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좀 생각이 다르네요. 프랑스 민중이 승리하여 단두대에 세운 마리앙투와네트와 일본 낭인들에 의해 윤간 시간 당하고 개처럼 죽은 명성황후와는 상황 자체가 아예 다릅니다. 설사 명성황후를 비롯한 민씨 가문을 등에 업고 구한말 실정을 하였다해서 그 사실이 달라지는 건 아니죠. 명성황후에 대한 비판은 근거에 따라 그렇다 할 수 있겠지만, 그러한 실정 때문에 마치 일본 낭인들한테 그런 일을 당한 것이 당해도 싸다는 말로 들려서 듣기가 참 거북하네요. 민비라는 말은 일본제국이 만든 호칭입니다. 명성황후는 공식적인 명칭이었고요. 죽은 명성황후가 어떤 실정을 했든 우리 역사의 우리 왕조입니다. 어째서 민비라고 부르는 것인가요
고종은 대한제국이라는 호칭을 만들고 스스로를 황제라고 칭하였고, 왕비는 황후가 되었습니다. 이 역사에 대한 평가가 어떻든 간에 타국도 아닌 자국인이 자기 역사의 한 대목을 그것도 일제가 부른 호칭으로 막 부른다는건 제가 볼 때 정상은 아닌거 같네요. 이건 뭐 역사적 허무주의도 아니고, 걍 대놓고 친일파인건가요? 어처구니가 없음. 이딴 글을 싸질러 놓고도 같은 한국이라는 같은 국적을 가지고 같은 한국인으로 불린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논쟁을 발의하고 주장한자는 ▶◀Neuron님이시며 아직까지 주장의 합당한 거증을안하며 반론자의 거증은 틀렷다 좀더 합당한거증을하여라! 함 이것은 약법삼장중 거증의무 불이행에해당됨
이건 뭐 역사적 허무주의도 아니고, 걍 대놓고 친일파인건가요? 어처구니가 없음. 이딴 글을 싸질러 놓고도 같은 한국이라는 같은 국적을 가지고 같은 한국인으로 불린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제가 논쟁에 참여하려는 건 아닌데, 기본적으로 조선왕조실록은 공식기록이기 때문에 당연히 정식호칭으로 부르게 됩니다. 폐비가 된 경우는 정식호칭이 없거나, 부를수 없으니 부르는 거겠구요. 그러나 당시 민간에서는 그런 공식적 호칭 혹은 정식호칭으로만 불렸을 가능성은 적습니다. 예컨대, 고종을 양자로 삼아 고종초 대원군의 개혁파트너 역할을 했던 신정왕후는 통칭 '조대비'로 불립니다. 조대비는 비하적인 의미로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성씨+비'라는 호칭은 공식명칭이 죽은 뒤에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죽기전에는 '성씨+직책명'을 쓰는 일반적인 호칭법에서 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므로 민비도 원래는 중립적인 용어였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민비의 부정적인 행위로 인해 당시 민간에서도 그렇고, 지금까지도 비하의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겠죠. 여하간 뉴런님의 견해는 존중하고 싶지만, 민비가 일반적이지 않은 호칭이라는 부분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신고자체가 문제삼을 만큼 정당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신고를 자제하고 가능한 논쟁으로 풀어나가는게 좋지만, 한가지 사안에 대해 계속 거증책임의무가 이행되지 않을 시에는 신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하간 이번 경우에는 명확한 정황이 있었으므로 신고자체를 문제시할 수 없음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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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민비라는 용어를 일제가 만들었다는 부분은 뉴런씨가 거증책임을 져야할 부분은 맞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거증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는 해당 부분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논쟁에 참여하려는 건 아닌데, 기본적으로 조선왕조실록은 공식기록이기 때문에 당연히 정식호칭으로 부르게 됩니다. 폐비가 된 경우는 정식호칭이 없거나, 부를수 없으니 부르는 거겠구요. 그러나 당시 민간에서는 그런 공식적 호칭 혹은 정식호칭으로만 불렸을 가능성은 적습니다.
예컨대, 고종을 양자로 삼아 고종초 대원군의 개혁파트너 역할을 했던 신정왕후는 통칭 '조대비'로 불립니다. 조대비는 비하적인 의미로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성씨+비'라는 호칭은 공식명칭이 죽은 뒤에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죽기전에는 '성씨+직책명'을 쓰는 일반적인 호칭법에서 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므로 민비도 원래는 중립적인 용어였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민비의 부정적인 행위로 인해 당시 민간에서도 그렇고, 지금까지도 비하의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겠죠.
여하간 뉴런님의 견해는 존중하고 싶지만, 민비가 일반적이지 않은 호칭이라는 부분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접수했습니다. 일단 뉴런씨의 대응을 기다려보고 판단하겠습니다.
거증책임을 지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철회헀다면 이 부분은 여기서 종료합니다. 거증책임규칙은 논리도 없이 논쟁을 끝없이 만드는 사람을 제재하기 위한 규칙이지 처벌만을 위한게 아니니까요.
신고자체가 문제삼을 만큼 정당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신고를 자제하고 가능한 논쟁으로 풀어나가는게 좋지만, 한가지 사안에 대해 계속 거증책임의무가 이행되지 않을 시에는 신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하간 이번 경우에는 명확한 정황이 있었으므로 신고자체를 문제시할 수 없음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일베의 논리를 담은 일베게시물이라면 배척해야 마땅하지만, 해당 단어 하나정도는 문제시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기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