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 10.10.02 ~ ing ♥
크로아티아 여행 다녀왔는데 정말정말정말 X 100 좋았어ㅠㅠㅠ
여행 기억도 다시 되짚어보고싶기도하고,
다음에 다시 크로아티아 다녀 올 생각이라 여행팁 정리해봤는데 도움될까해서 올려!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스플리트-흐바르-자다르-플리트비체-자그레브 이 순서로 여행했어!
나 포함 4명이서 여행해서, 두브로브니크에서부터 자그레브까지 쭉 렌트카를 빌려서 이동했어
숙소는 호텔이나 호스텔, 민박이 아닌 아파트먼트로 잡았음
렌트카와 아파트먼트가 제 여행의 핵심이라ㅋㅋㅋ 이 부분을 꼭 짚고 넘어가야 여행팁들 보는데 더 도움될거야
* 크로아티아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관광보다는 휴양 스타일이야!
관광하기를 원하면 지루하다고 느낄수도 있을 것 같은데 휴양 좋아하는 나는 정말 천국이었음
* 크로아티아의 화폐 쿠나에 X 200을 한게 한국돈이라고 생각하면 편해 ㅋㅋㅋ
동유럽이라 그런지 대표적인 관광도시만 다녔는데도 물가가 생각보다 저렴했어~
(유로 곱하기 7.6정도 하면 쿠나!)
* 여행 전 짐싸기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58469 이 글 참고!
이번에도 이거랑 거의 비슷하게 챙겨갔어 ㅋㅋㅋ
*크로아티아는 무척 안전한 느낌이 강한 나라였어 ㅋㅋㅋ
파리, 이탈리아, 스페인에서의 소매치기 같은거 보지도 못했고 (당한사람 있으면 할말이없음... 난 못봤어.....) 뭔가 평화로웠어
* 오늘 어떤 기사를 보니 "해외여행시 신용카드는 비상용으로 1장만!"이라고 되어있더라구
난 이에 동의하지 않아음... 비상용으로 가져간 신용카드가 현지에서 안긁히면 초난감.....
(ex. 파리 샤넬 매장에서는 카드 뒷면에 DISCOVER라고 적혀있는 카드는 받지 않더라구)
본인 명의의(카드에 본인 영어 이름이 적힌 것) 신용카드를 두 개 정도는 소지해서 가길 추천해
해외결제가 풀려있는지, 한도는 얼마인지, 핀넘버는 뭔지 확실히 하고 가야하구
* 스냅무비 어플 완전 강추!!!
매일매일 일기를 쓴다면 더 좋겠지만 ㅋㅋㅋ 사실 힘들어서 일기 못쓰게 되더라구ㅠㅠ
나는 거의 매일 했던거랑 먹었던 것들 스냅무비로 남겼는데 나중에 보니까 막 생각나고 진짜 좋아
스냅무비에서 추가로 결제하면 더 오래 찍을수있고 스냅도 많이 넣을 수 있는데 나는 결제해서 그렇게 찍었어!
* 레몬맥주, 체리맥주 등으로 유명한 오쥬스코 매우!!! 기대하고 갔는데 너무 실망이었어 흑
뭔가 부족하고 밍밍한 맛 ㅋㅋㅋㅋㅋ? 이었음...
술 안좋아하는 다른 친구들은 되게 맛있다고 좋아하던데 나한테는 그냥 밍밍한 음료수같았어
난 오히려 빨간색 Karlovacko가 더 맛있었어 ㅋㅋㅋ 얘는 진짜 맥주맛!
* 호텔이 아닌 아파트를 주로 잡으면, 소금과 같은 조미료와 작은 식용유 하나 챙겨가
나는 기내에서 준 소금을 챙겨둬서 유용하게 사용했는데 식용유가 없어서
계란후라이 하나 하는 것도 무척 고생했어 ^_T
* 여행 하다보면 한식이 그리울 때가 있는데, 불고기 소스 하나 사가!!!
백설 불고기 양념 맛있어 ㅋㅋㅋㅋㅋ
이거 한 통 사가면 마트에서 고기랑 양파만 사와서 요리해먹으면 하루가 행복해짐 ㅎㅎ
팬에 양파 달달 볶고 양념에 미리 담궈둔 고기 넣어서 볶아주면 꿀맛
흐바르에서 보트빌려서 하루 종일 바다에 있다가 돌아와서 와인이랑 이렇게 먹었는데 진심 쥬금 ㅠㅠㅠ♥
이거 해먹을 생각 있으면 꼭 햇반도 챙겨가는 센스
* "Barilla" 이 회사 파스타 소스 맛있어~
다 맛있는 편인데 무난한 토마토 소스 추천하자면 "marinara" 이 맛 강추!마트에서 이 소스랑 면, 토마토, 양파, 모짜렐라 치즈 사다가 아침이나 저녁에 파스타 만들어먹어
여기서 포인트는 토마토임 ㅋㅋㅋ 토마토가 들어가야 더 맛있어
토마토 두개정도 잘라서 챱챱 썰어서 양파랑 같이 볶다가 소금 살짝 치고 면이랑 소스 투척!
