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Q Prerview : 비용 부담 여전, 하반기 완화
2Q 매출액 649억원(+6.2% yoy), 영업이익 70억원(-4.1% yoy)으로 무난한 실적을 전망한다.
호흡기제 매출 둔화 및 중국향 수출 지연에도 불구하고 여타 주력제품 호조와 신제품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준수한 매출을 달성할 것이다.
펠루비서방정(소염진통/국산 12호 신약), 리피원(고지혈증), 오티렌F(급/만성위염), 에스원엠프(소화성궤양), 엑스콤비(고혈압복합)등 여타 주력제품 처방실적이 꾸준하고, 1Q 출시된 트윈스타 제네릭 트윈콤비(고혈압), 세계 최초의 페노피브레이트 콜린 정제인 티지페논(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타깃 신제품 매출도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1Q TV 광고비(20억원) 급증에 이어 2Q 역시 OTC 광고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5월부터 비용통제 노력이 강화되어 광고비 포함 전반적인 비용 부담은 완화될 전망이다.
▶ 반복되었던 3Q 실적 둔화 계절성 탈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세는 보다 뚜렷할 것이다.
호흡기제 비수기인 3Q에는 QoQ대비 매출 둔화가 반복되었다.
호흡기제 특성상 계절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여타 질환군 매출 확대로 전체 매출에 차지하는 호흡기제 비중이 감소하면서 과거보다 확연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력제품 처방이 견조한 편이고, 기출시된 신제품 매출도 확대 추세에 있다.
하반기에는 지연되었던 중국향 항생제 수출도 재개될 것이다.
3Q 해열 적응증이 추가된 펠루비를 비롯해 7~8개 신제품이 하반기 중 출시된다.
신제품을 통한 신규 매출액은 18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
생산라인 효율화 및 주력제품 대형화에 따른 규모경제 효과로 원가율이 낮아지면서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12.8%)보다 소폭 상승한 13.0%를 전망한다.
▶ 4Q 호흡기제 성수기, 견조한 실적 개선 유지
4Q부터는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계절적 성수기이다.
호흡기제 간판제품인 코대원포르테시럽(진해거담/2016년 160억원)은 2016년 4Q와 2017년 1Q 2분기 연속 매출액 50억원을 상회했고, 올해는 2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OTC 광고에 공을 들인 콜대원(감기)과 트리겔(복합위장), 호흡기질환에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프리비투스(진해거담), 베포스타(항히스타민) 등도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다.
2017년 매출액 2,670억원(+12.0% yoy), 영업이익 346억원(+13.6% yoy)을 전망하며, 실적 개선세가 견조한 만큼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5,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