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광DAY’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광주교육의 날로, 오는 20일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진행했다.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같이 어울리는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세계문화 Quiz ▲국기 알아맞히기 ▲포토존(세계민속의상입고 사진 찍기) 등 체험 중심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포토존은 광주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찬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의상을 직원들이 직접 착용 후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포토존 주위에는 다양한 나라의 민속의상을 등신대로 제작해 게시했다.
또 사전에 세계 여러 음식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트남 쌀국수를 점심식사로 제공해 오감이 즐거운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시교육청에서도 더욱 다문화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광주지역에서도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 산하 다문화 전담기관인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는 세계인의 날 기념주간을 주도적으로 운영한다. 각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념주간 운영 독려, 관련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세계인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다문화 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