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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지미 헨드릭스를 레전드라 칭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Rasta Monsta 추천 0 조회 1,832 09.08.21 16:41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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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21 16:49

    첫댓글 이름에 핸드가 들어가니깐 왠지 잘칠것 같네여

  • 09.08.21 16:52

    푸하하하하 뿜었어요~

  • 09.08.21 17:24

    뭐 지미 핸드릭스가 제 취향은 아니지만 대마 한대 딱 하면서 들음 도어즈의 노래들과 함께 그만한 노래들이 없다고 하네요. 뽕이나 대마 경험이 없어서 확실치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루스 기타나 클립스오브도버 같은 신나는 기타들을 좋아해서리...혹은 RATM 스탈(이단?)이나 면도날 판테라 뭐 그런거요 ㅋㄷ 어릴땐 딥퍼플부터 다 좋아했는데 나이먹으니 자극적인게 땡긴다능...

  • 09.08.21 17:01

    단순한 지미핸드릭스의 기타 스킬만 가지고 이야기 할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지미 핸드릭스에 대해서 논할만큼 잘 안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가 보여줬던 기타리스트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기타 연주시 나오는 작은 소음들 마져도 음악으로 승화시켰던 부분은 높게사고 있습니다. 이건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지미 핸드릭스가 보여줬던 행보나 연주를 굉장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 09.08.21 17:11

    누구와도 같지 않은 스타일. 귀에 감기지 않는 리프. 이해할 수 없는 퍼포먼스. 이것들이 지미 헨드릭스를 기타의 신으로 만든 거 아닌가요? rock의 정신이라는 것을 되뇌여 볼 때, 미학이라는 것에 대한 현대적 정의에 비추어볼 때 말이죠.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들었는데, 정말 충격적어있습니다. 이렇게 정신 사납게 음악을 연주할 수도 있구나...라고.

  • 09.08.21 17:12

    페이지나 블랙모어에 비해 연주력이 딸려보인다 해도 그것을 아우르는 무대위의 카리스마, 포스가 한 몫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렬한 퍼포먼스는 +@

  • 09.08.21 17:13

    지미 핸드릭스에 있어서 가장 큰 업적은 기타리스트는 결코 메인이 될 수 없었던 시기에.. 메인이 된 것이겠지요. 밴드에게 있어서 지금도 그렇지만 항상 메인은 보컬쪽으로 쏠리고 있으니까요.

  • 09.08.21 17:33

    그리고 흑인이었고요, 흑인은 블루스'나'하던 것에서 그것에서 출발하여 후발 세대에게 많은걸 남긴게 아니겠습니까. 정말 퍼포먼스도 포함해 기타로 새로운 표현을 했던 사람이라고 봅니다. 뭐 업적이야 롤링스톤지 선정 100대 기타리스트에서 3위에 에릭신을 놓고 1위로 뽑고 대부분 레전드에서도 탑반열로 놓으니...저희도 그런가 보다 하는것도 많겠죠. 아마도 그의 음악세계도 잘 파악도 못하는 사람들이 '모든 기타주법의 창조자'라던가, 닥치고 신. 이런 표현들을 한다는 게 거슬리셨던거 같네요. 그렇다고 그를 깍을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 09.08.21 17:19

    이 글을 요약하자면 "난 이사람 음악도 귀에 안들어오고 뭘 하고자 하는지 이해도 못하겠는데 왜들 신이라고 추앙하지?" 정도가 되려나요? 뭐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Fire나 Little Wing, Voodoo Child같은 곡들 빼고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 기타에 전자사운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던 공로는 인정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위에 열거된 기타리스트 중에서 리치 블랙모어는 지미 핸드릭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기타리스트를 언급할 때 거의 항상 나오는 사람이구요. 자신에 취향에 안맞는다고 해서 그 사람의 업적까지 평가절하되는 걸 차마 볼 수 없어서 짧게나마 써봅니다

  • 09.08.21 17:23

    지미 헨드릭스의 음악이 *같다는 것은 그저 님 생각일 뿐인데 이런 식으로 깎아내리는 것도 무조건 적인 찬양의 풍조만큼이나 보기 좋진 않군요. 저처럼 지미 헨드릭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같은 음악 좋아하는 사람이 되는 거군요.

  • 작성자 09.08.21 17:38

    이유를 들어 깟으니 이유를 들어 왜 좋은지 설명을 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참고로 그가 어떤 주법의 창시자라던지 아밍 테크닉으로 희한한 소리를 만들어냈다..이런 부분들은 음악가라기보단 테크니션적인 부분에선 저도 왠만큼 알고 있는부분들입니다..더 참고하자면 그런 부분들도 이미 다 있던 주법과 테크닉이란말을 덧붙이고 싶구요..

  • 09.08.21 17:40

    위에도 많이 나왔지만 그가 창조했다기 보단 끌어내 대중화 시킨 공이 많은게 아닐까요?

