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집
커피명가.
가덕도 록봉박물관 앞
바다원횟집 바로 뒷집이었다.
올해 6월에 오픈.
가덕도 몽도르카페보다 1달 뒤 오픈이었다
체인점. 전국에 50군데나 있는데
부산엔 처음이지 싶다.
외양은 그럭저럭, 매우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들어서니 높은 천장에
큼직한 직사각형 반듯한 공간에
조금은 중후한 명가다운 분위기가 풍겼다.
한적한 가덕도 작은 바다.
바다도 혼자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한번 꺾어진 곳이기에
한껏 분위기에 젖어도
방해받지 않는 곳.
석양이 가덕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은 바다이다
저 멀리 보이는 건
거가대교 지나는 휴게소이다.
차량통행료를 내지 않고
여기 바다에서 걸어서 휴게소까지 갈 수 있다
가는 길 또한 무척 아름답다
낚시군들도 저녁에 간간이 있다.
커피명가
11시에서 10시까지
밀크빙수를 많이 찾는다고한다
가격은 멋진 풍광과 인테리어치고는 저렴한 편
단차를 둔 저쪽 너머에 우린 앉았다
카운터
벽면 전체가...
높은 천장으로 시원
단체석 마음에 든다.
스터디 모임에도 딱.
맛있는 것들
메뉴판
말차명가치노
설명이 거창했었는데
일반 것과 달랐는데..
말차가 아주 스페셜.
크림도...
하여튼 고급.
그러나 처음 방문이니 나는
보편적인 명가치노를 주문했다.
분할이 잘된 커피집
메뉴판
뭔가 다른 스페셜티 커피
브런치가 있어 좋고
밀크빙수(9,000원)
많이 달지 않고
슬라이스가 아닌
오도독 씹히는 아몬드에
정육각형 큐브의 쫀득한 찹쌀떡.
담백 시원한 밀크빙수이다
명가치노(4,800원)
카푸치노이렸다.
거품 한가득 부드러움과
속의 밀크커피 또한
쌉쌀함보다는
부드러운 밀크티 느낌.
암튼 부드러움. 맜있음.이었다.
한적한 야경은
수면에 불빛들이 어리어
대칭을 이루고
잔잔한 바다가 주는 그 평온함. 고요함.
커피명가에선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
나만의 바다를 원한다면
커피명가를 꼭
혼자서 찾도록...
부산시 강서구 가덕해안로 748
커피명가
051.941.0892
첫댓글 접하는 순간 Destination of Coffee에서 Matcha를 마시러 달려 가고 싶어 집니다. 지금 이순간,
말차가 특히 좋다고 소개하더라구요
가보고 싶네요
놀러 오세요
바다와 카페 넘 좋아요~
정말 좋아요~
와우 보기에도 팥빙수가 딱 맛나 보이네요. 위치가 강서구 ㅎㅎ 가보고 싶은 맘이 드네요.
가덕도 바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