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keepbible.com
한양빵집이라는 유명한 가게가 있었습니다. 이 집은 단팥빵만을 고집하는 원조 빵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빵집의 창업자가 모든 것을 한몸 같은 가족에게 물려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들은 가업을 이어받아 계속 똑같은 단팥빵을 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런데 모 대기업이 자기네 빵이 안 팔리자 더 이상 빵을 만들지 말라고, 그를 괴롭히고 회유했습니다. 말을 듣지 않자 화가 난 대기업은 직원을 빼가고 심지어 살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양빵집은 계속 유지됐습니다. 그 가게는 억누를수록 더 장사가 잘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대기업 회장은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자기 꿈에 한양빵집 창업주가 나타났다며 이제부터 자기가 한양빵집의 방식을 그대로 받아들여 계승한다면서 큰 한양빵집을 만들고 기업화해서 전국에 프랜차이즈 한양빵집을 냅니다. 그러나 원조 한양빵집은 속지 않고 그대로 빵집을 이어갔습니다.
대기업 한양빵집은 단팥빵에 다양한 첨가물을 넣어 변종을 만들었습니다. 크림도 넣고, 소보루도 입히고, 어떤 때는 아예 팥이 없는 빵도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장사가 잘 되자 팥빙수도 만들고 팥양갱도 만들었습니다. 팥 껍질을 까서 흰 앙금빵도 만들었습니다. 나중에는 그곳에서 단팥빵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프랜차이즈 가게들과의 계약에 독소조항을 넣어 점주들을 탄압하고, 원조 단팥빵의 레시피를 보는 자들은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다가 대기업 빵집에 대한 불만이 폭발해 프랜차이즈 사장들과 고객들이 불매운동을 벌이게 되었고, 어떤 점주는 대기업 본사에 대자보를 붙여 그들의 만행을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대 개혁이 일어나 일부가 대기업을 나와 ‘뉴 한양빵집’을 만들었습니다. 대기업은 그들을 탄압했지만 뉴 한양빵집은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대기업은 갖은 수를 써서 탈퇴한 자들을 미행하고 괴롭혔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뉴 한양빵집을 만든 자들도 원조 한양빵집의 레시피만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대기업에서 하던 팥빙수도 계속 만들고, 대기업의 창업 신조를 아침마다 직원들과 낭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면서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 사장들을 징계하고 관리했습니다.
한편 원조 한양빵집은 적은 사람들이 찾았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대기업의 탄압을 받다가 이제는 뉴 한양빵집의 공격을 받게 됐습니다. 그들은 창업주의 레시피를 가지고 그들에게 대항했지만 뉴 한양빵집 본부장들은 대기업에서 배운대로 그들을 탄압하고 죽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뉴 한양빵집은 제빵학교도 설립해 제빵사들을 배출하며 날로 성장해 이제 사람들은 뉴 한양빵집이 원조인 줄로 압니다. 그리고 그들이 나온 대기업이 그 뿌리라고 잘못 알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최후의 방법을 써서 정책을 바꿉니다. 우리에게서 나간 자들을 이제 품고 싶다고 하면서 함께 모임을 만들고, 회장은 뉴 한양빵집 본사에 찾아가 평화롭게 잘 지내자고 제안합니다. 뉴 한양빵집 본부장들은 과거가 무슨 대수냐며 우리 큰집 격인 대기업 한양빵집에서 어르신이 왔으니 반기자고 합니다. 심지어는 변질된 레시피를 더 변질된 레시피와 통합해 이도저도 아닌 레시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단팥빵은 그야말로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 무늬만 단팥빵인 밀가루와 설탕 덩어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거의 모든 사람들은 '대기업 & 뉴 한양빵집'의 단팥빵(?)을 먹습니다. 아주 부드러워서 씹을 필요도 없이 달콤합니다. 원조 한양빵집의 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조차 그 빵은 너무 거칠었다고, 레시피가 너무 단순해서 성에 차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묻습니다.
