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30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봉헌제의 광주리 안의 빵과 더불어 그곳에서 먹으라.”
“또 모세가 그 가슴을 취해 주 앞에서 흔드는 제사를 위하여 그것을 흔들었으니 봉헌제의 숫양에서 모세의 몫이 되니라. 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모세가 또 붓는 기름과 제단 위의 피를 취하여 아론과 그의 의복과 그의 아들 들과 그의 아들들의 의복에 뿌려서 아론과 그의 의복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의복들을 거룩히 구별하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회중의 성막 문에서 그 고기를 삶아 내가 명령했던 대로 봉헌제의 광주리 안의 빵과 더불어 그곳에서 먹으라. 말하노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것을 먹되 고기와 빵의 나머지는 불로 사를지니라.(레위기 8:29-32)
(And Moses took the breast and waved it as a wave offering before the LORD. It was Moses' part of the ram of consecration, as the LORD had commanded Moses. Then Moses took some of the anointing oil and some of the blood which was on the altar, and sprinkled it on Aaron, on his garments, on his sons, and on the garments of his sons with him; and he consecrated Aaron, his garments, his sons, and the garments of his sons with him. And Moses said to Aaron and his sons, "Boil the flesh at the door of the tabernacle of meeting, and eat it there with the bread that is in the b sket of consecration offerings, as I commanded, saying, 'Aaron and his sons shall eat it.' "What remains of the flesh and of the bread you shall burn with fire.)”
임 마누엘!!
한글 제네바 성경은 ‘봉헌제’라고 번역을 하고 있지만 한글 개역 개정 성경은 ‘위임식’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 아들들을 대제사장과 제사장으로 세우실 때 베풀어 주신 은혜는 너무나도 엄청나고 놀랍습니다.
그 첫째가 숫양의 피로 대속의 은혜를 알게 하셨습니다.
그 둘째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이 되었습니다.
구약 전체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는 왕,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들입니다. 구약에서는 다 분리되어 직분을 받았습니다. 왕은 나라를 통치하는 자로 세우셨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다윗왕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께서 드리라고 명령하신 그 제사를 집행하는 자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첫 대제사장인 아론과 그 아들들입니다. 왕ㅇ도 세습이었지만 제사장들은 다 아론의 후손들이 그 제사장의 직분을 이어 갔습니다.
선지자도 하나님은 기름 부어 세우셨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민족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은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등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께는 ‘그리스도 3중직’이라 하여 그리스도는 천지 만물을 지으신 만왕의 왕이요, 우리의 죄를 친히 담당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대속하시는 대제사장이시오. 우리에게 길과 진리와 생명을 가르치시는 대선지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시오, 인류의 역사를 주관자이시어 역사의 주이십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주이시며, 만왕의 왕이십니다.
이 시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맡아 사역을 하는 목사들에게도 ‘기름부음’ 곧 안수식이 교회 공동체에서 선발하여 세우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사는 개인적인 존재가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공동체를 기름부음받은 공적인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 하나님은 계속해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 첫째는 고기를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삶아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분명 깊은 의미를 내포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할 때 날 것 곧 생것을 주지도 말고 먹지도 말고 충분히 익힌 것 곧 삶은 것을 먹거나, 먹이라는 하셨습니다.
날것을 먹으면 쉽게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빵과 함께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빵은 누룩이 들어 있지 않는 무교병입니다.
순수 복음을 의미합니다. 복음에 온갖 누룩을 썩지 마십시오.
저도 12년동안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를 창세기부터 지금 레위기에 이르기까지 매일 묵상 편지를 쓰면서 날 것들 곧 저도 소화하지 못한 말씀을 쏟아 낸 것같이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앞으로 충분히 익힌 것 곧 삶은 말씀,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말씀들을 여러분들에게 드리도록 더욱 기도하고 묵상 편지를 쓰도록 힘쓰겠습니다.
그 두번째는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오늘 본문에는 먹을 수 있는 곳을 지정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희는 회중의 성막 문에서 그 고기를 삶아 내가 명령했던 대로 봉헌제의 광주리 안의 빵과 더불어 그곳에서 먹으라. 말하노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것을 먹되 고기와 빵의 나머지는 불로 사를지니라.”
‘내가 명령하였던 그곳에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시편 1:1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사악한 자들의 간계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고 조롱하는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제네바 한글 성경)
본문 성경은 봉헌제의 빵과 봉헌제의 제물 곧 숫양의 고기를 성막 문 앞에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거룩한 곳에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사람이 복있는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