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발 없는 새의 바람 속 이야기 라는 블로그에서 스크랩해온 자료입니다.
블로그의 주소는 http://blog.naver.com/nofeetbird입니다.^^
예고를 했지만 아무도 관심도 없고, 기대도 없고...
하지만 저의 꿋꿋한 포스팅은 계속됩니다! ㅋㅋ
이번엔 어머니와 함께 봐야 하는 영화 Best 24편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선정한 자료구요.
분량이 많은 관계로 1, 2부로 나뉘어서 올리겠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안 계셔서 조금...
나중에 결혼하면 장모님이랑 같이 봐야겠습니다.
농담 아닙니다. -_-;
이하 순위는 없습니다.
1.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저는 사실 이 영화에 대해 지나치게 기대를 많이 한 탓에 큰 감흥을 얻어내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당시 제가 쓴 리뷰만 봐도 거의 횡설수설 수준이죠 -_-; 벤자민 버튼...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역시 삶의 유한함은 인간이 좀 더 성실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이 영화를 봐야한다고 한 이유는 아무래도 벤자민과 데이지가 한참의 세월을 돌고 돌아서 마침내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그렸기 때문이 아닐까요? 서로 열렬히 사랑하면서도 불가항력으로 인해 이별을 해야만했던 가슴 아픈 사연도 마찬가지... 2. 맘마미아 작년에 가장 신나게 봤던 영화 중 한편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아바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박수라도 치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제 평생 뮤지컬 영화를 보면서 그리도 즐거워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희한하게도 뮤지컬 영화는 딱 질색이던 제게 맘마미아와 아바가 보여준 매력은 실로 경이적이었죠. 결혼을 앞둔 딸이 자신의 아버지를 찾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로 인해 어머니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잊고 지낸 과거를 떠올리게 됩니다. 맘마미아에서는 옆의 사진처럼 아주머니 세 분이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던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3. Wall-E 앙~ 다시 한번 픽사의 힘을 느끼게 해 준 작품이죠! 게다가 작품 하나를 준비하면서 픽사가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는지도 보여줬습니다. 유토피아일 거라고만 생각했던 미래가 오히려 디스토피아일 지도 모른다는 설정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월이는 여행의 스릴, 댓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에 대한 갈망, 우주 비행의 환희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어머니들도 집 안에만 갇혀 지내기에 훌훌 털고 어딘가로 떠나고자 하는 의지가 다들 강하시겠죠? 모험도 즐기고 넓은 세상도 보고... 지금 부모님의 효도여행을 준비해보세요~ ^^
1.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저는 사실 이 영화에 대해 지나치게 기대를 많이 한 탓에
큰 감흥을 얻어내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당시 제가 쓴 리뷰만 봐도 거의 횡설수설 수준이죠 -_-;
벤자민 버튼...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역시 삶의 유한함은 인간이 좀 더 성실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이 영화를 봐야한다고 한 이유는 아무래도 벤자민과 데이지가 한참의 세월을 돌고 돌아서 마침내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그렸기 때문이 아닐까요?
서로 열렬히 사랑하면서도 불가항력으로 인해 이별을 해야만했던 가슴 아픈 사연도 마찬가지...
2. 맘마미아
작년에 가장 신나게 봤던 영화 중 한편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아바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박수라도 치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제 평생 뮤지컬 영화를 보면서 그리도 즐거워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희한하게도 뮤지컬 영화는 딱 질색이던 제게 맘마미아와 아바가 보여준 매력은 실로 경이적이었죠.
결혼을 앞둔 딸이 자신의 아버지를 찾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로 인해 어머니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잊고 지낸 과거를 떠올리게 됩니다.
맘마미아에서는 옆의 사진처럼 아주머니 세 분이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던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3. Wall-E
앙~ 다시 한번 픽사의 힘을 느끼게 해 준 작품이죠!
게다가 작품 하나를 준비하면서 픽사가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는지도 보여줬습니다.
유토피아일 거라고만 생각했던 미래가 오히려 디스토피아일 지도 모른다는 설정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월이는 여행의 스릴, 댓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에 대한 갈망, 우주 비행의 환희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어머니들도 집 안에만 갇혀 지내기에 훌훌 털고 어딘가로 떠나고자 하는 의지가 다들 강하시겠죠?
모험도 즐기고 넓은 세상도 보고...
지금 부모님의 효도여행을 준비해보세요~ ^^
4. 드림걸스
와우~!
희한하게도 이 리스트에는 제가 정말 드물게 맘에 들어했던 뮤지컬 영화 두 편이 모두 포함되어있네요.
('내가 여성취향이었나...'하고 심각하게 생각 중입니다)
드림걸스는 제가 세상의 빛을 본 후 처음으로 재미있게 봤었던 뮤지컬 영화입니다.
세 명의 여인이 험난한 음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겪었던 일련의 과정과 그 속에 담겼던 노래들이 빛을 발한 영화!
드림걸스는 어머니들로 하여금 소싯적 꿈 많던 당신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줄 것 같습니다.
언제 어머니랑 노래방 한 번 가보세요! ^^
5. 문 스트럭
이 영화도 감탄사로 시작해야겠군요.
이야~! 이게 언제적 영화야!?
쉐어는 예나 지금이나 성형한 티가 좀... ^^;
문 스트럭은 쉐어가 연기한 로레타가 자신의 남편이 되어줄 사람의 동생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이게 도대체 왜?'라는 생각도 들지만...
