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23 큐티를 나눕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사마리아 여인에게 '네 남편을 불러오라'고 말씀하신 것은 단지 여인의 추한 과거를 들추기 위함이 아닙니다. 여인의 근본적인 아픔을 일깨우시고 진정한 목마름을 해결 해주시는 분으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여자가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라고 대답했을 때~ 예수님은 여인의 용기있는 고백을 칭찬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아시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여인과 같이 정직하게 내 상황과 어려운 형편을 용기있게 고백해야 합니다.
나를 속속들이 이시는 이분이 선지자가 아닐까? 하는 기대감이 여인을 용기있게 속마음을 예수님께 토로하게 만들게 된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비록 자신의 삶은 남들이 볼 때 부끄럽고 수치스러워도, 내면 깊은 곳에 있었던 질문을 여과없이 바로 내 놓습니다. '우리는 이 산에서, 당신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어느 곳이 맞습니까?
여인의 '예배 장소'에 대한 질문을 예수님은 장소가 아니라 '예배를 받으시는 대상'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예배 장소가 아니라 예배자의 태도와 마음 그리고 예배 대상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우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예배자인지를 보고 계십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바로 그 사람 "참된 예배자"로 준비되길 기도해 봅니다.
(사진/준엽이가 2년 동안 근무했던 전주 덕진구청, 그리고 담당업무였던 세무과, 그리고 예쁜 구청 로비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건물 밖~사진은 눈을 깜았네요ㅠㅠ 너무도 밝은 햇빛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