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또하나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저는 4명의 가족이 갑니다.
저랑 아내, 그리고 4살된 아이 둘이죠.
그럼 미국에 갈때 소지금 한계가 4만불이 되나요, 아니면 아이는 제외되고 2만불인지, 아니면 가족의 개념으로 보고 1만불만 허용하는지요?
궁금합니다. 순돌님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 [원본 메세지] ---------------------
개인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한국서 출발하실때 부터 관한사항입니다.
1. 출발시
- 장기 유학생 신분이시라면, 초기비용이 많이 들걸로
예상됩니다.
- 1인당 1만불 초과시(소지하는 모든종류의 돈포함)
인천공항세관에 신고하셔야합니다.
아마 1만불넘게 환전하시면 은행에서 신고서류를
발행해 줄겁니다.
(유학생 신분일 경우 1인당 연간 10만불까지 송금가능
- 토탈금액임)
- 미국에 입국하시면 1만불초과 보유시 역시 신고하셔야합니다.
- 현찰은 잔돈으로 준비하시는걸 권장드리며
주로 여행자수표를 가지고 오십시요
- 신용카드는 필수입니다.
- 가시는 지역에 주소를 알고계시면 인터넷을 통해 인근에
가까운 은행을 검색하세요, 또는 은행싸이트를 통해
금융상품에 관해 사전정보를 습득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미리 이메일을 보내서 안내를 받았습니다.)
2. 미국에서
- 출발시 본인이 고려한 은행과 현지에 아는사람을 통해
들은 정보를 정리하여 은행을 선택하세요..
- 은행에가면, 여권과 신용카드를 요구합니다.
쇼셜시큐리티넘버를 요구하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습니다.
- 하지만, 먼저 방문하셔서 팜플렛과 상담원과 상의후
은행을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저의경우 한국서 선택한 은행에가서 상담하고 예약날짜를
받은후 다시방문하여 구좌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이후로 은행에 관한 궁금증은 없습니다.)
- 구좌를 만드시면, 구좌번호와 라우팅넘버를 줍니다.
송금에 필요하니 가지고 계세요
- 개인수표를 만드셔야하는데, 때에따라 팩캐지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구좌를 만드시면, 인터넷으로 뱅킹도 가능하며, 통장은
없고 영수증 딸랑 한장줍니다...
3. 기타사항
- 한국내은행에 구좌를 만드신후, LA지점으로 송금하신후
수표를 사용하실수도 있습니다.
일부유학생들은 송금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미국내 한국계
은행구좌와 미국은행구좌 2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한국에 외환은행과 미국에 한국외환은행은
본질적으로 엄연히 다른 은행입니다. 무늬만 같지....
- 미국에 오시면, 한국에 신용카드 문화가 어떤지
실감나실겁니다..... 한국서 꼭 신용카드 가지고 오세요
- 미국에 은행에 관한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살펴보세요
저도 처음엔 용어에 많이 혼동했습니다.
예) 미국서 말하는 CD(예금증서-한국식 정기예금)와
한국서 말하는 CD(양도성 예금증서)는 다릅니다.
- 그리고, 송금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에 은행에서 환전하실때
은행에서 자세히 설명해줄겁니다.
왜냐면, 자기은행에서 고정적으로 송금하도록 하는게
유리하니까 은행들이 다알아서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