"원조 한양빵집? 그게 뭐야? 단팥빵 하면 뉴 한양빵집이지. 그건 당연히 대기업 한양빵집에서 나온 거고~~."
무슨 이야기인지 아시겠습니까?
단팥빵은 기독교입니다. 붉은 팥은 우리가 동지 팥죽을 문설주에 바르는 풍습을 지닌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 승천하셔서 이 땅을 떠나셨습니다. 기독교인들은 탄압을 받았지만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로마가 이교와 기독교를 섞어 국가교회를 만듭니다. 태양신 숭배자 콘스탄틴 대제는 꿈에 십자가 형상을 보았다는 둥 거짓말로 기독교인들을 속이고, 어미와 새끼 형상을 마리아와 아기 예수 형상에 접목시킵니다.
이 변질된 이교 신앙은 천주교와 정교회로 나뉘며 빛을 잃었다가 천주교에서 개혁한 개신교가 복음을 회복하지만, 미흡한 개혁으로 인해 점차 무너지고 오늘날은 그들과 다시 손을 잡는 배교의 시대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한 번도 제자리를 떠난 적이 없고, 로마의 이교와 합쳐진 적이 없습니다. 그 원조는 소수의 사람들을 통해 이어졌습니다. 어느 조직에 속해 있어도 예수님의 지체인 참 교회는 늘 존재했던 것입니다. 또한 형식면에서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형태를 유지하려는 소수의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대기업 한양빵집은 로마 카톨릭입니다. 뉴 한양빵집은 개신교입니다. 원조 한양빵집은 초대 교회의 기독교입니다. 그들은 아직도 오래 전 레시피를 고집합니다. 당신은 어느 가게의 단팥빵을 먹고 있으며 또 선호하십니까? 어느 곳의 입맛에 길들여져 있습니까? 우리는 맛집을 찾아 음식을 먹을 때도 원조와 아류를 따집니다. 기독교와 교리, 복음에 대해서는 너무나 소홀하면서도 말입니다.
천주교를 비판할 때 끈질기게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독교의 뿌리가 결국 천주교인데 이런 비판은 우리 자신을 흔드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입니다. 기독교의 뿌리는 유대교이므로 이 질문은 궁극적으로 틀린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개신교의 뿌리는 천주교가 맞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교회교로, 다시 개신교로 변신했다가 되돌아가 합쳐지는 과정을 도표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하 출처 : 요한계시록 바로 알기(그리스도예수안에)>
콘스탄틴의 획기적인 종교통합
초대교회의 신자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협박에도 굴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신의 칭호를 받던 최고 권력자들을 체면이 서지 않게 하는 존재들이었고, 통치에 걸림돌이 되는 큰 부담거리였습니다. 그 당시 로마의 통치자들도 늘어나는 성도들을 무작정 죽일 수만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수백 년이 흐르는 동안 로마에는 그리스도교와 이방 종교 등이 혼합된 혼란스러운 상황이 전개되었고, 통치자에게는 여러 민족들을 통합할 대책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전혀 새롭고 놀라운 전환을 선택한 것은 콘스탄틴 대제(Constantinus I, 274~337)였습니다.
그것은 '종교통합'이었습니다. 지금으로 비교한다면 마치 조계종 종정이 대통령이 되어, "종교인 화합을 위해 나는 이제부터 기독교인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의 공식 종교는 기독교다!"라고 공표하는 것만큼이나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로마의 정치수반이자 바빌론 신비종교의 대제사장, 최고승원장(Pontifex Maximus)인 콘스탄틴은 양의 탈을 쓰고 기독교를 국가 교회로 지정하며 통합을 이루었는데 이런 악행은 로마의 교회 지도자들이 배교하면서 그를 지지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저명한 유대 역사가 유세비우스(Eusebius)를 비롯한 비양심적 교회사가들은 이런 과정을 기독교의 승리인 것처럼 채색했지만, 콘스탄틴의 악행은 그리스도인도 아닌 단테가 그의 작품 <신곡>에서 “슬프다! 콘스탄틴이여! 그대를 통해 얼마나 많은 악이 세상에 들어왔던고!”라고 쓴 것에서 단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콘스탄틴의 회심 간증은 기획된 것이었고,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이 아니며, 끝까지 태양신을 섬겼던 이교도였습니다.
