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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키즈 온더 블럭 !!!!!!!!!!!!!!!!!
그 태풍은 역시 한국도 사정권에 있었고 결국 서울 잠실벌을 강타!!!!!!!!!!!
1992년 2월 우리 사회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New Kids On The Block'
1992. 2.16 : 국내에 20여개의 팬클럽을 보유한 미국의 팝 그룹
'뉴키즈 온 더 블럭 (동네의 새로운 꼬마들)' 내한.
김포공항에 10대팬들 1000여명이 이들을 보러나와 입국장의 기능이 마비.
두명이 부상당하고 공항 출입문 검색대가 부러짐.
1992. 2.17 :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뉴키즈 온더 블럭의 공연 시작.
관객들이 무대 앞쪽으로 몰려나가다가 200명 정도가 넘어지면서
공연장은 일대 아수라장이 되었고 공연은 40분만에 중단.
공연이 중단되자 10대 팬들이 괴성을 질러 다시 공연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100여명이 실신하는 소동이 벌어짐.
사고에도 아랑곳않고 공연 재개를 기다리는 10대팬들과 안내방송도 하지않는 주최측,
사고소식을 듣고 몰려온 학부모들로 혼란은 가중되었고 공연은 자정이 넘어서야 끝남.
18세 여고생 박정연양 사망. 70여명이 부상.
1992. 2.18 : 뉴키즈 온더 블럭 출국. 공항에서 이들을 기다리기 위해 부산에서 온 한 여학생이
이미 출국했다는 소식을 듣고 졸도.
뉴키즈 공연 사고는 표면적으로는 10대들의 광란이 빚어낸 참사였지만
흥행수익을 노린 주최측이 허가인원인 1만 2000명보다 3680명을 더 입장시킨
사실이 드러나 서라벌 레코드 홍현표 사장을 구속.
서울시 교육청은 뉴키즈 사고의 원인은 외국 대중문화에 호기심을 부채질한
대중매체와 부모들의 방임 때문이라고 판단. 지도를 당부하는 가정통신문 발송.
그러나 10대 청소년들이 욕구를 분출할만한 문화는 부족하고 이들을 집단 히스테리, 광란으로만
몰고가는 사회구조에 대한 비판도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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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제 중학교때인데요...그당시 뉴키즈온더블럭 장난 아니였죠...
그당시 제주위에 있는 누나나 동생들은 다 좋아했죠...
저는 그당시 팝을 즐겨 들어서 WHAM 을 좋아했었는데... 그 당시 대 유행이었는 뉴키즈를 외면할수는 없었죠...
저도 그당시 아이돌임에 불구하고 뉴키즈 참 즐겨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그당시가 사춘기 시절이라 여자들에대한 호기심과 설레임이 가장 컸던 시기였구요...
제가 첨으로 사겼던 여자친구도 이당시라... 뉴키즈가 제기억속에 차지했던 문화적인 비중은 상당했었습니다..
오늘 갑자기 중학교때 처음 사겼던 여자친구가 생각나더라구요...그래서 갑자기 뉴키즈온더블럭 음악이 듣고 싶은거에요..
물론 그때 여자친구가 뉴키즈를 좋아했던것도 아닌데 그당시에 제가 즐겨 들었으니..그게 연관되서 생각나더군요...
제가 이당시 뉴키즈 온더블럭을 듣다가 바로 락음악에 빠진 이후로는 한번도 들은적이 없으니깐.....
거의 18년만에 듣는거네요... 솔직히 18년만에 듣는거니 얼마나 촌스럽구 별루일까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오늘 들어보니... 은근히 좋터군요....좀 놀랐슴...역시 추억과 연관되서 그런지 나름대로 좋터군요...
딴건 모르겠지만 멜로디만큼은 참 좋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지금 10대후반이나 20대 초반의 비스게분들이 얘네들 노래 들어보면 느낌이 어떨까? 참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알럽에 글을 쓰게 됬네요..ㅎㅎ
저는 한국음악 역사에 뉴키즈가 차지하는 부분은 우리가 생각한거보다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서태지와아이들과 SM 아이돌기획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저는 보거든요...
서태지는 락밴드에서 베이스연주자를 했었는데... 이 뉴키즈의 폭발적인 인기에 영향을 받아... 결국 자신의 소신을 좀 죽이고..
우선 뜨고 보자 !! 내음악은 뜨고 나서 해야겠다!! 라는 마인드로 뉴키즈의 컨셉을 어느정도 따서 나옵니다...
