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공식적으로 인증이 된 정상제품입니다. 생산회사와 공식적으로 유통계약을 맺고 정상적인 통관 절차를 통해 정상적인 보증된 유통 경로를 통해 시판된 제품을 정품이라 합니다.
정품이라는 옵션과 함께 A/S 보증기간이 확실히 보장되고 교환, 환불 등 각각 조항에 의해 보장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말합니다.
정식 유통을 거치면 거기에 속한 나라의 소비자보호법에도 적용이 된다는 말씀!!!
2. 벌크
정식제품은 출하시 거쳐서 제품 박스 포장 단계를 거쳐서 공식 유통사로 들어오면 공식 유통사는 그것을 각 대리점에 분배를 해서 정상적으로 판매를 합니다. 정품에는 운반비 인건비 포장비용 A/S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벌크제품의 특징은 정품 박스와 인증라벨 등이 없습니다. 이유는 벌크는 출하된 제품이 박스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바로 개인 수입업자나 일반 국내 유통사가 받아서 소비자에게 판다든지 혼합으로 파는 대리점등으로 넘겨 팔기 때문입니다. 벌크제품은 그래서 정품 박스에 담겨있지 않고 비닐 등에 밀봉이 되어있습니다. 제품에 따라다르지만 설명서나 설치 시디 케이블 등이 있는 제품이 있고 아예 없는 제품이 있습니다.
정식 인증이 되지 않은 제품이라서 정식대리점에서 A/S는 받지 못합니다. 벌크 제품을 판매한 수입원이나 대리점을 통해 평균 1년 정도 혹은 아예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구매하실 땐 꼭 물어보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A/S기간은 몇 년인지, 또한 A/S기간 동안에 수입원이나 수입 업자가 망해서 회사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지 등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벌크 제품이라도 잘 보고 잘 고르면 이익이지만 조금이라도 이상 있는 제품이 오거나 잘못 고르면 손해입니다. 가격이 정품에 비해 싸다는 게 장점이라지만 그건 선택하는 사용자의 몫입니다.
3. 정품 벌크
정품 벌크는 공식 유통사가 소비자에게 판매할 제품이 아니고 대기업 또는 중소기업의 브랜드PC에 장착할 제품을 중소, 대기업과 계약을 맺고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즉 대기업 PC에 달린 제품들 대부분이 정품 벌크 제품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정품 벌크 경우에는 정품 포장 박스 단계는 거치지 않았지만 정품 인증이 보장된 제품입니다. 즉 중소,대기업은 대량을 PC를 조립해서 판매를 하는데 일일히 정품 박스 포장된 제품을 가져다가 끼워 넣어서 판매를 하면 완제품 가격도 올라가고 기업도 타사와의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겠죠. 그래서 정품 단계를 거쳤지만 박스 단계를 제외해서 가격을 다운시켜자신의 브랜드 PC에 장착해 완제품을 시판하는 방식입니다.
A/S는 공식 정품과 같이 보장되어서 A/S 보증 기간은 틀릴 수 있지만 공식업체에서 A/S 를 받을 수 있습니다.다. 벌크보다는 안전한 제품입니다. 대신 설치CD나 설명서 케이블이 정품과 똑같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다릅니다.
정품 인증은 되어 있는 제품이니 부속품들은 따로 구입해도 손해가 아니라면 정품 벌크도 좋습니다. 정품 박스만 없고 몇몇 부속품이 없을 수 있는 거 빼고는 똑같습니다.
4. 역수
역수 제품은 외국에 수출한 외수용 제품을 다시 재수입해 온 제품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내수용 제품(국내소비자에게 판매할 제품)과 외수용 제품(외국 소비자에게 판매할 제품)은 가격차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들여오느냐? 불법 밀수나 보따리 장사를 통해 많이 들어오는데요.
그렇게 들여와도 어쨌든 불법이기에 수입 통관절차를 거친 관세가 적용이 안되므로 내수용 제품보다는 가격이 싼 건 마찬가지 입니다. 역수 제품은 정품과 같은 제품이기 때문에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불법이기 때문에 고장이 나도 대부분 모든 제품이 99.9%가 A/S 불가입니다.
5.그레이(그레이 박스)
그레이는 제3국의 정식 유통업체를 통해 자신의 나라에 들여온 정품이나 A/S가 어느 정도 보장된 직수입 제품을 다시 우리나라 수입업체나 업자가 환율 차를 이용해서 들여온 제품입니다.
무관세국의 제품을 들여올 경우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정품보다는 판매자가 그레이 제품을 파는게 더 이익이기 때문이죠. 소비자 또한 정품보다는 그레이 제품이 더 싸다는 맛에 선택하는 거구요.
정품 박스에 포장되어 있고 정품과 똑같습니다만 그레이 제품의 정품 인증 및 권한을 가진 나라가 제3국이라 우리나라에서는 정품인정이 안 되는 비공식 정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알아야 할 건 이것도 A/S가 정식 대리점이 아닌. 그레이 제품을 판매한 대리점이나 수입업체에 A/S를 맡겨야 됩니다.
보통 1년 정도 A/S를 해줍니다. 그 안에 업체가 망하거나 대리점이 없어지면 A/S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어려운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해결이 가능한 고장이라면 고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그레이 제품의 법인이 등록된 나라로 보내서 그 쪽(그 나라에서는 정품이므로)에서 A/S를 받아서 다시 들여오는 방법 뿐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정식 대리점에서는 정품만 A/S를 받을 수 있으므로 비공식 정품인 그레이 제품은 그 제품의 정품 인증을 소유한 나라로 가서 A/S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A/S 가 어렵다는 겁니다.
6 . 세라믹
그레이와 유사한 제품인데요 주로 CPU가 세라믹제품이 많습니다.
완벽한 정품은 아니지만 정식 수입사나 유통사를 통해 정상적인 유통경로를 통해 들여오는 제품이긴 합니다만 박스가 없고 CPU만 달랑있는 제품을 말합니다.
정식수입한 수입사나 유통사를 통해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레이나/벌크보다는 좀더 낳은 A/S를 받을수있구요. A/S기간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최악은 일주일 긴 건 1년 정도 A/S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식유통사는 당연히 A/S를 못받고 세라믹제품을 수입한 수입사나 유통사에 가셔서 1년정도 받을 수 있단 뜻입니다. A/S가 불안정한 그레이나 벌크 제품보다는 좀더 A/S가 좋다는 말입니다.
정품보다는 A/S 수준 면에서 떨어지지만 가격이 싸다라는 장점이 있죠. CPU만 있어서 따로 CPU를 장착해야 되구요. 완전하지 않은 불안정한 정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라믹제품은 CPU가 가장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