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행복(幸福) ... 그것을 나에게 선물해 준 당신이 ...
항상 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은 너무도 큰 축복(祝福)입니다.
모든 이에게 행복의 터전인 가족(家族)이 그렇고...
성악가로서의 삶을 선택한 나에겐 함께 기뻐할 관객(觀客)이 당신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날에 개최한 친절한 가족 음악회...
그것은 춘천시문화재단 신혜숙 이사장이 지향하는
“시민의 생활 속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선택한
호반윈드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윤승관)의 명 연주회였습니다.
2018년 5월 31일
박수소리, 함성소리, 앵콜요청 ...
공연에서 관객과 하나 된 듯이 업된 분위기는 연주자는 물론 협연자로서도
최고의 희망이요. 목표요, 기대치입니다.
함께 한 가족을 위해 클래식 연주음악, 오페라 곡, 영화음악, 팝송, 샹송까지 준비한 레퍼토리가
관객들에게 더 동화가 되고, 만족이 되고, 감동이 되었나봅니다.
호반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엔 관악의 힘과 섬세함이 더해졌고,
소프라노 민은홍의 시원한 가창력과 테너 오성룡, 베이스 심기복의 감동적인 연주...
그것은 비교할 수없이 성대한 잔치를 즐기는 향연(饗宴)이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어느 분의 말씀처럼 관객에게는 눈물 날뻔한 감동이 되고,
춘천시문화재단의 신혜숙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는 보람이 되고,
호반윈드오케스트라 신임 정창기 이사장께는 새로운 놀라움이 되고,
단원들에게도 만족의 미소가 되었답니다.
박노용 전 이사장께서도 역임하신 동안의 열정을 기억하며,
새로 출범하는 호반윈드의 이사진과 후원회가 오케스트라에 큰 발전을 꾀하는
강건한 기틀이 될 것을 믿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정말 훌륭한 연주회로 승화시켜준 윤승관 지휘자와 단원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해드립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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