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우여·송영선 의원이 지난 5월 일본 내 대표적인 극우단체 ‘구조회’(납북 일본인 구출을 위한 전국협의회)로부터 항공료·숙박비 등 체재비용 일체를 지원받아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6일 뒤늦게 밝혀졌다.
황의원 등은 당시 납북 고교생 김영남씨와 결혼한 일본인 메구미의 납치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구조회 니시오카 쓰토무 부회장의 초청을 받아 방일했다.
니시오카 부회장은 ‘새로운 역사교과서 만들기 모임’(새역모)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하면서 “종군위안부와 조선인 강제연행 운운은 한국측의 날조”라고 주장해왔다.
황의원 등의 방일에는 조갑제월간조선 편집위원, 한나라당 김철기 경기도당부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들도 체류경비 일체를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의원 등은 방일 후 5월28일 일본의 납북관련 단체들이 주최한 ‘납치자 송환을 위한 국민대집회’에 참석했으며, 일부 인사는 다음날 아베 신조 관방장관을 예방해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아베 장관 지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원은 당일 일정으로, 송의원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에 체류한 뒤 귀국했다.
황의원은 당시 한나라당 납북자 인권특위 위원장을 지냈다.
황의원은 이날 밤 기자와의 통화에서 “비용 부분은 보좌관이 처리해서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일본측에서도 (경비)일부를 부담했을 수도 있다”며 “나는 순수한 시민단체의 초청인 줄 알고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화를 걸어와 “구조회는 처음 들어보는 단체이며 처음에는 항공료를 내가 부담했으나 귀국한 뒤 항공료를 정산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의원은 “초청자측에서 경비를 부담하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 나를 친일로 몰려는 것 아니냐”며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이상 얘기하지 않겠다”면서 전화를 끊었다.
▷ ‘구조회’·‘새역모’
1997년 3월 결성된 가족회(북한에 의한 납치피해자 가족연락회)를 지원하기 위해 98년 4월에 결성된 단체. 일본 ‘새역모’ 간부 니시오카 쓰토무가 부회장을 맡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고 대표적 극우단체로 분류되고 있다. 활동자금은 대부분 극우 인사들의 지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니시오카 부회장은 일본 교과서 왜곡을 주도하는 등 우경화 흐름의 대표격으로 지목돼 왔다.
‘새역모’는 2001년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파동에 중심 역할을 한 극우단체. 일본의 전후개혁을 ‘자학사관’으로 규정하고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 등 과거 일본 역사 정당화에 앞장서왔다. 새역모가 우익적 관점에서 새로운 교과서를 집필한 것이 바로 ‘후소샤’ 교과서다
첫댓글 학교가기 전에 뉴스보고 급흥분!!!개샹놈들,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한나라당이니까 이해 된다
이뭐병..ㅡ_ㅡ 이 미친것들..니네가 그래서 안되는거다!!
헉~~~~~``미쳤어~
역시 조갑제-_-;
222222222222222222222222222
3333333333 아저씬 그냥 귀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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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한나라당은 이래서 이뻐할래야 이뻐할수가 없어
33333333 고마워. 안그래도 머리속에 지우개가 사는데..
4444444444444 한번씩 머리에 쾅쾅 박아주셔
진심으로 묻는건데... 생각이 있는지.. 한 나라의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 답답해
진짜 이걸어째해야..해..? 다 물갈이 될때까지 기다릴수도 없는노릇이잖아..한나라당 어째야해?
씻펄,,,이래좋고 정치는 퍽도 잘하겠다~?? 개새끼들...진짜 우리나라는 정치인만 싹 물갈이해도 100배는 더 잘나갔을거라 ㅡ_-
한나라 얘네들은 뭐 또다시 일본에 우리나라 팔아먹을 수도 있는 놈들이라 놀랍지도 않음
조갑제...조용한가 했다.
역시....
조갑제 너는 무덤이 아니라 면상에 침을 뱉어주고 싶다. -_-
진짜 대선이든 총선이든 이제는 무조건 투표하러 가야곘다....부산은 한나라당뿐이라규.........투표는 소신있게해야하는건데...쩝;;;;;;;;
이런놈들 왜 자꾸 뽑아주냐구요...아 진짜 미치겠다~~~
진짜싫다.........ㅠㅠ
스트레스당.....으휴 정말 !!
미친것들 정신차려 이런병신들
별로 놀랍지도 않네요. 더 놀라운 일은 그런데도 국민들이 뽑아준다는거
제 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