달달 같이 볶다가 맨 마지막 불 끄기 전에 모짜렐라 치즈 잘게 썰어서 넣어서 치즈 녹을때까지 볶아서 먹으면 진짜 꿀맛
꼭 해서 먹어봐
* 과일이 싸고 맛있으니 자주 사먹어~
수박이 진짜 맛있어 ㅋㅋㅋㅋㅋ 완전 꿀수박
수박을 통째로 사다가 반 갈라서 안을 숟가락으로 막 파서 냉동실에 얼려먹었거든
정말... 정말 행복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세번이나 해먹음 ㅇ.ㅇ
한 번 해벅으니 마트에서 수박만 보면 다들 눈이 돌아갔다능 ㅋㅋㅋ
* 여행하다보면 물을 차갑게 먹을 수가 없는데, 사먹는 생수라도 미지근한거 마시면 뭔가 밍밍?하잖아
나는 카누랑 텀블러 챙겨가서 카누 타서 아예 물처럼 마셨구
커피를 물처럼 마시는건 부담스러우면, 믹스 커피 까서 커피 알맹이만 좀 챙겨가 ㅋㅋㅋ
물(1.5L)에 저 알맹이 몇알만 넣으면 커피맛은 안나는데 밍밍한? 그 맛이 잡혀
아주 조금(그 작은 알갱이 열 알 정도?) 넣는거라 애들 먹는데도 문제 없음
* 마스크팩 챙겨가 (아리따움 세일 할 때 사두길 추천 ㅋㅋㅋ 마스크팩은 아리따움이 짱)
크로아티아 햇살이 무척 뜨거워서... 낮에 오래 돌아다니고 난 뒤에는 진짜 얼굴이 화끈거려
밤에 팩하고 자면 좋음ㅋㅋㅋㅋㅋ
* 우리처럼 여러명이 여행 할 경우 하루에 한 명만 데이터를 켜서 핫스팟으로 네명이서 사용하길추천! 각자 따로 데이터 킬 필요 없음
참고로 두브로브니크랑 스플리트, 자다르, 자그레브는 잘 터졌는데 흐바르랑 플리트비체는 데이터가 잘 안잡혔음ㅠㅠ
*이동 - 렌트카
두브로브니크 - 스플리트 : 3시간 30분
스플리트 - 흐바르 : 스플리트에서 카 페리 타고 2시간 이동 후 내린 Stari Grad에서 흐바르 타운 쪽의 숙소까지 1시간
스플리트 - 자다르 : 흐바르에서 Stari Grad로 이동 후 카 페리 타고 스플리트로 간 뒤부터 3시간
자다르 - 플리트비체 : 2시간
플리트비체 - 자그레브 : 2시간 30분
처음부터 렌트카를 빌려 여행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도시간 이동에 버스비가 얼마나 드는지는 모르지만
크로아티아는 정말로 렌트카 여행을 추천해!!!
정말 편하고 좋아ㅠㅠ!
LAST MINUTE RENT A CAR라는 회사를 이용했고, 빌리는 날과 반납하는 날 포함 총 5일에 세금이랑 기본 보험 포함 401.80유로에 렌트했어
이번 여행에서는 렌트카비를 1/4해서 비용상으로도 크게 부담되지 않았는데
나중에 혼자 여행하더라도 '차를 빌려서 다녀야겠다' 싶더라구 ㅋㅋㅋ
우리가 빌리기로 한 차가 렌트카 회사에 없어서(반납이 안됐거나 아무튼 문제가 생긴듯...) 무료 업그레이드 받아서 더 좋은 차를 빌리게됨
이 차종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데, 트렁크에 캐리어 4개가 들어감 ㅋㅋㅋㅋㅋ b
그리고 무엇보다, 이동하면서 원하는 곳에 차 세워두고 사진 찍고 밥먹으려고 근교 도시로도 빠질 수 있어 ㅋㅋㅋ
중간에 과일 노상이 쭉 펼쳐져 있는 길에서는 차 세워두고 과일도 사고 막 그랬어 흐흐
여행 마지막날이 플리트비체-자그레브 일정이었는데,
플리트비체를 오전~점심에 가니까 그 근처에서 자려고했거든
아무리 숙소를 알아봐도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곳이 없어서 그냥 자다르에 숙소를 잡고 다음날 오전에 차로 이동했어
이런것도 다 차가 있어서 가능했던일!
차 없었으면 무조건 전날 플리트비체로 이동하고, 입구와 가장 가까운 근교에 숙소를 잡아야했겠지?
차를 렌트한다고 하면 가장 걱정되는게 "길 찾기"와 "주차", "주유"일텐데 이것도 전~혀 문제 없었어
- 길 찾기
크로아티아는 길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단순해...
