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코야스타케히토
언니들 안녕 ...?
하루에만 산부인과 2군대다녀온 여시야 .....
일딴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지금 나는 매우 빡쳐있다는것만 알아줘 ㅠㅠㅠ
일딴 내가 병원에 가게된 계기는 이래 ...
요즘따라 냉도 많이나오고 색도 좀 갈색이고 ....
무엇보다 ..잣잣할려고 남친이의 손가락을 넣고 좀..그랬는대 피가..?피이이이가?????????..
나는 멘붕 이게 배란혈인지 부정출혈인지 착상혈인지...뭔지 모르고 불안하고 해서 가기로 마음먹었어...
내 자궁에 위험이 감지되었거든 ....
대학로 근처엔 산부인과가 거이없어서 ..동대문이나 삼선교등등 으로 이동해야하긴해 ...
전철역 근처에 하나있긴해.. 내가 나중에간곳... 그런대 내가 몇달전에 갔을댄 망했더라구
그래서 망했나보다 ..하고 안간거지 ..알았다면 처음부터 갔을탠대 ..하
그래서 몇달전 망했내..어딜가다 하다가 검색해서 마을버스타고 갈수있는곳이 있더라구
그래서 갔었지 ..그땐 콘돔이터저서 어쩔수없이 사핌약처방받을려고 그랬구..
그래서 그냥 또 갔어.......
만약 오늘같은꼴을 당할거라고 생각했겠어..
위치는 어디보자
여기야
개비썅비추 ^^^^^
여성의원이라고 써놓고 각종 성형인지 리프튼지 그런걸로 먹고사나봄 ^^
안에들어가기전부터 뭐 비만주사 여드름주사 축소술 등등 잔뜩 써있어
그래 광고할수있지 근데 여긴 도를넘게 쫘르르르륵있음 ㅡㅡ
들어가자마자 ..아무도없더라고 여기서 난 쌔함을 느꼈지
그리고 간호사언니의 띠꺼운표정을 참고 접수하고 기다렸어 ....
좀 기다리니
접수받은 간호사가 상담실로 오라는거야 이름은 기억안나고 과장인가 써있더라고 과장이라고 칭함
다짜고짜 첫성관계가언제에요?
이러더라고 그래 물어볼수있어 .......
그래서 네? 처음이요?나이요?
그러니깐 아니래 ...내가 ????? 이러고있으니깐
과거 몇년전 뭐 어쩌고 저저쩌고 저번에 사핌먹으셨잖아요 그니깐 첫관계가 언제..
내가 난독증인지 모르겠지만 ^ㅡ^ 알고보니 남친이랑 언제처음한건지 물어보던거였더라 ..지금남친
그리고 산부인과가면 다 알잖아요 ? 자궁경부암 부터 시작해서 뭐라도 돈을 더 뜯어내기위한 설명....
청결제홍보 잼 ..지내 산부인과만있다고 밖에서 파는건 효과성능도 모르고
어쩌고 ~ 넘기다가
근데 여기서부터 난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자궁암은 뭐 2명중 1명이 죽고 경부암은 성병이에요 성병
.......?네 성병?나니?암이 성병?..??????????
이소리할때 뛰쳐나왔어야했어
[소근소근 ..성병의범주라고하내요 ...]
갑자기 그래 ......
결혼하기전에 파트너가 많이바뀌니깐 균이...
?????????????????????????????????????????????????????????
내가 왜 저런소리를 들어야하죠?
뭔 개소리인지 나는 순간 내귀를 의심함 ...? 순식간에 모든여자들을 문란한여자로 만드는 저발언..
그래 ..여러사람격는사람들도 있겠고 한남자만보고 결혼하는사람도 있는대 ..저런 일반화 뭐지?
그뒤에 발언이 더 가관이야
"남친분이 환자분이 처음아닐거아니에요"
여기서 난 또 이해불가.. 내가 ...진료받으러왔지 내성생활을 까발릴려고온게아닌대...?
내가 이해못하고 ????? 이러고있으니깐 과장이..
"남친 여자있었을거아니에요 왜요 환자분이 첫여자래요?"
"당연히 처음아니죠? 그러니깐 남친분이 그여자균 가지고있다가 환자분에게..."
여기서 2차 멘붕이옵니다..
균같은거 감염경로를 알려주는건 알겠는대 ...알겠는대
그 띠거운표정과 말투와 ...저런식으로 디스하니깐 난 표정 완전굳고 그냥 모든걸 한귀로 흘리게되더라..
그래놓고 옷갈아입으래
그래 갈아입는거좋지 그런대
내가 치마입고갔어...발레리나치마..그런거 ..그거보더니
따로 안갈아입어도 되겠내요 팬티만벗고 들어오세요
그러는거야 ..아무리 치마입고갔어도 따로 갈아입을거 줘야하는거아니야?