락밴드 하는 사람이 이런 아이돌 댄스컨셉을 들고 나온다는건 대단한 마음가짐 아니고서는 하기 어렵거든요....
물론 달랐더거는 서태지가 곡을 직겁 만들었기에...뉴키즈만큼 모리스스타의 꼭뚜각시는 아니었죠...
근데 이당시 서태지가 정말 운이 좋았던게...92년에 뉴키즈가 내한공연 오고난 이후에 얼마 안돼서 그들이 활동을 중단했거든요..
아마 이때쯤에 대가리 커진 뉴키즈애들이 자신들을 키워준 모리스스타와 트러블이 있었고 모리스스타와 결별을 하게된 시기일겁니다..
해체한다는 얘기가 수도 없이 돌아 다녔고 점점 인기가 식고 있는 상황이었죠...
그때 이런 아이돌 가수에 열광했던 허전함에 빈공간을 강타 한게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이었던거죠...
그래서 아이돌가수에대한 열광의 대상이 뉴키즈에서 서태지로 바껴버리는 시대가 와버린거죠......
아마 이당시에 첨으로 팝을 듣는 사람보다 가요를 듣는 사람이 더 많아지는 현상이 일어났고..그 이후로 그 격차는 더 커져서
지금은 거의 대부분 사람이 팝을 안듣고 가요만 듣는 시대가 옵니다...
반면 SM기획에 이수만은 뉴키즈를 키운 모리스스타의 컨셉을 고대로 따서 시스템을 더더욱 치밀하게 가꾸었죠...
뭐 일본의 쟈니스를 본땄다는 얘기도 많치만 이수만이 결정적으로 이런 시스템을 생각하게된거는 한국에서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준 뉴키즈를 보구선 결정한거일겁니다... 일본에 쟈니스 시스템은 80년대부터 있었지만..별로 한국에 개방이 안돼서
어필이 안됐죠...
뉴키즈공연을 기획한 서라벌레코드의 사장이 뉴키즈 사태로 구속 당하고 저회사를 인수한게 이수만이니...
그만큼 남들보다 뉴키즈에 관심이 많았다는것을 어느정도 추측할수 있죠....
모리스스타가 뉴키즈를 키운 시스탬은 음악 역사상 상업적인 최고의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모든게 다 계획된거구요... 모리스스타가 흑인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산층을 겨냥한 꽃미남 백인 아이들을 어렸을때
데려다...혹독한 스파르타식으로 키워서 자신이 생각한 음악적인 성공과 부를 다 독차지했죠...(노래와 춤만큼은 정말 잘했죠)
특히 모리스타가 개념이 있었던게.. 자신이 생각한 색깔이 명확했죠...사람들이 가장 듣기 좋아하는 흑인적인 리듬과 멜로디
그리고 백인 아이돌의 이쁘장한 외모 이 모든것이 삼박자가 들어 맞었죠...
이당시 뉴키즈가 벌어들인 수익은 그야말로 엄청났죠....
90년 까지 뉴 키즈의 앨범은 미국에서만 1천 5백만 장이 팔렸다. 그들의 뮤직 비디오는 3백 3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그 부문 최고였던 마이클 잭슨의 기록을 앞질렀다. 89년과 90년 2년에 걸쳐 벌어들인 수입은 7천 8백만 달러나 되어 해마다 연예인 수입을 공개하는 <포브스>지의 리스트에 처음 오르면서 당당 5위에 랭크되었다(당시 1위는 코미디언 빌 코스비, 2위는 마이클 잭슨, 3위는 롤링 스톤즈 순이었고, 마돈나는 6천 2백만 달러로 8위를 차지했다).
-- 임진모 칼럼
거의 대부분이 SM기회과 많이 흡사하죠...
지금까지 한국음악계를 좌지우지하는게 SM기획같은 아이돌이니..뉴키즈의 영향력은 정말 크다고 볼수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 개인적인 생각을 솔직히 얘기한다면...
이 뉴키즈의 탄생..그리고 이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서태지나 이수만 등등 이들이 한국음악씬을 20년 가까이
망쳐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특히 서태지는 자기가 의도하지 않게 음악적인면이 아니 외형적인거만 더 주목받게되서..
그가 의도한 음악적인 발전과 전혀 다른쪽으로 음악주류가 흘러가게되죠..안타깝습니다...)
한국은 기존의 억압때문에 음악적으로 다양하게 발전하고 싶어도 발전할수가 없었습니다..그나마 90년대 초반 부터 어느정도
다양한 음악을 접할수 있는 시대가 오기 시작했는데...
