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를 침몰시키고 결승으로 이끈 건국대 신입생 백경의 역전 3점슛.gif

[카이리무빙]

건국대는 2년전에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연세대를 이기고 결승에서 고려대를 만나 준우승했는데

오늘 4강 플레이오프에서 또 건국대가 연세대를 이기는 이변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중심에는 신입생 백경이 있었습니다

이 선수 배포가 장난아닙니다 수비달고 딥쓰리 꽂아버리네요

건국대는 리드를 잘 지켜서 66-64로 승리했고 2년전과 마찬가지로 결승에서 고려대를 만납니다

백경말고도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조환희가 20점 3어시스트, 프레디가 21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연세대는 4쿼터 1분 11초를 남기고 63-59까지 앞서갔으나 승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8강 플레이오프 한양대전때도 연세대는 탈락하기 직전이었습니다.

경기 종료 17초를 남기고 74-80까지 뒤졌는데 이주영의 3점슛과 김승우의 자유투 3개로 극적으로 연장전까지 갔고 결국 94-85로 이겼습니다

최근 연세대는 윤호진 감독 부임 이후 고려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네요

오늘 경기 기록지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82426

백경 4쿼터 맹활약 건국대, 연세대 물리치고 결승 진출

경기 기사

[정우성]

연세대 도움으로 조환희 풀루크 가나요

[카이리무빙]

8강 경희대전에서도 26점 넣었네요. 진짜 힘들겠지만 조환희가 맹활약해서 고려대도 이긴다면 드래프트에서 좋은결과 기대해봐도 되겠어요. 컴바인결과에서는 스프린트 2가지 부분에서 1위했더라고요

[정우성]

컴바인 기록좋은 김태훈도

조환희도 그렇게 운동능력 잘 안보이는거같아요

결국 농구를 잘해야되는듯요

[카이리무빙]

컴바인은 농구공없이 신체능력만 보는거라 말씀대로 결국에는 공 쥐고 하는 플레이가 중요한것 같아요

[킹콩마스터]

플옵 두경기동안 모두 준수한 폼이라 막판에 확 끌어올리네여

[76다마]

이게 이변이라 할 수도 없는게 이미 8강에서 한양대한테 다 진 경기 억지 승리로 4강 올라왔죠. 정기전은 대체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지만 윤호진 감독 부임 후 연대는 상대적으로 좋은 선수들 데리고도 경기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특히 오늘 경기는 사실상 연대 에이스인 김승우가 빠졌으니 건대한테 패한게 놀라운 일도 아니네요. 이와 별개로 조환희는 플옵와서 계속 좋네요. 드래프트 앞두고 고무적으로 보입니다.

[카이리무빙]

이름값만 보고 제가 이변이라 자연스럽게 적었나봐요. 요즘 대학농구는 잘 보지못해서 뉴스 보고 글을 썼는데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며칠전에 한양대한테 질 뻔했다고 해서 풀영상 다시보기를 봤는데 막판에 연세대 이유진이 수비과정에서 파울을 했는데도 안불렸던게 한양대 입장에서는 진짜 억울하겠더라고요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68883

이 기사에서 농구관계자 7명이 모두 오심이라고 말하네요

[76다마]

이변은 맞긴하죠. 연대가 상위 시드이니…사실상 청대 선수들 고대랑 반반 나눠갖고 하는 대학리그인데, 감독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선수들 성장도 거의 없는 것 같아요. 8강 한양대전은 오심과 행운이 따른 경기였죠. 윤호진 감독이 안짤리는게 진짜 신기해요.

[겐트위한]

근데 한대도 4대대학 축에 드는 편이죠 다만 제일 처지지만요

[76다마]

팀평가 기준이 다를 수 있겠지만, 한양대 올해 대학리그 7위입니다. 코로나 이후 지난 3년간 4위 내로 들어온적 없고요.

[킹콩마스터]

한양대전 마지막 파울도 좀 논란의 여지가..

[킹콩마스터]

그래도 특유의 런앤건에 활동량이 좋은 컨셉이다 보니 단기전때는 날이 많이 매섭더군요

[Melo-Drama]

연대는 윤호진 감독으로 가는 한 답 없는거 알면서 왜 계속 가는건가요? 요몇년 청대 주전 싹쓸이하면서 저런 암흑기 성적 내는것도 쉽지 않은데..

[카이리무빙]

어디 인맥이 있는건지 왜 안바뀌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올해 정기전 드디어 이겨서 계속 있을수도 있겠네요

[D-Jack]

걱정되는 건 지금 연대에 한국 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들이 많은데 하나 같이 다 성장을 못하고 있는 점입니다. 이규태 이주영 등은 고교 때 기대치에 비하면 너무 많이 망가졌고 김승우 이유진 등도 1학년인 지금이 고점이 아닐까 걱정될 정도입니다. 물론 유기상처럼 탈연대 하자마자 제 기량 발휘 할 수도 있지만, 연대에 윤호진 감독이 있는 한 소중한 유망주들이 다 망가질까봐 걱정이네요....

[King james]

와 ㅎㄷㄷㄷ
자세가

[겐트위한]

저건 최모씨가 출장정지 안되었으면 좀 막히는 각이었는데

[꿀포동아빠]

김승우 192에 슛팅력 수비 모두 좋던데 빠지니까 답이없네요. 이유진보다 훨씬 좋은선수같습니다.

[킹콩마스터]

김승우, 최형찬이 빠졌는데 공백이 느껴졌내요. 건국대는 막판 지역방어에 고전했는데 신입생이 큰거 하나 해내내요

[나스텝한거니]

연대 어차피 한양대전에서 심판이 이겨준거라 이미 예상되었던..

[맥컬럼]

건대가 생각보다 잘하네요..스카우트는 최강인 연대가 성적은 3위네요..연대 선수들은 김승우를 제외하고는 고교시절보다 기량 향상이 안 보이네요..

[겐트위한]

김보배가 제일 실망스럽긴 하네요 지금으로서는 로터리픽으로서 자격 미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