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초보의 어느 평범한 주말, 온다온다~*
봄도 오고, 40기 발표회도 오고, 다 왔던 주말.
금요일 밤에는 40기 연습하는데 놀러갔어요.
폭풍연습 하고 계신 40기님들;;;
ㅠ_ㅠ 다들 너무너무 잘해요.
집에갈 생각을 안해요.
지금 시간이 몇신데 ㅠ_ㅠ_ㅠ_ㅠ
11시반까지 계속계속 해요.
그냥 초급 발표회일 뿐인데!!!!
물론 지나간 나는 아무상관 없어
앞으로 들어올 41기는 어쩌라고 그러는거니.
ㅎㅎㅎㅎ
제가 배가 고픈 관계로
40기 연습을 강제로 종료시키고
다들 밥먹으러 무브무브~~
누구나 연습실을 찾는 또하나의 기쁨. 정든집~ ㅋㅋㅋ
네프샘, 다해샘, 율기장, 시스님, 곱디언니 다다다다다 질질끌고 정든집에 가요.
오돌뼈 김치찌개. 후루루룩!!!
골뱅이 무침은 결국 2판 시켜먹고;; ㅋㅋ
금요일 아름답게 마무리.
토요일은 양산으로.
순매원에 매화 피었다길래 이런 꽃구경은 열일 재껴놓고 가주셔야 하는 나로써는
일단 순매원 시찰.
꺄옹~!!~~!~!~
생각보다 꽃이 너무 많이 피었더라구요.
이뻐이뻐!! >_< 꽃좋아!!!
거의 70% 정도 만개한듯.
돌아오는 주말이 매화의 정점일듯 싶었어요.
너무너무 예쁜 꽃그늘ㅠ_ㅠ
그간의 시름이 싹 잊혀지는듯한 봄꽃놀이는 항상 옳타!
순매원에 파전이랑 국시 파는데서 국시랑 파전이랑 사갖고 겟!!!
국시 넘 많이 먹는 바람에 싸가지고 간 도시락은 먹지도 못한게 함정;;;
저녁에 럭키클럽 주일예배가 있어서 쏘패스트하게 순매원 시찰을 끝낸다음
부산으로 다시 컴백.
부산가는 길에 산을 하나 넘어 가게 되었는데
인적 드문 곳에 쑥이 넘 많아서
둑을 타고 넘어 차에 실려있던 회칼로;;; 쑥캐기에 심취ㅋㅋㅋ
차 많이 다니는 길은 먼지 묻어서 안되니까 이런 또랑이나 논두렁의 쑥이 조으다.
시간이 없어서 채취는 조금밖에 못해숴 ㅠ_ㅠ
부산 오자마자 럭키클럽 주일예배 가지러.
여긴 해운대 원산생고기집.
셀프 반찬코너 너무너무 옳았다.
저건 두루치기.
반찬 촤라라라 늘어놓고 흡입.
싸,콜,맥,
ㅋㅋㅋ
내일 발표회 하는 애 부려먹기.
괜찮아 너도 곧 끝날꺼야. 이제 곧 41기가 들어오잖니?
ㅋㅋㅋ
간단하게 1차 마치고 2차는 까까오빠네 집에 키핑해놓은 사케를 마시러 출동.
뽕실뽕실한 오뎅탕은 이집의 자랑.
ㅋㅋㅋ
아 주인이 직접 해주는건 아니고 이집에 놀러오는 손님의 자랑ㅋㅋㅋ
입가심 아스크림.
아스크림먹고취한애.jyp
양산 가져간 도시락 이제 풀어먹기.
문어숙회랑 고동조림.
앞에꺼 하나도 안먹은척 또 밥비벼먹기.
ㅋㅋㅋ
이것도 양산에 가져갔다 못먹은 도시락;; ㅋㅋ
안주 모자라서 급조된 라볶이+만두 셋트.
나오는 족족 올킬.
ㅋㅋㅋ
사케 오뎅탕 셋트에 잘어울리시는 두분.
ㅋㅋㅋ
곱디싸부*앤
겁나 실한 유부가 동동 떠있던 우동컵라면까지.