이 서태지아이들과 SM기획의 아이돌 문화가 한국 전반을 차지해버리게 되고 이를 추종하는 가수들이 판을 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음악씬이 자리잡을 기회조차 잡을수없는 시대가 와버리게됩니다... 과거보다 더 획일화 되버린거죠...
그래서 대부분의 음악을 찾는 사람들이 전부 듣기쉬운 음악만 찾을려고 하고 이런 현상이 팝을 멀어지게 만들게 되었죠..
근데 이게 팝을 안듣게 되는게 왜 문제가 되냐면... 사람들이 좋은음악을 찾을려고 노력하지 않을뿐더러...그냥 쉬운음악
에 길들여지기 시작한 순간 그 음악적 가치는 낮아지게 되고...인기는 많더라도 음반판매는 형편없는 상황이 오기때문이죠..
팝을 들으면 견문이 넓어지기때문에 음악이 좋고 나쁨을 선별하는 능력이 높아집니다...이거는 팝이 우수하다는 이론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조그만한 땅덩어리인 한국에서 나오는 적은양의 음악보다....좀더 넓은곳에서 나오는 다양한 음악들에서 더욱더 좋은 음악이
나올 확률이 많기에 어쩔수가 없습니다...
좀더 좋은 음악을 선별할줄 아는 리스너들이 많아지는 순간...한국에 다양한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나올수 있기때문이죠..
그러면 일본처럼 아이돌이 인기많아도...그 음악층이 두껍기때문에...
좋은곡을 써서 실력과 인기를 다 얻는 뮤지션 이나 그리고 아이돌이나 그밖의 인디밴드들이 다 살아날수있는 풍토가 조성되서
서로 발전할수있는 최고의 음악시장이 형성 되는데...
한국은.............정말 시궁창입니다.... 맨날 하는 주류 음악얘기는 아이돌 여가수 얘기밖에없고... 한 숨 이 납니다..
일본 갔다올때마다...그들의 음악문화가 너무 부럽습니다....
레코드 가게만 가도 많이 놀라게 되고... 그들의 클럽문화 에 또 한번 반하게 되고...
음반을 안사고는 그냥 못오게 되더군요...ㅠㅠ
그나마 요즘 홍대에 실력있는 인디밴드(검정치마,장기하)들이 주목 받아서 조금씩 위안을 받고 있지만...아직 현실은 멀었죠...
일본은 외국음악을 듣는사람도 자기나라음악 무지 좋아합니다... 섬머소닉이나 후지락 가도 오히려 외국밴드보다 자국밴드가
더 인기있는 경우 많습니다... 자긍심도 대단합니다...
반면 한국은 외국음악 듣는 사람은 한국음악 안 듣습니다,,,
그리고 가요 듣는 사람은 아에 외국음악 안듣습니다.... 완전 층이 분리됬죠...
이러니 발전 할수가 없는거죠..ㅠㅠ 우리가 눈에 보이는 음악은 맨날 똑같은 음악뿐이고..ㅠㅠ
결국 한국은 아이돌 음악문화에서 아직까지 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한국에있는 실력있는 인디가수들이 발버둥을 쳐도 그들이 살아남을수있는 환경이나 문화가 안받쳐주니...
이들과 아이돌이 같이 공존하는 시대가 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죠....
아 근데 뉴키즈온더블럭의 추억을 얘기하다가 왜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죠???
뭐 할튼 뉴키즈가 어쨌던 저랬던... 오랜만에 들으니 좋네요...
국내 아이돌도 이들처럼 멜로디라이라도 좀 신경썼으면 좋겠네요.... 물론 좋은 아이돌은 멜로디도 괜찮지만...
( 개인적으로 2ne1은 괜찮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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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런 뉴키즈온더블럭 음악 한번 들어보죠... 얼마나 좋길래 난리 블루스인지..ㅎㅎ
애들이 참 상콤하네요,,,10대들이 좋아할 외모들이네요.. 특히 이쁘장한 외모만 있는게 아니라 취향별로
귀여운애 ,터프한애 ,섹시한애 , 악동인애..등등 다양하죠..
뉴키즈온더블럭의 멤버 인기는 크게 조단 나이트 ,조 매킨타이어 , 도니월버그로 세 갈래로 갈립니다...
뭐나머지는 그냥 그저 그랬던거 같구요..
지금 이노래에서 너무나 아리따운 목소리로 불러주는 작은 미소년은 조 매킨타이어입니다...