도시간 이동 할 때 정말 표지판만 보고 찾아 갈 수 있어
네비게이션을 빌리려고 했는데 렌트카회사에서 두시간 뒤에나 네비를 쓸 수 있다고 해서 우리는 네비를 안빌리고 주유소에서 지도를 샀는데
지도 한 번도 안펼쳐봄 ㅋㅋㅋㅋㅋ
그냥 이정표만 보고 찾아가면돼
이정표도 엄~청 쉽고 진짜 길이 우리나라처럼 복잡하고 여러갈래인게 절대 아니라 운전하기 어렵지 않아!
도시에서 도시 이동은 쉬웠는데 시내에서 예약한 아파트먼트 찾기는 좀 어려웠어^^...
그래서 데이터 로밍한 폰으로 구글 맵 켜서 GPS로 찾음
- 주차
그리고 주차문제, 우리는아파트먼트 예약하면서 항상 "무료주차"가능한지 확인해보고 그게 되는곳만 예약했어
그래서 주차하는데도 전혀 문제 없었어~
주자비를 낸건 흐바르 숙소에서 타운으로 나갈 때랑 자그레브에서 잠시잠시 주차했던게 다임(자그레브는 주차비가 1시간에 5쿠나, 흐바르는 1시간에 10~15쿠나정도였어)
-주유
저 차는 유로 디젤을 넣어야 하는데, 여행하면서 딱 두번 주유했어
두 번 주유 한 총 양이 63리터(확실하지 않음...)였고 642.75쿠나였음.
저 양으로 두브로브니크에서 자그레브까지 오기 충분했어
*숙소 - 아파트먼트
호텔이나 호스텔 민박 이용시 지켜야 할 규칙 같은게 싫어서 (취사금지라든가 출입 가능 시간 같은 것들...ㅋㅋㅋ)
마지막 도시 자그레브만 빼고(아침 비행기라 공항 근처에 호텔을 잡음) 모두 에어비앤비에서 아파트먼트를 예약했어
아파트먼트는 개개인이 올리는걸 빌리는거라 걱정도 좀 됐는데, 모든 도시의 아파트가 다 너무 좋았고 아주 만족스러웠어
아파트먼트에서 지내다보니 아침도 만들어먹고, 하루에 한끼정도만 레스토랑에서 사먹고 저녁도 만들어먹고 그랬어~
막 수박 한 통 사다가 안쪽 다 파내서 냉동실에 얼려먹고(진짜 맛있음 ㅠㅠ) 여행이 진짜 편했어
호텔처럼 비좁은 방도 아니고, 호스텔처럼 옆 침대 사람 신경쓰며 매번 캐리어 잠궈두지 않아도 되고
한인민박 특유의 그 간섭...ㅋㅋㅋ 도 없으니 진짜 꿀 ㅠㅠ
아 그리고 모든 아파트먼트에 다 수건이 비치되어있더라구(예약자가 사용할 수 있게 인원수대로 있었어)
이것도 진짜 좋았음
딱히 규칙도 없고 에어컨, 와이파이도 잘터지고(예약시 이런거 되는지 체크하긴했었지만) 진짜 숙소는 정말정말 좋았어 ㅋㅋㅋ
우리가 지냈던 아파트먼트는 에어비앤비에서 검색해서 찾은건데
1박에 5만원~20만원정도의 숙소들이었어
에어비앤비는 친구 초대하면 적립금을 줘서 그걸로 싸게 예약 할 수 있었고 저것도 4명이서 1/n했으니까 가격적으로도 엄청 메리트있었어
찾아보면 2인 아파트먼트도 많이 나오니까 크로아티아 여행할때, 돈 많아서 다 5성급 호텔 잡는게 아니라면
아파트먼트 검색해서 좋은 곳(비싼곳이라는게 아니라 가격 대비 좋은곳) 예약하는걸 추천해!
아 그리고 하나 더, 꼭 숙소 잡을 때 층수 확인해 ㅋㅋㅋㅋㅋ
1층이면 땡큐고 2층까지도 괜찮지만 3층이상이라면 캐리어 들고 오르내릴때 진짜 토나와 ☆
(에어비앤비) 두브로브니크 1박 : Old town apartment (주인장 : Tanja Suljak)(호스텔월드) 스플리트 1박 : Apartments Solic (위치 : Bijankinijeva 9, Split, 크로아티아)(에어비앤비) 흐바르 2박 : Luxury apartment Ilenija (주인장 : Ive Gilve)(에어비앤비) 자다르 1박 : Trendy apartment in center (주인장 : Nikolina)
여행 중 들렸던 아파트먼트 다 정말 좋았어서 혹시 참고될까해서 올리는데 이런거 안되면 알려줘...