올킬.
럭키클럽의 수다레벨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먹어줘야 몸이 상하지 않음.
다들 칼로리소모가 대단한 수다배틀을 하고 웃고 쓰러지느라
저걸 진짜 다먹나? 하지만 진짜 배가 빨리 고파짐.
다음날 아침은 어제 채취해운 쑥으로 쑥국을 끼리가 단체 급식.
올킬올킬~
자 오늘은 대망의 40기 발표회 날이다~!
난 다과준비하러 먼저 슝~~~~ ^-^////
한달만에 처음 만난 써니언니와 마트에서 접선해
마구마구 쓸어담았다 ㅋㅋㅋㅋ
흔들리는 판샘;;;
=_= 죄..죄송해요 완죤 쵸깜찍하셨는데;;;
어어쩌다... ㄷㄷㄷㄷ
ㅋㅋㅋ 그래도 넘 귀여워서 한장.
야옹이님의 매실와인.
집에 실패한 술 많다고 하셨는데
얼마든지 실패하셔도 됩니다!!!
제가 가서 다 마셔드리면 되니깐요
ㅋㅋㅋㅋㅋㅋ
하루님이 주신 화이트데이 선물~
>_< 감사합니다!! 이런 수제초코 넘 좋아요!!
집에 오는길에 쏙쏙쏙 다 까먹음 ㅋㅋㅋ
발표회 준비에 여념없이신 40기 님들.
ㅎㅎㅎㅎ
정말 다들 어찌나 잘하시던지;;;
=_=내가 아무리 못하게 방해하려 해도 씨도 안먹힘.
특히 크리스티님의 그 드레스.
순간 여기가 무슨 세계탱고선수권대회 서면예선전 장소인줄 알았음.
여긴 초급 발표회장인데 말입니다!!
다들 옷이 프로급ㅎㅎㅎ
요즘 너무너무 바쁘신 써니언니.
우리 39기 무슨 일복이 터진건지 다덜 미친듯이 바빠서;;
그러는 나는 안바쁜척 했지만 나도 몸이 다 깎여나갈정도로 바빴는데 ㅎㅎㅎ
여기 더하신 써니언니랑 같이 합작으로ㅋㅋㅋ
오랫만에 보니 좋았어요~ㅋㅋ
써니언니 이날 급식이모로 빙의되어 정말 음식 배분 잘해주셨음.
나같음 다 풀어놓고 자율급식 했을텐데 역시 주부9단. 프로주부.
덕분에 많은분들 골고루 음식 모자라지 않게 다 드셔주실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음.
맛난 40기 발표회 축하 다과~~
^-^///
다들 수고많으셨어요ㅋㅋㅋ
그런 써니언니와 굴드싸부 ㅋㅋㅋ
두분도 너무너무 귀여우심ㅋㅋ
40기 발표회 재밌었고
내가 원하는 옷찢는 퍼포먼스 없어도;;; 좋았어요.
40기님들 너무너무너무 수고 많으셨고 다들 멋졌어요.
근래 보기드물 멋진 초급발표회였음.
아니 이미 포쓰만은 세계탱고챔피언~! ^-^
수고하신 네프샘과 다해샘도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ㅎ
발표회 성공 축하합니다~ ^-^/// 짝짝짝!!!