노래는 정말 잘 부르는거 같습니다... 곱상한 외모와 목소리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장난 아니였죠..
뉴키즈온더블럭의 실질적인 리더이고 가장 튀는 멤버이고 재능이 가장 많았던 도니월버그입니다..
뭐 영화배우로도 식스센스에 나왔죠... 개인적으로 이노래 좋아해서 넣어봅니다..
이들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카리스마의 소유자 조단 나이트입니다...
뭐 지금 봐도 존내 멋있네요..노래도 정말 멋있게 부르죠...
이 노래는 제가 뉴키즈온더블럭 노래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이들 초창기 곡인데...리메이크곡으로 알고 있는데.정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투나잇 넣어 봅니다... 라인이 잘 빠진곡이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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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뉴키즈 온더 블럭! 저 중에 한명이 밴드오브브라더스에 나오죠.. 연기도 잘하던데 ㅎㅎ
NKOTB 정말 대단했었죠...역대 최강의 아이돌그룹이죠...제가 중학교때 내한을 했었는데, 동네의 인터콘티네털 호텔에 묶어서 여학생들이 월담을 해서 구경을 갔던 기억이 나네요...저는 도니월버그를 좋아했었는데, 쏘우에 나온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동생인 마크월버그와 똑같이 생겨지군요...
한때 NKOB-남궁옥분 ㅋㅋㅋ
컥...제가 첨으로산 lp판 ㅋㅋ 스텝~바이~스텝~~오~~ㅎㅎ 전 갠적으로 투나잇~이 ㅎㅎ 정말 반갑네요..
저희집에도 LP판이 있네요..ㅋㅋ 큰 누나가 POP을 워낙 좋아했어서..ㅎㅎ
솔직히 전 어렸을때 하도 애들이 얘네한테 환장하는게 썩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런 외국 그룹이 모가 좋다고 난리들을 치는지...; 여기가도 스텝 바이 스텝... 저기가도 스텝 바이 스텝... 그 뒤로 서태지가 나와서 우리나라 대중 음악을 휘어잡게되는데 개인적으로 서태지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외국 아이돌가수가 판치던 국내 음악계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토종 아이돌로 등극한 건 높게 평가했습니다. 진짜 TV 틀면 가요프로 상위권은 죄다 트로트고, 들을 음악이 별로 없던 청소년들에게 단비같은 존재가 되어줬죠. 서태지가 없었으면 90년대에도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오랫동안 스텝 바이 스텝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전 중학교떄부터 엄청 좋아했었는데...-_-;; 음악적인 매력이 대단했어요..스텝바이스탭보다 2집에 노래들이 좋은게 굉장히 많았었어요..전 그당시 팬클럽 총무도 겸했더라능..메탈키즈임에도 불구하고 뉴키즈만은 정말 좋아했어요..
솔직히 전 어렸을때 하도 애들이 얘네한테 환장하는게 썩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런 외국 그룹이 모가 좋다고 난리들을 치는지...; 여기가도 스텝 바이 스텝... 저기가도 스텝 바이 스텝... 그 뒤로 서태지가 나와서 우리나라 대중 음악을 휘어잡게되는데 개인적으로 서태지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외국 아이돌가수가 판치던 국내 음악계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토종 아이돌로 등극한 건 높게 평가했습니다. 진짜 TV 틀면 가요프로 상위권은 죄다 트로트고, 들을 음악이 별로 없던 청소년들에게 단비같은 존재가 되어줬죠. 서태지가 없었으면 90년대에도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오랫동안 스텝 바이 스텝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저 저당시 고1겨울방학이었는데 공연장에 갔더랬습니다..아직까지도 매탈공연이고 힙합공연이고 다 다녀봤지만 저때 당시보다 더 광란의 콘서트는 가본적이 없어요..에쵸티, 동방신기 다 이때 당시의 공연장의 열기에 비하면 진짜 새발의피도 안됩니다..몇시간을 기다리고서야 처음 나온 뉴키즈에 공연장은 완전 아수라장이됐고..저는 앞쪽에 있었는데 누나들(?)인지 여고생들인지 모를 여자들이 뒤에서 앞으로 던진 브래지어가 제 머리로 수백, 수천개가 날라왔더랬죠..가방속에 그거 다 챙겨와서는 그담날 학교가서 남자애들한테 죄다 팔았더라능..뉴키즈도 아마 기억에 남을 공연일거같아요..광란의무대란 바로 그런것!!