(차 렌트하는 여시들만 참고해!!! 흐바르랑 자다르는 차 없이 가기 힘든 위치야)
두브로브니크
* 혹시 나처럼 두브로브니크로 인하는 여시들은 짐찾고 공항 안에서 올드타운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야해
공항 작아서 그 표 파는 곳 찾기 쉬워
올드타운 가는 셔틀버스는 35쿠나인데, 환전해야하면 공항 환율이 안좋으니 5유로 내고 구입하면돼
이 버스 탈때! 꼭 운전기사 뒤쪽 라인(버스 진행방향을 보고 섰을 때 왼쪽 좌석들)에 타
나는 그 옆 라인에 앉았는데 ㅠㅠ 가는 내내 아드리아해의 엄청난 풍경이 펼져지는데 좌석에 앉은 사람들에 가려서 하나도 못봤어...ㅎ 넘아쉽
내릴 때는 사람들 우르르 내리는 곳에서 내리면 돼 ㅋㅋㅋ 필레 게이트라는 곳인데 거기서 내려서 숙소찾아가면됨!
* 사실 나는 두브로브니크에 하루 있어서 ㅋㅋㅋ 별로 여기에 대해 쓸 말이 없어...
같이 간 친구들은 이틀 전에 파리를 떠나서 두브로브니크에 3일 있었는데 난 파리 더 오래있겠다고 놀다가 늦게갔거든
친구들은 나 없는 동안 성벽도 오르고 보트도 타고, 카약도했던데 난 가서 그냥 슥 둘러본게 다임~
다음날 아침 성벽 오르려그랬는데 전날 올랐던 친구들 말이 "좋긴 좋은데 너무 덥고 힘들었어..."라길래 안올라갔어 ㅋㅋㅋㅋㅋ
덥고 힘든거 딱 질색이라 스플리트로 떠나기 전 렌트한 차로 저 위쪽 올라가서 풍경 구경했어
(두브로브니크로 인 하는 여시들은 렌트 할 때 꼭 떠나는날!!!부터 빌려! 공항에서는 셔틀타면 되고 두브로브니크 안에서는 차 탈 일이 없어)
친구들도 하는 말이 "경관은 여기서 보는게 훨씬 좋다 ㅋㅋㅋ"라더라구
비슷한 이유로 케이블카도 따로 안탔어~ 차타고 저 위까지 올라가서 내려다봄
여행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남들 다 하는데... 힘들어도 나도 하고 가야지... 여기까지왔는데.....'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
여행하면서 만난 분들과 얘기 할 떄 "아 저는 거기 힘들것 같아서 안갔어요 ㅋㅋㅋ"라고 하면 꼭 "여기까지왔는데 거길 왜 안갔어요!?"라더라구
근데 내 생각은 좀 달라~ 지금 힘들면 짜증나고 내일 일정도 망가지는데, 정 그럴 바에는 그냥 안하면 됨 ㅇㅇ
물론 '여기까지 왔는데'하는 그 마음은 알지만 오히려 그걸 핑계로 나중에 또 여행오면 되지 ㅎㅎ
이건 분명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일테지만, 나같은 취향의 여시들이 저 생각 때문에 너무 여행 일정을 무리할까봐 적었어 ㅋㅋㅋ
* 환전은 두브로브니크 시내에서 해! 공항에서 하면 10%정도 손해봐
필레 게이트 안쪽에 은행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환전하는게 환율이 가장 좋데
내가 환전 했을 때는 1유로가 7.528쿠나 정도였어
* 꽃보다 누나에 나온 부자 카페! 우리도 갔는데 ㅋㅋㅋ 시간을 잘못 선택해서 감 ㅠㅠㅠㅠㅠ
우리는 밤의 그 기분을 만끽하자고 잔뜩 놀고 쉬다가 밤늦게 갔는데...☆
야경을 생각하고갔는데..................ㅋㅋㅋㅋㅋ 바로 옆이 바다인지라 그냥 컴컴했어^^
아드리아해의 야경? 그런거없음ㅋㅋㅋ 부자 카페 내만 환하고 걍 어두움 ㅠㅠㅠ
너무너무너무 아쉬웠어ㅠㅠㅠ
부자 카페에서 아름다운 아드리아해를 보려면 오전이나 낮, 아니 어스름해질때도 좋아
근데 밤늦게는 가지 마 ㅋㅋㅋㅋㅋ 볼게 아무것도 없음 ㅠㅠㅠㅠㅠ
메뉴판을 찍어오지 않아서 가격이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오쥬스코 레몬맥주가 35였나? 38쿠나였어
한국돈으로 8,000원 정도니까 이정도면 완전 착한 가격인듯... (그런데 다른곳은 더 싸 ㅋㅋㅋ 여긴 경치값이 들어간 가격인듯)
* 친구는 여기서 송로버섯 올리브 오일이랑 각종 오일 잔뜩 사더라구 관심있는 여시들은 검색해봐
스플리트
* 라바거리 성 안쪽 아파트를 잡으면... 그곳은 차를 끌고가지 못하기 때문에 캐리어를 끌고 들어가야해
스플리트에 오래 머무는게 아닌 이상 별로 추천하지 않아 (보통 스플리트는 하루정도 있음)
우린 라바거리에서 걸어서 7분정도 걸리는 곳에 아파트를 잡았는데 아파트 바로 앞에 주차하고 라바거리는 가볍게 걸어나가면 되니 좋았어
* 스플리트를 쭉 둘러봤는데 뭔가 구경할게 많은 도시는 아닌 것 같아
흐바르를 가기 위한 관문으로 전날 1박 하는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아!