첫댓글 1빠ㅎㅎ 봄이란 게 그런가부다
꽃천지 속에 있으니 누가 꽃이고 사람인지
음식들은 또 얼마나 맛나더냐
점심을 2차로 먹어야 할거 같으다ㅋㅋ
ㅎㅎㅎㅎㅎ 전 사람이랑 꽃이랑 확실히 분간 되던걸요;;
사람 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꽃이 더 많아서 좋았어요~
2차 점심은 항상 옳아요~ 뭐든지 2차가야 제맛! ^-^
오늘 하루도 따땃하게 보내세요~ 어제 발표회 진행 넘 수고 많으셨어요~ ^-^ㅎㅎㅎ
일용할 양식을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아침에 간헐적 단식 기사와 컵케님 글을 동시에 읽으니 뭐가 맞는지 ㅋㅋ 엄청 헷갈려요 ㅋㅋ
홍춘이 김밥 꼭 맛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_=++ 매의 눈으로 징징님 한가할때를 기다렸다며 ㅋㅋ
덕분에 맛본 라즈베리 탄산수ㅎㅎㅎ 그간 먹었던것을 모두 소화시켜 주는 대단한 맛이었다며!! ㅋㅋㅋ
간헐적 단식 뭐 그런 옳지 못한 일이 ㅠ_ㅠ_ㅠ 굶으면 몸상해요;;; 진짜루;;;
오늘도 많이 먹는 하루 되세요~ ^-^/// ㅎㅎㅎ
3빠...늦었다;;;;
발표회 못가서 넘넘 아숩...4월되면 좀 널널해지려나..ㅠ
이번주 수욜도 예배참석예정^^*
4월은 잔인해요ㅋ제게 늘 4월은 악몽같았다며ㅎㅎ
하지만 럭키클럽의 힘으로 견뎌보렵니다
주님은 늘 제게 큰 위안을 주시니까요ㅋㅋㅋ
매화꽃그늘, 넘 곱다 ㅎㅎ
그리고 언제 시간되면 단체로 쑥캐러 가면 좋겠는데ㅋ
제가 요즘 넘 바빠서ㅜㅜ
쑥 캐는 처자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소~
ㅎㅎㅎ 다가리니까 참 아름답죠^^*
밀짚모자에 수건을 동여매야 제맛인데 드레스코드를 옳게 못맞췄어요ㅋ
단체 쑥은 좀 그렇고 단체로 야옹님 댁에 실패한 술 없애드리러 한번 출동하는게 어때요~??
우린 예의바른 라들이니깐ㅋㅋㅋ
나도 끼우기~^^*
ㅋㅋ 가기전에 공지 올릴게요~~^^*
아이 씐나~~~ㅎㅎㅎ
되도록 주말로~~^^*
야옹이네 집 쳐들어가기는 당분간 힘들듯 하오 ㅎㅎㅎ 이유는 사적으로 알려줄게요^^
하루님, 커피님 난 못간다니까요 ㅠㅠ 나만 빼고 너무해~미워할고얌!!
ㅎㅎㅎㅎ
소양님, 사적인 공지사항 좋아해요~ ^-^ㅋㅋ
무슨일일까???
이번주 토요날 김해 신어산 ~~매화꽃도 볼려나.,,,
산에 무슨 매화예요ㅎㅎㅎ 매화는 과실수라 사람이 키워야되요
야생매화 느낌있당~~~ ㅋㅋ
진달래 구경 많이하고 오시길~~^^*
늘 언제나 맛있는것만 먹을거 같은 커케 언니와 같이 먹은 정든집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 또 먹고 싶따~~ 아~! 이제 발표회도 끝나고~ 41기 오면 엠티도 가서 음식 머했나 감시하고 41기 발표회때는 음식 차려놓고 신나게 먹으면서 놀아야쥐~~~ ㅋㅋㅋ
이미 그대는 럭키클럽!!! ㅋㅋ 정든집에서의 입단 축하해요짝짝짝^^
발표회 하느라 넘넘 고생많았고 이제 기수수업 끝나고 후배님들도 오시니 배운만큼 엠티때 힘껏 앉아계시길ㅋㅋ
아~~ 넘 좋으네요 발표회 끝난 그 시원섭섭함ㅋㅋ
커피랑 써니님! 발표회 음식 준비한다고 정말로 수고....많았어요.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함께해요. 커피후기도 오래오래~~ 써니님 빨리 복귀하삼..^^*
써니언니 오랫만에 왔다고 춤도 안춘다드만 훨훨 날아댕기고ㅋㅋ
울 싸부가 최고예요~~!! 어찌나 뛰어난 제자들을 두셨는지ㅋㅋ
유난히 39기가 보고싶은 밀롱가였어요, 그리 먼일도아닌데 왜그렇게 옛날처럼 느껴지는지ㅋㅋ
어제 고생햇어,,,,,친구 하고 커피 케이크~~ ^&^
ㅋㅋ 힘이쎄서 별 고생은ㅋㅋ 알아봐주셔서 감솨합니다ㅜㅠ크흙!!!
