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men Suite No.1 -Seguidila
세계 3대 야외 오페라로 대중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오페라 '카르멘'은 프랑스의 극작가 메리메(P.Merimee)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작곡가 비제(Georges Bizet) 가 오페라로 각색한 작품이다.
태양의 나라 스페인 세빌리아 지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페라 '카르멘'은 '하바네라', '꽃 노래', '투우사의 노래' 등 친숙하고
관능미 넘치는 선율과 함께, 화려한 색채감, 이국적인 정서,
깔끔한 극적 구성이 어우러져
정열의 집시여인 '카르멘'과 순수한 청년 '호세'와의 비극적 사랑이 주는
감동을 원작의 깊이 그대로 전달하게 될 것이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1875년 빠리에서 초연 되었으나,
'퇴폐적'인내용과 이국적인 음악 때문에 빠리의 청중에게 환영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평론가들에게 두들겨 맞기만 하였다.
하지만 초연의 충격이 곧 사그라들어 롱런에 접어들었고,
빈에서도 성황리에 공연되어
현대에까지도 가장 사랑 받는 오페라의 위치를 지키게 되었다.
Seguedilla
[세기딜랴]
세빌랴 성벽가에 있는(Seguidilla; Pres des remparts de Seville) -
다른 여공과 싸워 상해를 입히고 체포된 카르멘이 호송하는 호세에게
자기를 도망가게 해 달라고 유인하는 노래이다.
'세기딜랴'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샤 지방에 유행한 대중적인 춤이다.
기타의 반주와 캐스터네츠의 리듬에 따라 노래하면서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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