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class="cafe-editor-text">다들 마음 분주한 시기일텐데 이런 글 올려 죄송하지만</p><p class="cafe-editor-text">집이 경기도인데 서울 경인 두 곳 다 1차 합격시 면접을 어느 곳으로 가야할지 </p><p class="cafe-editor-text">선택의 고민에 빠지게 될 후배님들께도 도움 되지 않을까 해서 질문드립니다.</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경기도로 임용고시를 보고 합격해서 첫 발령을 받을 때 근무지 희망 순위가 반영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p><p class="cafe-editor-text">지인이 안다는 어떤 분 아들은 진주교대를 졸업하고 경기도 임용고시 합격 후 </p><p class="cafe-editor-text">집 바로 옆에 있는 초교로 첫 발령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걸 보면 근무지 희망 순위가 반영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p><p class="cafe-editor-text">또 어떤 교대생들 말로는 그렇지 않고 첫 발령은 랜덤으로 난다고 합니다.</p><p class="cafe-editor-text">친척 중에 초등교사가 있어서 예전에는 확실하게 희망하는 지역으로 발령받았다고 알고 있는데 </p><p class="cafe-editor-text">지금은 어떤지 궁금합니다.</p><p class="cafe-editor-text">이에 관해 혹시 정확히 아시는 멘토님 계신가요?</p><p class="cafe-editor-text"> </p><p class="cafe-editor-text">오늘 두시에 나는 경인교대 1차,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드립니다~!!!</p></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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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안녕하세요~ 경기도 임용 후 발령은 임용고시 성적순으로 순서대로 납니다. 이 때, 주소지를 고려하여 발령을 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운도 작용하지만, 보통 1-200등 사이에 들면 희망하는 지역(주로 경기도 도시 지역)으로 발령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임용시험 합격 후 발령난 경기도 현직교사입니다. 고득점이라고 꼭 도시지역에 발령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요인들이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대규모인가 소규모인가(발령인원), 3.1.자인지 9.1.자인지 아니면 그 외 중간발령인지(발령시기)가 중요합니다. 도시지역의 경우 대규모 발령일자에 9.1.자 발령이 가장 승산이 높습니다. 희망지는 1지망만 작성하며, 1지망이 티오가 없을경우 그 인근 지역으로 배정됩니다. 그 인근 지역도 티오가 없을 경우 남부 거주자가 시골 북부 쪽으로 발령나기도 합니다. 특히 3.1.자 발령은 고득점자여도 현직 이동 후 남은자리를 신규가 채우는 구조여서 경합지(특지, 선호지)로의 발령은 어렵습니다.
@정선생아이고..그럼 결국 운에 맡겨야겠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여쭐게요. 연천과 파주 지역은 따로 선발을 하던데 만일 그쪽 지역으로 가서 5년 근무를 하면 원하는 지역으로 올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그쪽 지역에서 근무를 하면 나중에 승진이나 장학사 쪽으로 가려할 때 뭔가 이로운 점이 있는 건가요?
@Anne정확히 말씀드리면 연천, 포천 지역입니다. 지역트랙제로 현직 교사들에게 비인기지역이라 몇년 전부터 별도로 정원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의무 근무연한은 5년이 아닌 8년입니다. 군경력 제외이며 8년 간 관외내신, 파견 등이 불가합니다. 8년 후에는 경기도 타지역으로 관외내신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연천, 포천 지역이 농어촌 지역이라 승진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농어촌 학교는 현직 선생님들께서도 줄서서 들어가다보니 신규교사는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티오도 나지 않고요. 정말 운이 좋게 연구학교나 농어촌 가산점 학교가 발령교로 걸리면 승진에 이익은 있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경기도 임용 후 발령은 임용고시 성적순으로 순서대로 납니다. 이 때, 주소지를 고려하여 발령을 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운도 작용하지만, 보통 1-200등 사이에 들면 희망하는 지역(주로 경기도 도시 지역)으로 발령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군요. 성적순으로 나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높은 등수로 합격하는 것도 중요하겠군요. 잘 알았습니다.
멘토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올해 임용시험 합격 후 발령난 경기도 현직교사입니다. 고득점이라고 꼭 도시지역에 발령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요인들이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대규모인가 소규모인가(발령인원), 3.1.자인지 9.1.자인지 아니면 그 외 중간발령인지(발령시기)가 중요합니다. 도시지역의 경우 대규모 발령일자에 9.1.자 발령이 가장 승산이 높습니다. 희망지는 1지망만 작성하며, 1지망이 티오가 없을경우 그 인근 지역으로 배정됩니다. 그 인근 지역도 티오가 없을 경우 남부 거주자가 시골 북부 쪽으로 발령나기도 합니다. 특히 3.1.자 발령은 고득점자여도 현직 이동 후 남은자리를 신규가 채우는 구조여서 경합지(특지, 선호지)로의 발령은 어렵습니다.
500등이어도 기존 발령이 499등까지 났다면 다음 발령은 500등이 발령 1순위가 되어 본인이 희망한 지역에 배정될 확률이 높은 구조입니다.
@정선생 아이고..그럼 결국 운에 맡겨야겠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여쭐게요.
연천과 파주 지역은 따로 선발을 하던데 만일 그쪽 지역으로 가서 5년 근무를 하면 원하는 지역으로 올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그쪽 지역에서 근무를 하면 나중에 승진이나 장학사 쪽으로 가려할 때 뭔가 이로운 점이 있는 건가요?
멘토님, 임고 합격과 발령 많이많이 축하드립니다~^^
@Anne 정확히 말씀드리면 연천, 포천 지역입니다. 지역트랙제로 현직 교사들에게 비인기지역이라 몇년 전부터 별도로 정원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의무 근무연한은 5년이 아닌 8년입니다. 군경력 제외이며 8년 간 관외내신, 파견 등이 불가합니다. 8년 후에는 경기도 타지역으로 관외내신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연천, 포천 지역이 농어촌 지역이라 승진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농어촌 학교는 현직 선생님들께서도 줄서서 들어가다보니 신규교사는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티오도 나지 않고요. 정말 운이 좋게 연구학교나 농어촌 가산점 학교가 발령교로 걸리면 승진에 이익은 있을 수 있습니다.
@정선생 아 파주가 아니라 포천이었네요. 착각했습니다.;;
알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