브래지어 던지는 그것도 당시엔 유행인듯?? 한국사람 정보교환 속도는 알아줘야 할 듯 하네요 ㄷㄷ
유행요?? 그건 아니고 그땐 관객들이 그냥 미쳐서 몇명이 던지기 시작하니까 다들 미쳐서 던지기 시작했어요..다른 어떤 공연을 가봐도 여자들이 자기 입던 브래지어 던지는건 못봤습니다..
한국 여관객들이 입고 있던 속옷을 던진 사태는 우리 어머님때 내한공연한 한 솔로가수때가 유일한 걸로 아는데.. 뉴키즈때는 처음 얘기 듣네요.
어머님 세대면 그 누구더라..피아노 치면서 이대에서 공연했던 클리프 리처드 말하시는거 같네요..그때도 브라자를 던졌었군요..뉴키즈때는 브라자의 홍수였습니다..공연끝나고 집에갈때 바닥에 널려있는 브라자를 가방이 꽉차서 제가 줏어가지를 못할정도였다능..
그랬군요~ 클리프 리처드 맞는 거 같습니다. 그 때는 아마 치마속에서 입고 있던 팬티였던 걸로 알고 있네요.
맞습니다 이대에서 공연한걸루 기억하네여.
팬티를 던진 공연은 레이프 가렛으로 알고 있습니다. 클리프 리차드도 가능성이 있겠지만..^^
클리프 리처드 공연은 브래지어로 알고 있습니다. 뭐 그래서 어르신들께서 나라 망조라고 한마디들 하셨었다더군요.
'사람의 이미지가 노래의 이미지를 격상시킨다'는 논리를 관철하고 철저한 트레이닝과 전국구적 마케팅을 시도한 최초의 그룹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미국 팝씬이 할 수 있는 모든 장르가 그들의 음악에 들어 있었죠... 그냥 아이돌 밴드 대표가 아니고 미국 음악자체의 아이콘이었습니다... 모든 멤버에게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개성을 부여하고 음악과 외형적 이미지를 잘 조합한 케이스로, 후에 SM이라던지 아이돌 밴드를 주축으로 한 틴에이져 중심의 음악시장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렸던 장본인이라 해도 되겠죠
하도 오랜만에 들어서 기억이 안나는데..모리스스타가 이 전에 만들었던 흑인 팀이 있었는데 그거 이름이 뭐였죠?? 걔들도 노래 좋았는데..네글자 였는데..
뉴에디션이죠...바비 브라운이 이끌었던..정말 전설의 아이돌밴드였는데, 백인애들까지 어필할라고 만든게 NKOTB기는 하지만, 뉴 에디션이 진짜배기긴 하죠.
제가 초딩때부터 좋아해서 처음으로 정품 테이프를 1집부터 다 산 가수네요. 항상 파란 컬럼비아 레코드(소니뮤직이죠?)에서 나왔죠. 지금도 다 있습니다. 저도 Didn't I 좋아하는데... If you go away도 정말 좋고, 특히 시간이 정말 많이 흐른 요즘 듣기에는 크리스마스 앨범이 최고더군요. 그 중에서도 I'll be missin you come Christmas는 지금 들어도 너무 좋습니다. 남들 다 서태지 좋아할 때 전 뉴키즈에 올인... 지금 들어도 솔직히 노래들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baby I believe in you... 이거 아직도 듣습니다
오우~ 좋은 내로 너무 많죠~ 서태지가 콘서트에서 불렀던 you got it 도 !!!
If you go away 너무 좋아요!
If you go away..아직도 제 차 USB에 넣어서 듣고 다닙니다
nkob 예전 남궁옥분이라 부르던 개그가 생각나네요
추억이 새록 새록 하군요...저도 처음으로 모아본 앨범집이 뉴키즈 였었어요....정말 앨범에 노래하나하나가 버릴게 하나도 없었다는....^^
초딩의 신분으로 저 공연에 갔었다는...공연 시작과 함께 공연장이 무너질 듯한 그 열광은 평생 못 잊을 기억으로 남았습니다..ㅎㅎ
근데 SM의 가수 관리의 근간은 바로 현진영으로 비롯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수만이 현진영을 키웠었는데 사생활 부분에서는 지금처럼 빡씨진 않았다고 하네요. 결과는 다들 아시다 싶이 시망,,,그 때를 본보기로 강력한 사생활 컨트럴이 계약에 들어갔다합니다.
작년쯤 재결성해서 새앨범도 나왔었습니다. 음악도 나름 괜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