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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기능 |
UV 필터 | 자외선만 흡수하고 가시광선을 투과하는 필터로 자외선이 제거되어 육안으로 보는 느낌처럼 촬영할 수 있으며 렌즈 보호용으로 가장 적합한 필터 |
MCUV 필터 | UV 필터에 멀티 코팅을 처리한 필터로 흐릿하고 구분이 어려운 자외선을 흡수하여 플레어 및 고스트 현상을 감소시키는 필터 |
HMCUV 필터 | UV 차단 기능이 향상되어 이미지를 흐릿하게 만드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깨끗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해주는 필터 |
HD 필터 | 이미지의 컬러 밸런스와 렌즈 성능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오염/충격/긁힘 등으로 렌즈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여 렌즈 대신 파손 등을 보호하는 필터 |
PL 필터 | 45도 방향의 난반사를 일으키는 소재나 거울처럼 유광면, 수면 반사 등의 난반사를 제거할 때 쓰이는 필터로 필터를 회전시켜 노출값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필터 |
CPL 필터 | 원편광 필터로 45도 방향의 난반사를 일으키는 소재나 거울처럼 유광면, 수면 반사 등의 난반사를 제거할 때 쓰이며 PL 필터처럼 필터를 회전시키지 않아도 전방위각 난반사가 제거되는 필터 |
ND 필터 | 빛의 투과량을 감소시켜주는 필터로 ND 뒤에 적힌 숫자가 낮은 배수일수록 빛의 감소율이 적고, 숫자가 높을수록 감소율이 커져 느린 셔터 스피드를 이용한 동적인 느낌이나 특수한 효과를 낼 때 사용하는 필터 |
ND 가변필터 | 빛의 투과량을 감소시켜 주어 느린 셔터 스피드를 이용한 동적인 느낌이나 특수환 효과를 낼 때 사용하는 필터로 1/4부터 1/2000까지 단계별로 조절이 가능한 가변형 필터 |
ND 그라데이션 필터 | 부분 별로 어둡게 만들어 주는 필터 색을 만들어주는 젤라틴에서 노출의 가감만 해주어 이미지를 더 붉고, 푸르게 찍기 위해 사용하는 고급 필터 |
접사 필터 | 피사체를 클로즈업으로 촬영할 때 쓰이는 필터로 일반적으로 +1배 / +2배 / +4배의 필터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터를 겹쳐 사용함에 따라 +1배~+7개까지 사용이 가능한 필터 |
적외선 필터 | 가시광선의 적색보다 파장이 짧은 부분을 차단하는 필터로 적외선 사진 촬영에 필요한 필터 |
크로스 필터 | 렌즈의 빛 금사이로 빛이 들어오면 빛의 갈라짐 현상을 더해주어 십자 모양의 빛을 만들어주는 필터로 야경 도는 꽃에 맺힌 물방울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필터 |
소프트 필터 | 빛의 번짐을 이용하여 인물이나 풍경 촬영 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필터로 필터의 전체적인 부분이 물방울 같은 ○의 모양에 닿는 부분이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변형되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들게 해주는 필터 |
그라데이션 필터 | 어두운 부분부터 밝은 부분까지 그라데이션이 입혀져 있는 필터로 원형 필터와 달리 렌즈에 부착하지 않고 손으로 잡고 사용하거나 거치대 같은 도구로 렌즈 앞 쪽에 고정시켜 사용하며 일출이나 일몰을 찍을 경우 밝은 태양빛을 차단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필터 |
화이트밸런스 필터 |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에 빛을 뽀얗게 뭉개서 지나치게 많은 색을 빼게끔 유도해주는 필터 |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언급 안 된 필터 중 몇 가지가 더 있지만 기본적인 필터에 대해서만 알고 있으면 사용하는 데에 크게 상관이 없다.
기본적인 필터를 크게 다섯 가지 꼽아보자면, 아래와 같다.
● UV, MCUV 필터 ●
필터 미사용 필터 사용
<이미지출처:벤로 SHD UV L39+H ULCA WMC 렌즈필터>
렌즈 필터 중 가장 기본적인 필터이다.
엄청난 기능은 없지만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가시광선인 '자외선' 을 차단하여 하늘과 구름 등의 색상과 디테일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는 그리 크지 않고 대체적으로 렌즈 보호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너무 저렴한 제품보다는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MCUV 필터는 UV 필터의 고급형 필터라고 말할 수 있다. 기존 UV 필터 기능에서 각도에 따라 빛이 얼룩진듯한 고스트 현상 또는 플레어 현상을 비교적 잡아주는 필터이다.
● PL, CPL 필터 ●
필터 미사용 필터 사용
<이미지출처:슈나이더 B+W F-PRO MRC CPL 렌즈필터>
PL, CPL 필터는 편광 필터라고 말하며, 주로 빛의 반사를 제거하거나 수면 표현에 유리하다. 즉, 유리 너머로 촬영할 때나 화창한 날 수면 촬영 시, 수면 위로 난반사가 일어나 물 안에 뭐가 있는지 잘 보이지가 않는다. 이럴 때, PL, CPL 필터를 사용하면 난반사를 제거해주며 하늘은 더욱더 파랗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 ND 필터 ●
필터 미사용 필터 사용
<이미지출처:HOYA PRO ND1000 렌즈필터>
ND 필터란 렌즈로 들어오는 전체 광선의 광량을 줄여주는 필터이다. 예를 들어 낮에 촬영을 할 때, 이미 광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장노출을 표현할 경우, 결과물이 너무 밝게 나오거나 피사체에 대한 다양한 표현을 하기가 어렵다. 이럴 때 ND 필터를 이용해 광량을 낮추어 주어 촬영 시, 다양한 표현으로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ND 필터는 ND4, ND8, ND16, ND64, ND400, ND1000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ND 뒤에 적힌 숫자가 낮을수록 광량의 감소율이 적고, 높을수록 감소율이 커지는 것을 뜻한다.
● 크로스 필터 ●
필터 미사용 필터 사용
<이미지출처:켄코 SUNNY CROSS 8x 필터>
크로스 필터란 위 이미지를 참고하여 말하자면, 불빛이나 야경 등의 빛 표현에 있어 갈라짐을 이색적이고 인위적으로 표현해주는 필터이다. 필터 종류에 따라 4각, 6각, 8각으로 나누어 준다.
● 소프트, 포그 필터 ●
필터 미사용 필터 사용
<이미지출처:HOYA Duto 렌즈필터>
소프트, 포그 필터는 말 그대로 이미지에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필터이다. 인물의 잡티를 사라지게 한다거나 주변이 부드럽게 표현되면서 인물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다. 일명 뽀샤시한 느낌을 주어 후보정을 거치지 않아도 부드러운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3. 필터 구입 전 알아야할 것!
지금까지 렌즈 필터의 종류와 그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렌즈 필터를 끼면 촬영 결과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데 꼭 껴야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겠지만 렌즈 보호용으로는 사용하는 것을 권장 드리며 필요 시 그때그때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는 렌즈 필터를 구입하기 전 알아야 할 기본 상식 세 가지이다.
- 필터 구매 용도를 잘 파악해서 구입하기 (보호 용도로 구매하는 것인지, 이펙트를 주기 위해 구입하는 것인지)
- 렌즈마다 낄 수 있는 사이즈가 다르다. 렌즈의 구경을 잘 확인하고 구입할 것. (이미지 참조)
- 너무 저렴한 필터는 오히려 렌즈의 성능을 저하 시킬 수 있다.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디카CM 이서영 / dica@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