(중략)
독립적인 신앙을 유지하던 적은 양무리들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교와 섞여버린 신앙이 가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짜 기독교가 세상에 퍼질 때도 거짓 신앙을 거부하고 명맥을 유지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교회 역사상 계속 핍박을 받고 역사가들에 의해 이단으로 지목받기도 했으며 그들의 기록은 아예 지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늘 사람의 제도나 권력자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바른 교리를 양보하지 않고 숨어서 살아왔습니다.
그들에게는 교단도 어떤 조직적 연합도 없었습니다. 역사는 단지 그들을 이끄는 지도자나 지역의 이름으로 그 적은 양무리의 이름을 겨우 남겨놓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발렌티니안, 도나티스트, 폴리시안, 왈덴시스, 보고밀, 알비겐시스, 후터라이트, 롤라드, 후스, 아나뱁티스트(재침례파), 메노나이트 등의 이름으로 불린 이들은 완벽하지는 않았어도 최소한 바른 교리를 유지하기 위해 애썼고, 국가 교회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신앙은 불필요하고 악한 풍습들로 신자들을 괴롭히지 않는 순수한 것이었습니다.
이들의 정신이나 신앙은 자유롭게 바른 신앙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이들만이 참된 기독교인임을 뜻하지 않습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성령님을 모신 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특정한 교회권력이나 통치세력의 개입이 없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타 종교나 정치권력과 뒤섞여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이들보다는 권력을 가진 자들의 편이었습니다. 역사 기록은 언제나 승자의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 소수의 무리는 많은 핍박을 받았지만 죽음의 위험 앞에서도 천국의 영광과 세속의 자유를 맞바꾸지 않았으며, 신앙을 유지하기 위해 산을 넘고 물을 건너면서도 다시 오시리라고 약속하신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며 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아픔의 역사를 지닌 신앙의 선조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을 것이며 위로를 주셨을 것입니다.
적은 양 무리여,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왕국을 너희에게 주시는 것을 참으로 기뻐하시느니라. (눅12:32)
(중략)
기독교(Christianity)는 교회교(Churchianity)와 구분되어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역사는 교회교 세력의 기독교 세력에 대한 박해와 억압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후에 로마 카톨릭 교회는 루터파, 칼빈파·감리교, 모라비안, 퀘이커, 구세군, 청교도, 침례교, 성공회 등도 이단으로 정죄했습니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국가 교회로 공인을 받은 이후 자신들만이 우주적인 보편적 교회라는 신념하에 독특한 종교 체제를 만들어 이어오고 있습니다. 천주교 시스템은 종교라기보다 정치세력이며 하나의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 시스템은 계시록에서 말씀하는 일곱 산 위의 도시이자 짐승 위에 탄 여자입니다(계17:9). 바티칸 공화국은 엄연한 하나의 국가입니다. 이곳은 모든 국가들을 조종하는 최고의 권력입니다. 어거스틴(Augustine)은 로마 카톨릭 교회를 '둘째 바빌론'이라 칭하였으며 카톨릭 교회 내부에서도 이런 사실을 명백하게 인정할 수밖에 없음을 카톨릭 백과사전 등은 명시하고 있습니다.
===============================================
물론 지금은 재침례파 계통도 타락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계승한 세력만이 참 기독교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어디에 있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성경의 무오성을 믿고 성경을 훼손하지 않으며, 바른 교리를 가능하면 원형 그대로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참 기독교인이라 할 것입니다. 다음 사항을 꼭 기억하십시오.
