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태권도에 관한 긍지를 가지고 항상 노력하면서 땀을 흘리고 아이들을 거짓이 없고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이 가르치는 사범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
이번 품새 ,겨루기 상임 심판자들의 명단을 보면서 저의 관심이 품새에 있다보니 자연 품새 심판들에 대해 관심이 많고 적어도 제가 아는 선에선 이런 사람은 심판을 해서는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사항을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우선 ,상임 심판을 맡은 이춘우 현 국기원 시범단 감독님, 그는 자신의 친제자들을 아라한이라는 팀 이름으로 입시와 관련된 품새 대회에 출전 합니다. 그리고 허만오씨 ,그는 본인이 도장을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그의 친아들이 지금 현재 K시범단 소속 품새 선수로 대회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엇일까요? 또 3~4년에 걸친 품새대회의 악몽의 계를 그대로 이어가는 것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심판을 임명받았으면, 특히 상임 심판으로 임명을 받았으면, 도장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들을 입시와 관련된 대회에 내보내는 것이 당연히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팔은 안으로 굽고, 가재는 게편이라고 하는데.. 심지어 허만오씨의 친아들이 품새 선수인데...저희 사범들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 하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협회 관계자 분들께서 상임심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수 있으리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고 이춘우사범과 허만오사범은 부적격자라 판단되어 글 올립니다.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글이 협회관계자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과거 품새 심판위원장의 제자들이 경기에 나와 모두 입상하고 국가대표까지 돼서 실력을 떠나 어이가 없었고 다행히 심판위원장님이 바뀌어 한숨 놓았지만
상임심판도 우리나라 장관들처럼 어느 정도는 검증을 거치는 제도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태권도를 사랑하고 태권도가 더욱 발전되기를 갈망하는 지도자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부디 태권도가 아름다운 무도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