그리고 굴욕의자앉히고 아무런설명도없이 무언가 쑥 집어놈
그리고 한 30초보더니 ....
의사랑 과장이
"5개월밖에안됫는대 이렇게 헐었나?"
와 진짜 기분나쁘더라고 ....
남친이랑 첫잤잤하고 난뒤 개월이 5개월인대 ....
저런말은 마치 내가 막몸굴리고 다녀서 그런투로 말하는거야 ...
자궁경부가 좀 많이헐었대 ..그래놓고 그냥나오래
아무런 설명도 진료소안에 의자에않아서 얘기도안하고
끝 ..... 상담도안하고
내가 참다참다 계산할때 그럼 피는 왜나온건가요? 라고 과장한태물어보니
"그렇게헐었는대 ㅋㅋ.."
이래.....와 마지막까지 정말 불친절과 업신의끝을보여줌
난 병원간이유가 ...이것저것 상담도받고 이래저래해서 염증생기고 관리법이나 ..예방 뭐 그런거 들을려고온거거든
그래놓고 처방전주면서 내일오라고하길래
똥씹은표정으로 나옴
처방전 가방속에 꾸겨넣고
검색했더니 그 망한곳이 다른이름으로 다시 생겼더라 ...
진료비는 다포함해서 9천원정도
두번째 간곳은 여기!!
여기 ...
정말 입에서 썅욕하면서 갔어 ...
병원분위기는 별로 그 광고같은것도없고 ... 리모델링인지 재창업인지 뭔지몰라도 깔끔함
접수하고 기다렸지..
간호사언니가 불러서 또 상담실갔지...
그런대 ..친절하게 이것저것 이럴가능성 저럴가능성 등등 ..말해주더라고
물론 여기도 돈벌기위한 그런뉘양스말이 없던건아니지만
적어도 위에갔었던대처럼은 말안함
내가 체크한종이보면서 별의별 가능성에대해 말하고 검사해보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ㅇㅋ 하고 기다리고 의사가불러서갔더니
처음부터 방긋웃는얼굴로 인사하더라
내가 전에갔던곳은 의사얼굴 한 10초보임 뒷모습밖에기억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 굴욕의자에서 30초 벌리고 뭐 집어넣고 뒷모습보여주며 나갔으니깐 ^^
그래서 왜 뭐때문에 왓느냐 뭐가 불편하느냐 등등 물어봐주고 그 질모형 보여주면서 여긴어디고 여긴어디고
설명해주고 내질문에도 다 대답잘해주시고
굴욕의자앉고 뭐..카메라로 보여주시면서 여기가 어디다 여기가 어떻게되서 어떻고
초음파할때도 그렇고 뭐 집어넣을때마다 살살들어가요 예고도 해주고 ...
진료끝나고도 이것저것 얘기해주셔서 편했어
내가 한게 어...초음파랑 자궁암검사랑 그 성병검사랑 염증균?뭐 그런거 균검사등등 ..받았고
자궁경부가 약간헐어있었고 질내부가 살짝 상처나있었다고하더라구 그리고 소음순크기에 대한 설명도들었고...
참고로 그렇게 업신받을정도로 헌거아니였어
약간이라고 하더라고 약간...!!!!!!!!!!!!!!
그래서 내가 전에갔었던대는...... 그랬더니
사진찍은 내질안쪽 경부사진이랑 보통 약간 심한 사진이랑 비교해주더라고
안심했어 ...하 ...ㅠㅠ
뭐 나머진 다까먹음;;; 자궁내벽이 정상적인 두깨 뭐 여기가 뭔대 ..여기서 애기집이 착상..뭐 어쩌고 다까먹음;;;
그리고 주의해야할사항알려주고 다이어트하지말고 밥잘챙겨먹고 뭐 기본적인얘기했어
아 혹시몰라서 소변검사도 해봤어 ..
다함쳐서 ..비용은 24만원쯤 가격깡패;;; 의보가 안되니뭐 ㅠㅠ 초음파랑 뭐 이것저것 검사한게 한두개가아니니깐;;
당분간은 매일매일가서 소독해야할듯;; ㅠ
하여튼.......하 너무빡처서 글쓰게됬내 ㅠㅠ
하여튼 위에있는곳은 정말로 욕나오니깐 절때 가지마 ...
지금도 뒤집고안온게 후회되니깐 ^^ 9천원 인생교육비라고 생각할려고 ..
뭐 영수증이나 처방전 첨부해야하면 가르쳐줘!! 공지어긴거있어도 가르쳐줘!!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7.30 23:42
ㅁㅊ 나도 첫번째 저기 갓엇어. 난 감기때매 갓엇는데 진심 의사 얼굴 5초나 봣을까싶더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8.31 22:06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그랬구나 ..ㅠㅠ 두번째병원도 사람바이사람이구나 ..ㅠㅠ 속상했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