1. 기독교는 유대교에서 시작되었다.
2. 천주교와 개신교는 기독교보다 늦게 나온 것이므로 당연히 기독교의 뿌리가 아니다.
3. 개신교의 뿌리는 천주교가 맞지만 천주교의 뿌리는 기독교가 섞인 이교이다.
4. 개신교는 기독교의 원형을 회복하려는 참된 움직임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결국 실패했다.
개신교(Protestant)의 저항(protest)은 앞으로 더욱 현저한 실패로 드러날 것입니다. 여러분이 속한 곳을 비방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조직과 형태를 떠나 참된 기독교, 바른 교리와 복음의 원형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첫댓글 변개되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참된 교회가 성립됩니다..
개신교는 바티칸에서 나온 뿌리여서 결국은 지금 한국교회와 같이 변질 되버렸습니다..
지금은 과감히 버리고 바른성경에서 바른복음으로 바른믿음으로 설 때입니다
교회건물을 성전이라며 200억들여 지은 교회를 대내외 자랑질하며 아프리카 100만원짜리 성전을 100개 이상 지었다고 자랑질하는 교회를 과감히 등지고 성경대로 믿는 신자를 택하고 보니 참으로 말씀이 이제야 제대로 보입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성경 가졌다는 자랑보다
주님께서 피로 사신
부족한 교회들 일지언정
[자랑질 하는 교회들]이라
비웃듯 조소하는 님들의 자랑이면,
저들의 선 곳
님들의 자랑과 열매들이 무엇인지,
현저히 나타낼 뿐입니다.
형제를 향한 마음
입술의 한 마디도
그 날에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사랑없는 웅변과
자비없는 지식과
긍휼없는 자랑이
생명없는 꽹과리
물거품인 것을
깨닫는 날이 올 것입니다.
@주의 천사 댁이나 바르게 잘믿고 하나님앞에서 떴떳하게 서시요..
그러면 교회건물을 200억 들여서 지었으니 그건물이 성전이니 하나님이 그건물 안에 임하시니 그목사는 제사장이겠군요 그제사장 밑에서 열심히 종교놀이나 하시요..참견말고 거룩한척 하지말고 알겠소,,
@주의 천사 사람이 거룩한척 하는것이 얼마나 더러운 누더기 같은줄을 아시요..
그것을 깨달아야 바른 믿음이 생기는겁니다..
@주의 천사 남이야 200억자리 교회건물 지었다고 자랑질 하는 교회를 등지고 바른 성경책으로 성경신자가 되는데 뭐 보태준거 있나..
옆에서 거룩한 척 하는 권면은 필요없으니 댁이나 잘믿고 구원받으시요..
아무도 성경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들은 그리스도안에 있는 모든자들의 것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다 들어날것입니다.
올바른 성경으로 진리를 쫒는 선한 열매를 맺은 십자가의 좁은길을 걸은자들과
부패한 성경으로 구원이 "취소" 될까 두려워 순수한 복음에 행위를 더한 친카톨릭의 구원교리는 다 불타서 없어질것입니다.
"모든 일에서 네 자신을 선한 행위의 본으로 보이며 교리에서 부패하지 아니함과 신중함과 성실함을 보이고 " 딛 2:7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패시키는 많은 사람들 같지 아니하고 오직 진실함에서 난 자같이, [하나님]에게서 난 자같이 [하나님]의 눈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 고후 2:1
이 시대에 맞는 분석의 글입니다~
앙꼬없는 찐빵이 득세하고 외형만 기독교인양 거룩한척하는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 사노라니 가슴 답답한 것이 한둘이 아니어서 애가 타지만 오직 진리안에 거하며 주님을 바라며 주님께 합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는 그리스도인 형제님들이 보여 힘을 받습니다~감사합니다^^~샬롬
우리는 프로테스탄트 정신을 회복해야 됩니다
카톨릭과 하나되자고 하기 보다 프로테스탄트 정신이 필요할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