* 라바 거리 옆 항구 근처에 클럽같은느낌의 노래 빵빵 터치고 애들 춤추는 야외 바가 있는데 밤에 가서 칵테일 마시니 좋더라구 ㅋㅋㅋ
사진에 보이는게 섹스온더비치인데 50쿠나였어
참고로 칵테일 맛은 그냥 쏘쏘였음ㅋㅋㅋㅋㅋ (여기 선불임~!)
흐바르
* 흐바르가 제~~~일 좋았어!!!
우리는 흐바르에서 2박했는데 떠나면서 아쉬웠어ㅠㅠ 다음에 여행간다면 최소 3박 이상 하고싶음!
사실 이비자를 가려다가 '안가본 흐바르를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잡은건데 이비자보다도 흐바르가 훨씬 좋았어
* 흐바르로 가려면 스플리트에서 페리를 타야해
우리는 차를 렌트해서 카 페리(차를 갖고 탈 수 있는 페리)를 탔어
스플리트 - 흐바르(스타리그라드)를 연결하는 페리는 "JADROLINIJA"라는 회사 한 곳 밖에 없어~
인터넷 찾아보니 "아침 일찍 가서 줄을 서야 살 수 있다"라고 되어있는데 그건 카 페리가 아니고 그냥 사람만 타는 페리임
카 페리는 출발 한시간 전에 가도 살 수 있어
(참고로 가는것, 오는것 모두 출항 당일에만 표를 구입 가능해. 전날 구입 못함)
스플리트 리바 거리 옆에 매표소 같은게 쪼로록 있는데 그 중 JADROLINIJA라고 써있는거 찾아서 줄서서 구입하면돼
(여기 말고 항구쪽에도 매표소가 하나 더 있는데 여기가 더 찾기 쉬워)
2014년 여름 카 페리 시간표와 가격은 위 사진을 참고
렌트하는 일반적인 차들은 다 318쿠나야. 거기에 인원수 X 47쿠나 해서 계산됨
* 보트 꼭 빌려!!!
저 위에 사진도 보트 맨 앞에 앉아서 찍은거야 ㅋㅋㅋㅋㅋ
진짜 정말정말 너무너무 좋았어 ㅠㅠ ♥
우리는 아파트먼트 주인한테 보트 어디서 빌리냐고 했더니 자기 친구를 연결시켜줬거든~
보트 라이센스가 없어서 5마력이나 10마력짜리밖에 못빌려 (라이센스 있으면 좋은거 큰거 빌릴 수 있음)
5마력짜리는 450쿠나, 10마력짜리는 650쿠나였는데 10마력 짜리 빌렸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우린 소개로 할인받아서 저 가격이었고 나중에 보니 원래는 10마력짜리 빌리는데 750쿠나 받더라구~
보트 빌리면 간단하게 조종하는 방법 알려주고 섬 지도를 주면서 설명을 해줘
큰 섬의 두번째 만이 제일 사람들이 많고 레스토랑이 잘 되어있는 비치야! (여기 꿀잼)
보트 쉐어해서 빌리는건 별로 추천하고싶지 않아.....
이게 좋은 이유가 우리 마음대로 아무곳에 정박하고 신나게 놀 수 있기 때문인거라 다른 일행이 있으면 그게 안되잖아ㅠㅠ?
우린 흐바르 본섬으로 올 때 시간이 좀 남아서 진짜 아드리아해 한가운데 보트 닻 내려놓고 구명조끼 입고 수영하고 놀았어 ♥_♥
보트 빌릴생각있으면 물, 맥주, 과일, 간다한 간식 꼭 챙겨가는거 잊지 마!
* 위에서 말한 두번째 만의 "LAGANINI"라는 해변 바로 옆 바에서 쉬면서 계속 칵테일 맥주 커피 시켜먹었는데 진짜 좋았어
우선 분위기가 대박 ㅠㅠㅠㅠㅠ
여기 도착하면 이 곳이 눈에 확 들어올거야! 무슨 신선놀음하는 곳 같이 생겼어
여기서 칵테일에 맥주에 커피까지 혼자 다 시켜먹었어 ㅋㅋㅋㅋㅋ
코스모폴리탄 67쿠나, 코로나 35쿠나, 카푸치노 21쿠나였구
같이간 친구들이 먹은 칵테일은 45~72쿠나 정도였어
그리고 주변에 애들이 음식을 시켜먹어서 (메뉴판에 간단한 안주 말고 음식은 없었음) 우리도 물어보고 그걸 시켜먹었는데
영수증에 적힌 이름은 "MAK. KOZ. VRGANJ TRAT."이고 파스타같은거였는데 물어보니 여기 현지에서 나는 걸로 만든거라고하더라구?
맛있었어! 한테이블에서 이거 시키고 우리도 시키니 다른사람들도 물어보고 다들 시키더라구 ㅋㅋㅋ
가격은 120쿠나였어!