이제 맘놓고 앓아누워야 겠어요ㅎㅎㅎ
먹는게 안빠지네 ㅋ 정든집 김치전골 먹으러 함 가요
먹는낙이 전부~~
사이보살님 어제 감사했어요ㅋ 덕분에 마음이 한결가볍고 홀가분해졌어요ㅋㅋ
담에 또 고민상담 해주세요^^*
판님 이쁘시네 ㅎㅎ
늘 뷰리풀한 판쌤 , 제 기계가 비루해서 백분의일도 못담아요ㅋㅋ
여기 쑥은 아직 덜 자랐는데...봄되면 쑥캐기 필수행사...
고기집 고기보단 셀프 반찬이 더 땡긴다는...^^
내 사람을 받아줘 고맙~^^*
ㅎㅎㅎ 아직 쑥이 좀 어리더라구요ㅋ 그래도 쑥캐기는 늘 옳아요
캐서 먹는것도 좋지만 봄을 느끼기위한 연례행사라서요 쑥캐기 넘 좋아요ㅎㅎ
저집 반찬 초화려하더라구요@_@ 눈이 휘둥그레ㅎㅎ
하루님 사람 감사합니다ㅋㅋ그런사람이라믄 백인분이라도~~^^* ㅋㅋ
봄처녀 들에 납시셨네란 구절이 생각났는데 커피~선배님의 마음이 전달되었나보네염~!율쉐프의 포즈도 멋지삼~
매화와 함께 철길 사진명소로 유명한 곳 같은데 눈으로만 즐감하고요, 주말여행 부럽습니다~!ㅎㅎ
남천님 발표회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아름다운 크리스티님과 하셔서 발표회가 더더 즐거우셨을듯ㅋㅋ
주말여행 아니고 동네마실~~
저정도는 그냥 점심도시락 까먹으러 가는곳이니까요ㅋ
봄은 넘 짧네요ㅎㅎ
커피야~~ 니 글 다 읽고 나면 숨이 찬다 ㅡㅡ;;; 댓글 까징 숨 안쉬고 읽어지는 스피드~~ㅋㅋ
봄날 좋다 ~꽃놀이 좋으네^^
ㅎㅎ 곱디언니가 더좋아요ㅎㅎㅎ
3월마지막주에 벚꽃예배 예정되어있으니 다같이 꽃놀이가요~~^^*
숨 크게쉬고 럭키클럽 단체 꽃놀이 고고씽~~~ ㅋㅋ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ㅋㅋ
나도 꽃구경 가고싶다~~
율님은 완전 프로주방장 포스..^^
ㅎㅎㅎ 주말에 꽃구경 가보세요~ 너무 좋더라구요.
굳이 멀리 안가도 담주쯤 되면 온천천도 온통 벚꽃 천지일것 같아요 ㅎㅎ
율;;; 주방장 보다는 아스크림에 취해버린 아이 같았어요 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 웃겨 웃겨~~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계란후라이 한 10알 해먹었어요 ㅋㅋㅋ 율님이 머슴모드 켜가지고 미친듯이 구워왔어요 ㅋㅋ
뒤에 사람들 막 줄서있고 ㅎㅎㅎㅎ
글이 매력적인지 밥먹는게 매력적인지?? 콕! 찝어서 얘기해주세요~~
될수있으면 내가 매력적이다 이런 훈훈한 마무리로~~ ㅋㅋㅋㅋ
진짜,,,, 무수히 많은 기수를 보면서,, 많은 땅게로스를 봐왔지만,, 커피 케이크님은 정말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인물이로세~~~~!!!!
ㅋㅋ 그 인물이 미모순서인거죠ㅎㅎ
성격좋은 땅게라보다 미모의 땅게라가 더 좋아요ㅋㅋ
맨날 이런 포풍칭찬 덕분에 이 후기를 끊을수가 없어요ㅋ
더더더 자극적인 후기로 기쁨드리고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