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Q Prerview : 양호한 외형 성장, 그러나 영업이익 부진
2Q 매출액 1,139억원(+8.2% yoy), 영업이익 78억원(-22.0% yoy)을 전망한다.
주력제품 카나브 패밀리와 신규 도입품목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은 양호할 것이다.
다만 영업이익 규모는 도입품목 마케팅 비용 증가 및 기고효과로 둔화될 개연성이 높다.
전년동기에는 카나브 매출 급증과 함께 겔포스 가격인상 효과, 여기에 체질 개선 노력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까지 가세했었다.
하반기에는 전년대비 뚜렷한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
카나브 단일제 내수 매출 성장세는 한풀 꺾였지만 복합제 처방이 증가할 것이고, 도입품목 실적 기여도 역시 확대될 것이다.
전년 실적이 부진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는 덤이다.
3Q 중에는 금정부지 매각액(1,004억원/장부가액 223억원)도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 카나브 패밀리를 통한 매출 성장 원년, 수출국 확대 가시권
카나브 패밀리 모멘텀이 유효하다.
복합제 라인업 확대 및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17년은 카나브 패밀리를 통한 매출 성장 원년이 될 것이다.
단일제 시장에서 MS 1위 저력을 감안할 때 듀카브와 투베로 2개 복합제의 시장 안착을 예상한다.
2017년 카나브 패밀리 내수 목표치는 600억원 수준이다.
카나브 해외시장 진출도 순조롭다.
현재 유일한 수출국 멕시코 이외 순환기계 질환 블루오션인 러시아와 동남아에서 연내 순차적으로 신규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다.
추가 수출 공급계약 성과도 고무적이다.
최근 남아공 제약사 Kiara-Health와 아프리카 10개국에 총액 3,771만$ 규모 카나브/카나브플러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카나브 패밀리 모멘텀 유효,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긍정적
2017년 매출액 4,598억원(+12.4% yoy), 영업이익 309억원(+40.4% yoy), 순이익 797억원(+1,319.8% yoy)으로 추정된다.
일회성 수익을 제외한 변경된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75,000원에서 70,000원으로 하향한다.
다만 내년 EPS 기준 PER 14.3배 수준의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을 감안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한다.
카나브 패밀리 및 도입품목 모멘텀이 유효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대 노력 또한 긍정적이다.
동사는 라파스와 도네패질(치매치료제) 마이크로니들 경피 패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바이젠셀(세포치료제 개발)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맺음으로써 중장기 성장동력 초석을 마련했다.
바이젠셀의 NK/T 세포 림프종 파이프라인은 연내 임상 2상 진입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