막다른 골목에서 진실된 사랑을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얘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이 영화에 이런 대사가 있다고 합니다.
"네가 사랑에 빠지면 남자들은 널 맹목적이게끔 만들지. 그들은 자신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
6. 네버랜드를 찾아서
네버랜드를 찾아서는 오늘날까지도 전세계의 아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꿈을 전해주는 동화 피터 팬의 탄생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피터 팬의 작가인 J.M. 배리와 류엘린 데이비스 가문간의 우정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피터 팬에서 보여준 동심 어린 작가의 시선에 대한 영화적 상상력이 담겨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네 명의 자녀를 둔 미망인으로 나오고 조니 뎁이 이 가족들과 함께 인연을 맺게 되는 작가 배리 역할로 나옵니다.
이쯤 하면 눈치 채셨죠?
웬디와 피터 팬 그리고 아이들... 팅커벨은 어디에??
7. 에일리언
태초에 여전사를 대표하는 선구자적 캐릭터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야 앨런 리플리!
아마 이 제목을 보신 분들의 반응은 이럴 듯 합니다.
"뭐야? 이 영화가 왜 여기에!?"
저도 그랬고, 기사를 쓴 사람도 인정을 하네요.
하지만 에일리언은 강인한 여성상을 대표했고 옆 사진에 보이는 장면은 한 여아를 살리기 위해 에일리언과 사투를 벌이는 리플리에 대한 묘사도 담겨져 있습니다.
확대해석일 수도 있으나 리플리의 이러한 모습은 험한 세상에서 아이를 지켜내고 키워내는 우리네 어머니의 그것과 닮아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8. 애정의 조건
죄송하지만 이 영화는 생전 처음 봅니다.
(잔소리꾼님이라면 보셨을 수도 있겠네요 ^^)
한 모녀의 이웃집으로 우주 비행사인 남자가 이사를 오고 우여곡절 끝에 딸은 시집을 갑니다.
후에 어머니는 이 남자와 차츰 가까워지게 되는데...
이후 내용은 중요한 부분이라 생략하겠습니다.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다면 크리넥스 휴지 한 통을 들고 이 영화를 함께 감상해보라고 하네요.
출연진도 잭 니콜슨, 데브라 윙거, 대니 드비토, 제프 다니엘스, 존 리스고우 등등 아주 쟁쟁한 영화입니다.
저도 꼭 이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9. 나의 그리스식 웨딩
나의 그리스식 웨딩을 극장에서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저 시끌벅적하거나, 변변치 않은 할리우드 영화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굉장히 소박하고 정겨운 영화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왁자지껄한 그리스인들의 결혼 문화가 담겨 있지만 그 속에는 또 다른 무언가가 내재해 있습니다.
나의 그리스식 웨딩도 분명 할리우드의 가족주의 틀 안에 있는 영화지만 표현방식은 사뭇 다릅니다.
2002년 미국에서 개봉 당시 제작비가 불과 5만 불에 불과했던 이 영화가 무려 2억 4천만 불 이상의 수익을 올렸죠.
슬리퍼 히트의 대표적인 영화입니다.
10. 마우스 킹
월이에 이어 또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 선정됐군요.
안타깝지만 이 작품도 전 보지를 못했습니다.
대충 읽어보니 이 애니메이션은 남편이 죽고 혼자서 세 명의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가 등장하네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연구실에서 탈출한 고지능 쥐가 도와주는데 이를 통하여 실험용 쥐들을 가지고 의학 실험을 하는 세태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고 합니다.
보기보다는 꽤 심각한 면을 가진 애니메이션이죠?
원제는 <The Secret of NIMH>이며 여기서 NIMH는 미국의 정신건강 연구소를 뜻합니다.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
11. 더 퀸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은 가뜩이나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데 이걸 가지고 영화를 만들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었습니다.
더 퀸이 이 목록에 있는 이유는 뭘까요?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것인지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관련한 것인지 아님 둘 다 인지...
엘리자베스 여왕의 경우 찰스 왕세자의 어머니이자 한 국가의 어머니라는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혹은 실제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은 양 쪽의 어머니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고난에 놓여 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강인한 어머니상을 그린 영화일까요?
12. 철목련
아... 아직도 봐야 할 영화가 쌓였네요.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모녀가 함께 들린 동네 미장원에서 뭔가 여자들만의 수다가 펼쳐지는 모양입니다.
옆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결혼을 앞둔 모녀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핵심이 아닐까 싶네요.
이 영화의 출연진도 애정의 조건 못지 않게 쟁쟁합니다.
줄리아 로버츠, 셀리 필드, 셜리 멕클레인, 대릴 한나, 샘 셰펴드 등, 특히 셜리 맥클레인은 두 편 모두 출연했네요.
기사 중 이 문구가 특히 인상적이고 가슴을 아리게 하네요.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는 여전히 어머니가 필요하다"
출처: 베스트 드레서 원문보기 글쓴이: 바재범핥
첫댓글 맘마미아...드림걸스...두편 넘 좋아합니다. 음악도...연기도...배경도...엄마랑 함께 보면 더 좋을꺼 같아요!!!
첫댓글 맘마미아...드림걸스...두편 넘 좋아합니다. 음악도...연기도...배경도...엄마랑 함께 보면 더 좋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