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일요일 오후4시~6시 광진구 태웅회관 격 수련 알려드립니다.

[잭과 콩나물(김종직)]

이번주 금요일부턴 5월 1일입니다. 일요일이 5월 3일이죠. 현재 광진구 2호선 지하철 구의역/강변역에서 도보 7~8분 거리인 태웅회관에서 격 수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요일날 공지를 올리는 것이 나을거 같아서 수요일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도 제가 수련을 진행하는데요. 2시간 동안 타격과 그래플링으로 나누어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개인용 복싱 글러브와 마우스피스, 개인용 물병과 수건을 반드시 지참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러브와 마우스피스가 없는 분들은 돌이킬 수 없는 치아 부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메도우 연습을 비롯한 가벼운 스파링도 참여하실 수 없습니다. 가급적이면 스파링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경우, 밴디지를 가져와서 손에 감고 글러브와 마우스피스 착용 후 메도우or가벼운 스파링을 권해드립니다.

킥을 허용하는 킥복싱/MMA스파링을 원하시는 분들은 개인용 파울컵과 정강이 보호대 역시 필수적으로 가져오셔야합니다. 저는 검정색/하양색 정강이 보호대가 한쌍+한쌍 있는데요. 킥을 허용하는 스파링을 하려면 이처럼 보호장비가 더 필요하니 이러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있으면 금상첨화일 몸통 보호대(합기도나 태권도에서 쓰이는 것도 괜찮습니다.)나 무릎 보호대(가벼운 니킥을 찰 수 있도록 해주는), 팔꿈치에 차는 것도 가져오시면 좋은데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스파링 시 박치기와 엘보우 공격은 전부 금지입니다. 기술연습하면서 상대를 가격하지 않는 엘보우 모션을 연습하는건 허용해드리겠습니다.

가벼운 니킥을 스파링하면서 차고 싶으시다면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하기 전에 차는 무릎 보호대를 가져오셔서 착용하시면서 킥을 허용하는 스파링에서 가벼운 니킥이나 니킥 모션을 스파링 상대의 바디에만 넣고 싶다는 의사표시를 분명히 해주세요. 스파링은 언제나 제가 지켜보는 와중에만 시행됩니다. 보다 강렬한 강도의 스파링을 원하시는 분들은 격 수련 당일날 시작하기 전에 저한테 따로 말해주시면 제가 감안해서 스파링 받아줄 수 있습니다. 저도 편의상 정강이보호대와 파울컵을 집에 놓고 올때가 있어서 수련 당일 전날이나 그보다 더 전에 저한테 이메일, 쪽지로 연락처 남겨주시면서 부탁하시면 괜찮습니다. 저역시 정강이보호대와 파울컵 없이는 MMA스파링이나 킥을 허용하는 스파링을 시도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복싱 스파링 필수장비: 마우스피스, 8~16온스 복싱 글러브(그리고 밴디지. 웬만하면 밴디지 감고 글러브 착용 후에 스파링하시는 편이 월등히 낫습니다.), 헤드기어(헤드기어는 개인용 헤드기어 추천드립니다. 코를 보호하는 것이 가능한 헤드기어나 포수 헤드기어도 좋습니다.),

#킥을 허용하는 스파링 필수장비: 마우스피스, 복싱 글러브, 파울컵, 정강이 보호대, 헤드기어. 헤드기어는 상황에 따라서 사용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으나 그외는 전부 필수적으로 착용하셔야합니다. 가벼운 니킥을 차고 싶으신 분은 쿠션이 푹신푹신한 무릎 보호대를 가져와서 착용하신 분이 바디 니킥을 차는 것에 한해서만 허용합니다. 안면니킥, 엘보우, 박치기나 상대의 후면부에 대고 니킥을 차는건 금지입니다.

시간이 늦어 2시간 동안 웜업+타격1시간, 그래플링 1시간(실질적으로 50여분)을 한 후에 쿨다운 스트레칭으로 운동을 종료한다는 것만 말씀드리고 글을 맺습니다. 서서히 가벼운 타격 스파링(메도우)과 그래플링 연습(그라운드 서브미션 스파링)을 추가하려고 하는데요. 모든 연습은 제가 지켜보는 와중에 진행되니 미리 알려드린 사항에 대해서 지켜주시면 안전합니다.

추가 보완해서 알려드릴 내용이 있으면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좀 덧붙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련 참여 원하시는 분들은 저한테 이메일, 쪽지로 연락처나 카톡 아이디 알려주시면 서로 편리하오니 그리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밀 댓글로 연락처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제가 저장한 후에 연락드립니다. 수련에 직접 참여하시는 분들과는 제가 연락처를 주고 받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타격 수련 내용: 섀도우 3분 1라운드, 스탠스 교정과 잽/원투 펀치 자세 교정 15분, 글러브 미트 연습 2분 8라운드, 유형별 상대 공략법(커버링하는 양손을 안면보다 앞에 내세워 잽과 스트레이트 공격으로 공략하기 힘들게 하는 유형의 스파링 파트너, 시합 상대선수)과 훅~스트레이트의 중간 정도 궤적을 그리는 펀치인 오버핸드훅을 역습하는 회피기동 20분, 교차 커버링 연습을 15분 정도 하고 나서 그래플링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회피기동+방어 연습과 교차 커버링 연습에선 가벼운 스파링을 겸한 연습이 될 수 있으니 마우스피스와 복싱 글러브를 반드시 지참하셔야합니다.

