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이 창원LG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하며
자연스럽게 원주DB가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는 우승후보로 꼽혔던 DB 구단과 팬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시나리오일텐데
금요일과 일요일 열리는 경기에서 DB가 다시 승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될 거 같습니다.
금요일 DB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6연패 탈출에 도전하며
현대모비스는 반대로 DB에게만은 이번시즌 울산 홈 첫 승을 반드시 달성해야만 하는 입장입니다.
아직까지 홈 첫 승이 없는 유일한 팀인 현대모비스이기에 최하위 DB전은 기회이자 부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4연패를 달리는 LG 역시 주말동안 원정 연전(수원 -> 원주)을 치르게 되는데
이 때 연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 때 서로를 만나야 승리할 것으로 평가절하되었던 정관장과 삼성은
예상을 깨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정관장은 삼성전을 승리하면 1라운드 4승이라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게 되며
삼성은 정관장전을 승리하면 6연패 후 3연승을 달리게 됩니다.
주축선수 부상, 외국인선수 부진 등 여러 요인들이 겹치며 이번시즌 역시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아 더욱 재밌는데
과연 이번 주말에는 어떤 양상으로 경기들이 전개될지
지켜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빨리 돌아오자~ 잘하면 6강 갈수도 있다!
첫댓글 DB는 얼른 분위기 수습을 위해서 1승이 필요하겄네요
소노는 가스공사 sk로 이어지는 원정 2연전이 고비네요.. 이 두 경기로 1라운드를 마치게 되는데 이 두 경기 내용과 결과에 따라 올 시즌 견적이 나올 것 같습니다
식스맨님 정관장은 내년 드랩 생각하면 사실 올해는 6강 탈락하는게 장기적으로 낫지 않을까요
외국인선수 교체 안하면 그렇게 되겠죠 ㅎㅎ 저는 그저 이기는 게 좋을 뿐입니다!
Kcc는 이멤바로 5할만 해주는것도 감지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