여기서 이렇게 놀다가 반대쪽 해변 레스토랑가서 밥먹었어
(거기서 내가 먹은 스테이크도 맛있었는데 @_@ 혹시 물어보면 영수증 찾아서 이름알랴줄게 ㅋㅋㅋ)
* 튜브, 방수팩, 외장스피커 가져가!!!
우리는 튜브를 안가져가서 계속 살까말까 엄청 고민했어 이거 없어서 너무 아쉬웠음 ㅜ.ㅜ
방수팩 가져가서 미러리스카메라로 물에서도 사진 많이 찍었어 꼭 챙겨가
외장스피커는 있으면 좋아 ㅋㅋㅋ 우리는 차로 이동하면서도 잘 썼고 보트에서도 노래 틀어놓으니 찐짜 좋았어
* 그냥 슬리퍼 말고 아쿠아슈즈 꼭 챙겨! 이거 있어야 해변 돌아다니 편해~
슬리퍼는 미끄러질수도있고 그 특유의 찝찝한 느낌 짱시룸
나는 젤리쪼리? 같은거 가져갔는데 숙소에서도 슬리퍼처럼 항상 신고 진짜 유용했어
* 성게조심!!!
흐바르 해변에 성게 진짜 많아...
위에서 설명한 저 두번째 만에서 레스토랑 가려고 보트 정박시키다가 같이 간 오빠 성게 밟았어ㅠㅠㅠ
근데 해변에 성게 밟고 바늘로 그거 빼는 사람들이 한가득...
꼭!!! 아쿠아슈즈 신고 해변 걸어야해ㅜㅜㅜㅜㅜ
* 클럽 카르페디엠!
흐바르 섬 보트 정박지 근처에 카르페 디엠 이라는 바가 있어
그 앞에서 스티판스카 섬의 클럽 카르페디엠으로 가는 수상택시를 탈 수 있어
이거 무료임 ㅋㅋㅋ 그냥 타고 섬 도착해서 입장료 150쿠나 내고 들어가면 돼~ (올때도 무료)
야외인데 누워서 쉴 수도 있고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클럽&바 라고 보면 될 것 같아
보드카라임 64쿠나, 모히토 69쿠나 였고 나는 피자도 한 조각 먹었는데 피자는 27쿠나였어 ㅋㅋㅋ (피자맛있었음)
그리고 카드 안받아~ 술마시려면 현금챙겨가 (카드 1000쿠나 이상 긁을때 사용 가능하다고 적혀있었음)
근데 우리나라 클럽 같은 분위기는 전혀 아님
이비자 클럽이랑 비슷한데 덜 핫한 느낌ㅋㅋㅋㅋㅋ 별로 재미는 없었어...
아시아 여자가 하나도 없어서 그런지 하도 찝쩍거려서 말 거는 애들한테 죄다 "I'm married"라고 하니 주접떨긴하지만 알아서 떨어지더라
개중 한명은 바로 왼손 약지에 반지 있나 확인하고 진짜 결혼한거 맞냐고 해서 소름돋음...;
그냥 내 결혼반지 너무 크고 비싸서 안들고왔다고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스테판광장에서 보트가 잔뜩 정박되더있는 중심가 쪽에 가면 라벤더제품을 파는 노상이 쫙 펼쳐져있어
나는 라벤더 오일이랑 방향제 같은거 여기서 구입했어
자다르
* 볼거 별로 없는데 해가 막 지고 하늘이 파랄 때 쯤(완전 암흑 ㄴㄴ) 해변가의 모습은 정말 멋있어
꼭 일몰 때 가기를 추천! 그게 아니었다면 '아 뭐야 여기 별로 볼것도 없는데...'라는 생각 들었을 것 같아
당연히 일몰에는 맥주와함께!
바다오르간 소리도 좋았지만, 그 옆 길이 정말 멋있었어
바다오르간은 너무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듯 ㅋㅋㅋ
굳이 하루를 자다르에 다 쏟으면서 뭐 할거는 없어보이고 바다오르간 있는 곳에서 일몰만 딱 보는 정도가 좋을듯!
* 맛집으로 유명한 CANZONA라는 곳을 갔는데 괜히 유명한게 아니더라구 진~짜 맛있었어
나는 마르게띠라 피자 한 판 시켰는데 혼자 두조각 빼고 다먹음 ㅎㅎㅎㅎㅎ (50쿠나였어)
남은 두조각은 다음날 플리트비체 가는 차 안에서 식은채로 먹었는데 그마저도 맛있었어...♥
위치는 Stomorica 8, Zadar이고 전화번호는 023-212-081야
자다르 가면 여기 꼭 들려!!!
친구들이 시킨 다른 음식도 다 맛있다고 했어
플리트비체
* 흐바르에서 만난 한국 분들이랑 얘기하다가 플리프비체 안에서 물 샀는데 너~~~무 비쌌다고 꼭 미리 사들고 가라는 말에 물 사들고 갔어
안에 딱히 뭐 먹는거 파는 곳도 없더라구
아침에 아파트에서 샌드위치 싸서 갔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듯 ㅋㅋㅋㅋㅋ
* 가격은 위와 같아!
