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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수필 깍두기 그리고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
정임표 추천 0 조회 47 23.04.11 05:1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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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12 16:35

    첫댓글 제가 새벽산행 간다고 나섰는데 인도 위에 어떤 남자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제가 옆에 가기는 두렵고 해서 길가는 사람들한테 좀 살펴봐달라고 했는데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습니다. 그게 현실인 것 같아 마음 편하지 않았습니다.

  • 작성자 23.04.12 18:51

    미국에서 있었던 실화
    어떤 노인이 꾀죄죄한 모습으로 양지 쪽에 앉아서 매일 햇볕 바라기를 하고 있었다. 길가는 사람들이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그런데 신학교를 다니는 한 청년이 학교를 가면서 매일 그 노인에게 인사를 하고 잘 주무셨느냐? 식사는 하셨느냐고 관심을 가져 주었다. 어느 날 부터 그 노인이 보이질 않았다. 몇 일이 지나도 보이질 않았다. 노인의 안부가 궁금해진 청년이 노인을 찾아 나섰다. 수소문 끝에 찾아냈더니 한 달 여 전에 타계하셨는데 유언공증 변호사들이 그동안 그 청년을 찾으러 다녔다며 반가워 하였다. 돌아가신 노인이 자기 재산의 절반(?)을 그 청년에게 주라고 하였단다. 돌아가신 남루한 그 할아버지는 코카콜라 창업주라 하였다. 청년은 그 재물로 수많은 불우 이웃을 구제하였고 인류를 위해 크게 봉사했다고 하는데 그 청년의 이름은 까먹었다. 인터넷 검색하면 나올라나?

    죽으면 다 소용 없는 것이 물질인데 우리는 지금도 물질에 너무 집착합니다. 친구들에게 술 한잔 차 한잔 사는 일에도 인색합니다.

    죽어서 천국 가기 위해서 절과 교회와 성당에는 열심히 다닙니다.
    나도 그렇습니다.

  • 23.04.18 15:36

    한창 코로나가 창괄하던 때 테니스 치던 누군가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아무도 그 사람에게 다가 가지 못하고 있는데 어떤 이가 달려와 인공호흡까지해서 사람을 살렸습니다. 그 당시엔 마스크 벗는 것도 무서웠던 시절이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사람은 계산 성당 총회장이었습니다.한사람의 용기있는 행동에 목숨 하나를 살린 것입니다. 가끔은 좋은 사람도 따문따문 보입니다.ㅎ

  • 작성자 23.04.18 21:43

    의인 입니다. 계산성당에 대주교님 설교가 감동이었습니다.
    내가 대접 받고자 하는 그대로 남에게 대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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