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10536628
한 여자가 궁합을 보러 들어왔슴.!
이름,생년월일,시,
스님은 사주를 풀어나가기 시작하셨슴.
사주를 풀어가는 중,
여자는 어디서 궁합을 봤는데
그렇게 궁합이 좋게 나왔다더라고 얘기했다고 함;
스님의 표정이 좋지 않으셨슴.
" 그래, 지금 그 남자랑 같이 살어? "
" 아니요.. "
그 여자의 말로는
어느 점집에서 궁합을 봤는데,
이런 천생연분도 없다면서 궁합이 좋다고 했다고
결혼해도 잘살 궁합이라 했다 함.
서로를 사랑했고, 결혼할 마음으로 만남을 이어갔기에
여자는 확신을 하고
식도 올리기전에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함;
스님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해지셨슴;
그리고는 여자의 말수가 줄어들었다고 함.
내가 풀어본 사주로는
둘은 극과 극이고 절대 좋은 궁합일 수가 없는데 말이지...
여자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다시 이어갔다고 함.
여자는 남편에게(혼인신고를 했으니..)
여자의 친구를 소개를 시켜주었고,
그 들의 만남은 잦았었다고 함.
그러다 일이 터졌다함;
여자의 친구와 남편이 술 자리를 갖게 되었는데,
남편이 술김에 였는지 모르겠지만,
그 여자와 하루를 같이 보내게 되었다고 함.;;.
여자는 친구에게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함.;
그리고는 말을 더 이상 잇지않았다고 함.
" 너무도 먼길을 가버렸는데,
다시 돌아오기엔 너무 먼길이고만.
○○양이 선택을 잘 해야하는것만 남은 것 같네. "
스님이 나에게 그러셨슴.
커플끼리 궁합을 정말 많이 보러온다고 함;
그게 재미든 진심이든 간에
커플들의 궁합이 100%는 나오기가 힘들다고 함.
60% 70%.. 뭐 이런식이라면
서로의 노력으로 맞춰
100프로의 궁합을 만들어 내는것이라고 함;
정말 환상의 커플 같다해도
궁합이 100% 잘 맞을순 없다고 하심.
모자란 부분을 서로가 채워가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심.;
궁합이 100%는 아니여도 0%는 나올수 있다고 함
실재로도 그런 커플들이 있는데,
스님은 그때가 가장 힘들다고 하심;
둘이 기쁜 마음으로 궁합을 보러왔는데,
궁합이 정말 좋지 않을 때
정말 입이 떨어지질 않는다고 하심.;
하지만, 절대 거짓으로 얘기하진 않는다고.
사주풀이로 남의 인생을 풀어주는 사람으로서,
영리를 목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거짓으로 이야기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하셨슴.
그 궁합을 본 아가씨는
스님이 계신 곳 근처에서 근무하는 아가씨라고 함.;
그 아가씨를 볼때마다 무척 매우 안타깝다고 하셨슴.
어떻게 되었냐고 묻고 싶지만,
그 사람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주는 일 일수도 있단 생각에
눈인사만 하신다고 하심.;
스님께서 해주신 얘기 중
이런 곳은 거의 거짓이라 볼 수 있다 하셨슴.
" 너~ 이렇게 된다. 이렇게 될 것이다. "
사주풀이는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일러주는 것이지,
확신을 갖고 이렇게 될 것이라는 건
그건 스님도 무당도 아니고 신이라고 하셨슴.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라고.
신년운세를 보러 가시는 여러분들~!
좋은 얘기만 귀에 담으시고
좋은 방향 쪽으로만 생각하시고,
나쁜얘기는 귀에 담지 마시고,
마음 속으로 조심스럽게만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실화괴담
첫댓글 왜 처음 점집에서는 거짓말을 한거지? 걍 점사를 잘 못보는 사기꾼인가
스님 시리즈 존잼이다ㅋㅋㅋㅋ
남자새끼가 쓰레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