친구가 보더니 "헐 인터넷에서 보던거랑 다르다... 가격 올랐어!"라고 하더라구~ 가격 올랐나봐
카드결제 가능했고, 학생가격 받을 때 국제학생증 아니더라도 로컬 학생증(그니까 우리나라 그냥 대학교 학생증)도 가능했어
* 우리는 알려진 알파벳 코스를 돌지 않고, 어떤 분이 인터넷에 올리신 중요 코스를 다 보면서도 힘들지 않는 꿀코스로 돌았는데
지금 그게 생각이 안나.....ㅋㅋㅋㅋㅋ 친구가 그 코스 알아서 내일 물어보고 이거 수정해둘게!
호텔 벨뷰(HOTEL BELLEVUE)근처의 P2에서 트레일(버스같이 생김. 입장권 구매시 무료)을 타고 B,C,K방향의 P1으로 이동 한 뒤
그 곳에서부터 트래킹을 시작해
P3까지 가는게 목표임!
P3에서는 유람섬(입장권 구매시 무료)을 타고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오면돼
트레일과 유람선도 타고 트래킹도 할 수 있는 코스인데,
P1에서부터 트래킹 하는 길이 내리막길이라서 덜힘들었어~ (코스 뒷부분엔 경사가 급하지 않은 오르막 길이 있음)
여기 돌면서 반대 방향에서 오는 사람들 보고 '아...ㅋㅋㅋ 저 코스로 돌았으면 죽었겠다'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ㅋㅋㅋㅋㅋ
P2윗부분은 돌지 않고 그 아래로만(벨리키 폭포 있는 곳)도는 코스인데, 경관도 예뻤고, 이정도면 중요 스팟을 다 도는 거라고 하더라구
중간에 샌드위치 싸간것도 먹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는데 트레일 탄 뒤부터 3시간 좀 안되게 걸린 것 같아!
* 웬만하면 운동화 신고 가길 추천해
트래킹 할 때 벨리키 폭포까지 간 뒤에 반 온 줄 알고 "뭐야 ㅋㅋㅋ 이거 너무 만만하잖아" 라며 웃고 떠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었음ㅎㅎㅎ... 저기가 트래킹 코스의 1/3정도 되는 지점이었던 것 같고 계속 내리막이라 쉬웠던거.....
나중에는 진짜 힘들었................
플리트비체 때문에 운동화를 챙겨갔고, 정말 저날 하루 반나절만 신은게 다인데도 후회가 없었어 ㅋㅋㅋㅋㅋ
막 계속 "와... 운동화 아니고 쪼리나 슬리퍼 신었다면 생각하기도 싫다....."이러면서 걸었어
* 나는 자연이 좋다! 트래킹이 좋아!!! 여러 코스를 돌거야! 하는 여시들이 아닌 이상 플리트비체는 1일권 끊어서 반나절만 다니길 추천해~
코스 도는게 아니라면 다 자연의 모습이라 오래 있으면 뭔가 할것도 없고 그래ㅋㅋㅋ... 좀 스위스느낌
여행 계획 짤 때는 '여기 반나절 갈거면 뭐하러 들리지'라는 생각에 뺄까 넣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딱 저게 옳은 선택이었던것같아
* 입장권에 트레일과 유람선 표시가 있는데, 유람선을 탈 때 이 표를 검사하고 유람선 그림 위에 "ponisteno 06 cancelled"라는 도장을 찍더라
참고로 트레일 탈 때는 입장권 검사하지도 않았고 도장도 안찍어줌
크로아티아어로 ponisteno가 뭔 뜻인가 검색해보니 "취소"임
저걸 찍어주는걸 보니 1일권 사용자의 경우 유람선을 한 번밖에 못타나봐
확실한건 아님 ㅠㅠ 혹시 이거 잘못된 정보이면 댓글 달아줘 제대로 수정해둘게!
* 비와서 짜증났는데 날씨 개고 해 뜨니까 매우 덥더라구...ㅎ
폭우가 아니라 살짝 보슬비처럼 온 비라서 다 돌고 나니 '차라리 비와서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들었어
플리트비체 가는 길에도 비가 계속 와서 마트에서 우비 찾고 난리를 쳤는데 우비가 없어서 못샀거든
근데 비와도 우비 안입길 추천해 ㅋㅋㅋ
사진에 너무 구리게 나옴... 없어서 못산게 신의 한수였어
그냥 우산쓰고 다니다가 사진 찍을 때 잠깐 우산 치우는게 나은 것 같아~
우비 입은 사람들 나중에 다 벗어버리더라구 ㅋㅋㅋㅋㅋ
* 아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벨리키 폭포를 앞에 두고 "이거 맞아? 아니야 너무 허접해 이거일리가 없어" 이랬어...