#그래플링 연습을 이번주엔 타격보다 약간 짧게 잡을 생각인데요. 저번에 빼먹은 시저스윕 방어법에서 연결되는 가드패스(가드패스를 빼먹었습니다..), 제가 두번째로 수업을 하면서 했던 하프탑에서의 로우 키락 방어+카운터(기무라록에 대한 카운터 기술. 역 기무라 록)를 복습하다 하프탑, 사이드 마운트에서 로우 키락/하이 키락을 셋팅하는 법과 기술을 거는 디테일에 관한 강의를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기초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래서 그래플링 초심자는 초심자라고 말해주시면 아무 문제없을뿐 아니라 보다 더 쉽고 간명한 그래플링 강의를 들으실 겁니다. 그래플링을 모르시는 분들이나 전방회전 낙법, 후방 낙법을 제대로 칠 줄 모르시는 분들은 제가 천천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원래는 낙법을 칠 줄 모르는 분들이 다른 것부터 해선 안되는데요. 격 수련에선 서두를 이유가 없으니 말그대로 하나씩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6월부턴 일종의 테마를 정해서 진도(?)를 빼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 전엔 이것저것 시도하다 6월부터는 일종의 분명한 목적(예를 들면 스탠딩 타격에선 쉽사리 헤드 펀치를 허용하지 않고 역습을 가하는 연습과 콤비네이션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서 원래 처음부터 했어야하는 타격 자세 교정 연습을 더하려는 것입니다.)을 갖고 진행하려구요.

[화랑(花郞)]

참가 신청합니다.

[송파구]

참가하겠습니다

[잭과 콩나물(김종직)]

네 일단 3분이 먼저 참여신청을 해주셨습니다. 괜찮으시면 제 이메일로 '연락처' 내지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정말 따스함을 넘어 더운 날씨군요.

[잭과 콩나물(김종직)]

네 괜찮습니다. 5월 수련 공지하다 그냥 제 연락처 공개하려고 생각하고 있던 참입니다. ㅋㅋㅋ

[공육이]

참가신청합니다.

[아이좋아]

신청합니다^_^

[격투 창헌류]

참신입니다^^

[저스티스]

조금 늦을 듯 하지만 참신입니다. 그리고 주짓수 모임으로 인해서 6시에 바로 빨리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 ㅠㅠ

[잭과 콩나물(김종직)]

5월 1일 금요일 저녁 집에 와서 공육이님, 아이좋아님, 격투 창헌류님, 저스티스님(!!!) 4분이 추가로 신청해주셔서 저를 제외하고 7분이십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주부터 3시 30분엔 도착해있으려구요. 저스티스님 아무 걱정마세요. 개인사정이 있다면 늦거나 먼저 가셔도 괜찮습니다.

[저스티스]

네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인천에서 오랜만에 예전에 복싱했던 친구들이랑 파퀴아오 메이웨더 경기보고 출발할 것 같습니다.^^.

[잭과 콩나물(김종직)]

네 꿀잼 예상합니다. ㅋㅋㅋ저도 요새 사우스포로 바꿔 연습을 시작해서 그런지 관심이 커요. 사우스포로 인스텝 아웃스텝 소나기 펀치를 퍼붓는 선수와 거의 맞힐 수 없는 수비와 카운터 펀치를 특화시킨 선수 둘이서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전설인데 생방송 해준다니 꼭 보려구요. 2008년이나 2009년 2010년에 붙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제외하면 2015년을 가로지르는 최고의 매치업이죠. 스포츠 전종목을 다 합쳐도 그렇습니다.

[잭과 콩나물(김종직)]

2009년도 잠실에서 매니 팩맨 파퀴아오VS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이야기를 했을때가 정확히 6년 되었습니다. 2008년 계체량 후 컨디션 조절과 리바운딩에 완전히 실패한 오스카 델라 호야를 매니 팩맨 파퀴아오가 잡았을 때부터 수십년은 물론 1백년 후에도 추앙받을 전설의 복서가 될 것임을 예감했으나 2015년에 와서야 시합이 실현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스티스]

맞습니다. 세기의 대결입니다!!

[저스티스]

허리 통증으로 인해서 불참입니다. 죄송합니다.

[잭과 콩나물(김종직)]

네 알려주셨으니 괜찮습니다. 담번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