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양해 바랍니다
4박 을 즐겁게 즐기고 5박째 ...
빨간통 자그라 퍽 소리에 한번씩 격하게 움찔 하는
내가 부끄러 음악을 듣던 안듣던 블루투스 이어폰
노이즈 캔슬링으로 소음 차단하고 입장하는게
루틴이 되어버림
12시 즈음 이어폰 으로 몇일전 검진한 센터에서
전화가 옴 무시할수 없어 밖으로 호다닥
고갱님 보내드린 문자 확인 하셨으면 어쩌구 저쩌구...
아 ㅆㅂ 5박 남았는데 다되 갈때쯤 연락을 하던가
남은 일정 조짓네ㅠ
일단 네이년에 고음영 결절 검색을 해봄
3.8cm은 존나 너무 싸이즈가 큰데 ㅠ
검색 결과 대부분 2.0cm 이한데 이거 조진거 같은데
우짜지ㅠ 그때 부터 꼬박 하루
급성 , 암 , 말기 , 시한부 , 내가 먼 죄를 지었다고 등의
키워드가 본인의 뇌를 점령 해버림
올해는 석달도 안지났는데 참 개씹레게노네 죽어도 말
말못할 큰 고초를 연초에 겪었고 1번 늑골이 골절 된지도
모르고 ㅈ이 빠지게 굴렀고 오사카에선 빨래질도
당했었지... 이정도면 억까 넘 심하자나 ㅈㅗㅅ같네ㅠ
ㅈ 같아서 일정 포기 하고 못돌아 간다
뭐 이왕 생긴 결절 빨리 돌아 간다고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혹시 마지막? 일지도 모르니 존나 놀다 가야지
억까야 댐벼라 ㅆ1발!
보통때 보다 술도 더 마셔 버림 케헤헤
한도 세번이나 가서 결절이 알콜에 놀라 소멸 되길바라며
막 마셔버림
데리운전도 두번 서비스에 12만엥 가까이 태워 버리고...
하하핫 댐벼라!
오히려 정신줄 놓으니 오락이 더 잘댐
아니 마지막 이라고 그래도 섭섭치 말라고 주는건가
싶기도 하고...
현실로 돌아와서 조영제 맞으면서 CT 촬영 기다립니다
결과는 화욜이라니 사형수의 심정으로
목 빼놓고 못난 일생을 반추하며 참회하는
심정으로 기다려 보겠으며
화욜 이후 본인의 아디가 조용히 없어지면
그건 여러 횐님의 판단의 영역으로 남겨 두겠음
ps
고무적 이게도 스앵님이 의자 앉혀 놓고 첫질문이
술을 많이 마시냐 였고 그건 부인 할수 없는 사실
이기에 그렇다고 하니 의사 스앵님 입에서
큰 걱정 하실 필요 없다 두어차례 말하심
일년전 보다 중성 지방 수치가 말도 안되게
높아졌고 간암 종양표지자 검사도 이상이 없음
돌이켜 보건데 지난 일여녀간 복직한 회사 적응차
사람들 하고 어울려 본인 그릇 이상의 음주를 해버림
선하게 생긴 자그라 치는 일본 할배 보며
아 나도 저 할배 나이 되서도 자그라 치고 싶다
그런 간절함을 잊지 않고 건강관리에 힘써야 겠습니다
첫댓글
아프고 눈탱이 맞고 멉니까? 대체.... 게다가 결절까지....에휴 느그막 자그라인생은 끝나는건가 ??
결절은 생김새 보고 의사가 큰 걱정하지 말라고 했으니 별거 아닐확률이 100프로니 걱정마소 !
네 그래야만 합니다 저 나름 후기도 잘쓰자나요 사라지면 인재 손실입니다!
에고 의사쌤이 큰 걱정말라니 일단 다행인듯요. 결과 무탈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몸조리 잘 하세요.
양배추 + 브로콜리 🥦
매아침 공복시 일단
한 달만 쉬지 말고 갈아 마셔 보세요.
햐루빨리 건강회복하세요 후기 기달리고있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마음의 병이 암보다 무서운걸 아시는지........
걱정안해도 된다는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