시 주인공 크리스의 죽음이 찾아옵니다.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없는
크리스의 죽는장면이 나오죠.
여기는 천국입니다.
마치 선명한색감의 유화그림폭에 있는듯한
크리스가 뛰면 바닥의 물감도 튀고
미끄러지기도 하고
정말 아름다운 천국.
어쩌면 이세상을 떠나면 끝이 아닌
더 아름다운 다음세상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죽어서도 애니를 너무나 그리워했던 크리스는
영혼의 몸으로 애니를 찾아갑니다.
두아들과 크리스의 죽음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애니.
크리스는 애니를 볼수있어 기뻤지만
둘이 존재하고있어야할 공간은 달랐죠.
크리스가 애니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갈수록
애니는 크리스에 대한 생각이 더 강해집니다. 그래서 더 더욱 힘들고 아프죠.
크리스와 함께 그렸던 그림을 완성해보려고 붓을 든 애니.
한껏 그려보지만
크리스와 함께하지 않은 그림은 의미가 없다며
가차없이 지워버립니다.
그림과 함께 무너져내리는 크리스의 마음.
그리고 얼마후
슬픔을 이기지못한 애니가 자살을 해 어둠의세계로 가게됩니다.
온전히 죽은 사람은 자신이 죽은 연유를 알지만
자살을 한 이들은 자신들이 죽은 이유도, 자신의 정체성도 모른채 하늘로 가게됩니다.
크리스는 애니를 찾기위해 떠나게 됩니다.
어쩌면 크리스 자신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길인데도...
애니를 찾기위해 찾은곳
이 수많은 얼굴들 속에서 애니를 찾아야만 합니다.
영화의 재미를 위해 여기까지!^^;
사실 반 이상 말씀드린거지만
직접보시면 감동이 100배 이실거에요.
이영화를 보고도 가슴에 신호가 오지 않는다면
차가운심장을 가지신분일거에요!ㅋㅋ
이사람이 누구인지 맞춰보세용ㅎㅎ
두사람이 저세상에서는 고통, 슬픔, 괴로움을 느끼지 못하고
좀더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죽어서도 그사람을 잊지못하는....
크리스의 용기를 봐서라도 하늘은 두사람을 행복하게 해줬을거에요.
첫댓글 친구..사진이 하나도 안보임..><
잠깐만...ㅎㅎ 이 영화보고 콧물 눈물 다 짯네
흑인이름은 생각이..><
아이어맨에 주인공 친구 군인으로 나왔뜨랬찌요..ㅎ
음..안봤는데 보면 괜찬을듯..ㅎ 쌩유~보인다..그림.ㅎ
이런 사랑을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