너무 우리가 나이아가라 같은걸 상상하고 간듯 ㅋㅋㅋ
그렇게 엄청나지 않고 그냥 "아 폭포네..."하는 정도였어.....
우리는 비가 와서 날이 칙칙하기도 했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뭔가 별로 감흥이 없었어
솔직히 말하자면 꽃보다 누나에 나오는 영상 속 모습이 훨~~~씬 더 예쁜 것 같아 ㅎㅎ
자그레브
* 자그레브 성모승천 대성당은 민소매, 반바지, 짧은치마 성당 출입 안되니 신경써줘!
* 자그레브 맛집으로 유명한 "Trilogija" 여기 다녀왔는데 예약을 안하고 가서 못먹을뻔했어;
예약 꼭 해야해 ㅠㅠ
음식은 진~짜 맛있었음
매일 메뉴가 다른 것 같아서 메뉴 소개는 소용이 없을 것 같고 (그때그때 신선한 재료에 맞게 메뉴를 만드는 걸로 앎)
에피타이저는 35~70쿠나, 메인디쉬는 85~120쿠나 정도였어
그리고 탭워터 달라고했는데 못알아들었는지 생수 뚜껑 뜯어서 줘서 ㅋㅋㅋ... 마셨는데 이게 30쿠나였음 또르르
차라리 그냥 콜라나 스프라이트 시키는 더 싸 ㅋㅋㅋㅋㅋ
위치는 Kamenita 5, Zagreb이고, 전화번호는 01-485-1395야 (스톤게이트 지나서 바로 옆임!)
* 자그레브 시내에서 공항까지 택시타고 110쿠나 나왔어! 카드결제 안됨^^ 난 공항 ATM에서 돈뽑아서 드림...
* 자그레브 공항이 작아서 인천공항처럼 입국심사 하는 곳이 많지 않고 딱 한 곳이야
입국심사대와 왼쪽 체크인 하는 곳 사이에 유리로 된 사무실이 하나 있는데 그곳이 텍스리펀 하는 곳임
(공항 직원들은 텍스리펀이라고 하니 못알아듣고 텍스프리라고 하더라구)
근데 여기 사람이 없음... 주의사항 읽어보니 사람이 없을 경우 아래 비치된 전화기로 적힌 번호를 눌러서 사람을 호출하라고 되어있더라구 ㅡㅡ;
전화했는데 10분이 훨씬 지나서야 왔고(급해서 전화 두번함...), 텍스리펀 해주는것도 엄~~~청 느려ㅠㅠ
크로아티아가 유럽 연합에 가입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진짜 하... 속터짐
영수증은 세개였는데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텍스리펀 도장받는데 15분이나 걸렸어;
특히 쁘렝땅은 텍스리펀 용지가 좀 독특하니 진짜 한참을 들여다보더라구 아 속터지는줄
물건 꺼내서 보여달라고는 안했는데 어차피 입국심사대 밖에 있으니까 체크인 하기 전에 미리 가서 텍스리펀 받아(물건보여달라고할수도있으니)
그리고 샤넬같은 경우는 빨간 종이는 도장 받아서 봉투에 넣은 뒤 포스트박스에 넣고, 초록색 종이는 본인이 보관하는건데
이분이 초록 종이를 날 안주시는거야... 그래서 달라고했더니 헤매다가 스캔해서 나 주더라구ㅠㅠ 꼭 잘 확인해봐
다 도장받고 뒤돌아서 오른쪽을 보면 우체국이 보이는데 그 우체국 끝편에 노란 포스트박스가 있어 거기에 넣으면돼
아무튼 결과적으로 하려는 말은 텍스리펀 줄은 없을지 몰라도 처리가 굉장히 느리니 일찍 가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주저말고 알려줘! 고쳐둘게
그런데... "헐 거기까지 가서 이것도 안하고 왔어" 이런 고나리 댓글은 거절할게 ㅋㅋㅋ
모든걸 다 찾아보고 힘든데도 억지로 하고 오는건 내 여행스타일도 아닐 뿐더러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그 도시에서 ㅇㅇ도 꼭 가봐! 거기도 아주 좋아!" 식의 조언이 아닌 저런 댓글은 읽고 나면 기분 나쁨
ㅋㅋㅋㅋㅋ 내가 속이 좁아서 그런듯ㅋㅋㅋ 저런 조언 댓글은 달앙주면 정말 탱큥붸링망칭!
혹시 더 생각나는 것들이 있으면 하나씩 추가할게!!!
별것도아닌데 엄청 스압이네 ㅎㅎㅎㅎㅎ
혹시ㅏ도... 갠카페/메일 스크랩은되는데, 다른곳으로는 하지말아줘ㅠㅠ (그냥 타카페 XXX)
나 9월에 갈거야!!! 고마워 여시얌🥰🥰🥰
참고할게 노무고마눠
자세한 팁들 너무 고마워!!! 잘 참고 해서 일정 짜봐야 겠다!
와 정보 고마워 여시야!! 😍
나 9월에 갈거야!!! 고마워 여시얌🥰🥰🥰
참고할게 노무고마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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