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병호선수가 3안타에 홈런한개 2타점 2득점 만점활약을 펼치며 시즌 첫 mvp에 오른 날이네요.. 추카 ㅋ
박병호선수 그간 엘지에서 대형 4번타자 내야수로 커나가길 바랬던 선수였는데..
2군에서는 본즈놀이하다가 1군오면 죽을쑤고...
그러다가 이번시즌 트레이드의 쓴맛을 보며 넥센으로 이적.. ㅜㅠ
어제도 안타를 치고 오늘도 3안타 첫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계속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시점에서 우리는 주목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역대 2군홈런왕 출신들이나 홈런을 많이 쳤던 선수들 최형우 양의지 박석민 김상현 박병호 이성열 최진행 등등..
여기서 엘지선수였던 박병호 이성열 김상현 이 세선수는 나머지선수들이 포텐을 터트린 후에도 여전히 유망주소리를 들으며 남아있던선수들이였죠..
그치만 공교롭게도 타팀으로 이적후 거짓말같이 김상현도 터지고 이성열도 터지고..
아직은 섣부른 감도 있지만 박병호도 터질듯한 모양새입니다..
그럼 왜 엘지에서는 유망주들이 터지지못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코칭스테프들의 문제점이 들어나는 것일수도 있고...
감독님의 선택이 실수일수도 있게되는거죠..
어쩌면 엘지에서의 편안한 생활이 주가 되다가 환경이 바뀌면서 독한맘먹고 정신을 재무장 새롭게 변화되는 계기가 될수도 있고..
근데 전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신인선수들이나 유망주들은 기회를 주되 꾸준한 기회를 줘야한다고...
하지만 현 엘지의 현실에서는 그러지 못하는 형편이되며..
한게임 아니 몇타석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면 내처지는 현실에 선수들의 극심한 스트레스가 주범일지도 모른다는..
박병호선수 작년 부상으로 인해 올해 타격폼을 바꾸면 새롭게 훈련했는데..
올해 기회를 준건 고작 몇타수입니다...
그것도 상대팀 에이스들을 상대해야하는 좌투수상대로 말이죠....
그러다 안타못치면 바로 교체당하고 우투수나오면 교체당하고..
타격감이나 슬럼프라는건 항상 꾸준함속에서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넥센의 김시진감독님은 박병호선수를 쓰되 자신감을 북돋워주며 중심타선에서 꾸준하게 출장을 시킵니다..
아마 몇경기 계속 안타가 없더라도 줄곧 선발출장이 가능했겠죠..
오늘 드디어 그 보답에 대한 확실한 답을 보여주었고...
어찌보면 넥센과의 승부때 4번타자 박병호선수와의 끈질긴 상대를 해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될수도 있겠네요..
넥센은 엘지와달리 순위보다는 내년 아니 미래를 위해 장시간 꾸준히 출장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부담없이 성적에 관계없이 타격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록 더 성장하지 않을까하는데...
이건 좀더 지켜볼일입니다..
하지만 역대 김상현이나 이성열은 확실히 엘지에서와는 다른 포텐을 터트린게 분명하고
앞으로도 엘지를 떠나 다른팀으로 이적시에 완전 다른선수가 되어버리는 그런 상황이 계속 연출된다면...
감독님이하 코칭스테프들의 판단이 틀렸다는걸 만천하에 공개하는 일이 될것입니다...
이렇게된다면 엘지라는 팀은 지금도 유망주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쓰고있는데 그걸 확실하게 증명하는 꼴이 되는거죠
전 거두절미하고 박병호선수가 진심 넥센에서 4번타자로써 포텐을 터져주길 바라는 맘입니다...
그래서 지난 8년간 엘지가 왜 프런트들의 입김으로 만들어진 코칭스태프하에서 유망주들이 커나가지 못하는 현실을 꼭 증명하길 바라는 맘이 간절합니다..
아마 어쩌면 암흑기의 주범인 박경수선수도 타팀가면 터지는거 아닐지....
일단 한번 궁금하긴하네요... ㅎㅎ
모처럼 주키치선수의 퍼펙트달성실패의 아쉬움을 뒤로 달래며 넥센의 박병호선수의 감동적인 인터뷰내용으로
기분좋은 마무리가 될꺼같네요...
계속 지켜볼겁니다.. 내일도 시원한 홈런으로 예전 4경기 연속홈런의 진가를 다시 보여주길 간절히 바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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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공정 트레이드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 코칭스텦 증명, 박병호 선수의 입신 출세 등 모든 것들을 위해 터져주기 바랍니다.
박병호 터지고 심수창 승수 제대로 쌓으면..........어떤 말들 나올까요???
일단 터지고 얘기하죠 ㅎㅎ 근데 오늘도 홈런.. 터질기미는 보입니다 ㅎㅎ
초반에 적응 못하던 알드리지 에게도 꾸준히 기회를 주었던 팀이니 잘하든 못하든 박병호 에게도 인내심있게 기다려 주겠지요..
역시 팀에 맞는 선수가 있긴있나봐요.. 엘지에서는 평생가도 유망주들은 이름값하는 고액연봉자들을 밀고 올라갈수가 없죠..
이택근 뭐에 쓸려구 사왔는지. 써먹지도 못하고 병호ㅗ에게는 기회도 못주고.
이택근 도로 주고 병호 다시 달라그럴까요 ㅎㅎ 기회를주되 꾸준한 부담없는 맘속에서 편하게 야구할수 있는 그런 환경이 중요한거같아요.. 아마 심수창선수도 박병호선수에게 자극받아 담경기때 첫승을 신고하지 않을까요
오늘도 또 홈런 쳤던대요?ㅎㅎ 우리 코칭스탭이 얼마나 무능한지 보여주네요. 저 솔직히 박병호 엘지에 있었을때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잘하길 바랍니다. 본인이 엘지에서 못했던게 코감독이하 코칭스탭때문인걸 증명해주길 바래봅니다.
네 꼬옥 증명하길 바래야죠.. 내일도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포라면 어느정도 박감독에게 트레이드에대한 어필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박경순예외죠.기회가얼만큼많았는데.박뱅한테기회를반만줬어도.박경순정말운이좋은선수같네요
지난 8년간 기회를 주긴했지만 그게 엘지라는게 문제죠.. ㅎㅎ 타팀에서 2-3년만 뛰었어도 대형 내야수가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군대도 야구도 못하는 공익이라니.. 이제 더이상 팀에 맞지않는다면 제9구단으로 보내는것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