  • 09.08.21 17:46

    밑에 달린 글에 썼듯이 연주법과 테크닉을 누구나 할 수 있었다해서 그 정서까지 똑같이 표현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님이 싫어하실 수 있는 거 나른하고 지저분하고 몽환적인 정서를 아무나 다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전문 음악인이 아니라 이렇게 밖에 말을 못하겠네요. 예술은 테크닉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9.08.21 17:50

    아랫글에도 정서에 대한 부분을 말씀하셨는데요..여기다 댓글 달게요..그렇다면 지미헨드릭스의 정서는 어떤건가요?? 말씀하신대로 몽환적인 정서인가요?? 제가 미국에서 그 당시에 살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사람들이 몽환적인 정서를 받아들이는것에 대한 분위기는 잘 모르겠으나 한국사람이 이 몽환적인 정서를 기타의 신이라고 최고로 칠만큼 불리는 이유는 정말 모르겠습니다..농구생활님은 지미헨드릭스의 노래를 흥얼거리고 다니시고 그 곡들이 정서에 확 와닿으십니까??

  • 09.08.21 17:56

    그 정서를 몽환적, 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하기는 힘들겠죠. 나른함일 수도 있고 햇살 좋은 오후의 보리밭이라 부를 수도 있고 밑에 엔비에이님은 억척스러움이라는 표현을 해주셨네요. 누구나 그 음악을 듣고 자기만의언어로 정의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어떤 정서인지 정의를 내달라는 것은 이상합니다. 음악도 스포츠나 다른 예술과 마찬가지로 당대의 어떤 상황에 비추어서 이해를 해봐야 한다고 했을 때 히피 문화, 플라워 무브먼트, 자유주의 물결 등이 활발히 진행되던 60년대 말의 미국, 서유럽 상황과 그의 음악이 잘 맞아 들어갔다고도 볼 수 있겠죠. 같은 맥락으로 도어스 음악 처럼요.

  • 09.08.21 17:58

    그리고 저는 지미 핸드릭스의 음악 뿐만 아니라 어떤 노래도 흥얼거리지 않습니다. 그저 집에서 또는 다니며 들을 뿐이죠. 그리고... 지미 핸드릭스의 음악은 제 귀에 짝짝 붙습니다. 신기한 건 대학 때 처음 들을 때부터 그랬다는 거죠. 그냥 그런 인간도 있나보다 하심 되겠네요. 사람은 다 다르죠 머.

  • 09.08.21 18:04

    저는 잠시 후에 회의에 들어가야 해서 말을 이어가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09.08.21 17:50

    라스타 님이 위에서 언급하신 '누구누구처럼' 이라는 구절에 지미 헨드릭스의 음악이 부합된다면 지금의 지미 헨드릭스의 영향력은 존재하지 않겠죠. 위 댓글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추앙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 느낌이지만 그의 음악에서(노래나 기타연주) '억척스러움'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 작성자 09.08.21 17:54

    그건 일종의 비꼰 예시죠..그들보다 나을것도 전혀 없지 않느냐..하는요..근데 말씀하신 독창적인 영역이나 사조가 있냐고 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지미헨드릭스 풍의 기타리스트가 그 후에 존재한적도 없었던것 같고(물론 제가 다 알순 없지만요), 반대로 잉위맘스틴이나 밴헤일런같은 경우는 어떤 기타사조가 새로 등장을 했지요..속주기타의 장르를 만들었다거나 태핑연주를 예술로 만들었다거나요..역시나 제가 무식해서 지미를 이해하지 못하는걸까요??

  • 09.08.21 18:01

    라스타님이 무식하다뇨;; 아마 이런 호불호는 개개인마다의 관점이 달라서 차이가 심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음악, 영화쪽등은 객관적인 기준 이외에도 위에 농구생활님도 말씀하셨듯이 감정, 정서적인 기준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런 논란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 09.08.21 17:56

    라스타님은 지미 헨드릭스를 기술자로서 접근을 하신듯하네요.. 저는 지미 헨드릭스를 예술가로서 좋아합니다. 현대미술이 비판 받는 부분이랑 일맥상통하네요.

  • 작성자 09.08.21 18:02

    아니요..반대로 음악가로서의 지미가 전혀 접근이 안되어서 기술자로밖에는 접근이 안되어서 한 질문입니다..지미헨드릭스의 어떤 노래를 들어도 아름답다거나 락에 본질처럼 흥겹다거나..그도 아니면 데쓰메탈처럼 무겁고 진지한 것도 아니며, 귀에 박히는 멜로디라인이 없습니다..기술자가 아니라면 음악가로서는 정말 빵점이 아닌가 싶어요

  • 09.08.21 18:05

    지금 제기하시는 것들이 본인이 가지고 계신 음악이라는 예술에 대해 가진 편견이 아닐까 싶은데요? 뭐 음악은 이래야 한다... 이건 아닌죠. 뭐 음악이 이래!.. 이게 헨드릭스를 표현하는게 맞을껍니다.

  • 09.08.21 23:10

    음악가로 접근이 안되시는게 라스타님과 다른 분들의 차이점 같습니다. 락이란게 말씀하신 본질에 항상 접근해야되는것도 아니라고 보고요. 라스타님이 틀렸다는건 아니고,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글은 좀 자극적이십니다. 핸드릭스 음악을 종종 듣지만 광팬은 아닌 입장에서도 조금 심하다고 느낄정도군요.

  • 09.08.21 18:09

    인터넷에서 지미 핸드릭스 검색해서 한시간만 글 읽으시면 그가 왜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인지 아실겁니다.

  • 작성자 09.08.21 18:12

    이미 십수년전쯤에 그런글은 읽었습니다만 전혀 와닿지가 않아서 쓴 글입니다..

  • 09.08.21 18:42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이 글의 시초는 한페이지전의 그랑죠 일렉연주가 아닐까 싶군요.

  • 09.08.21 18:57

    아니면 안들으면 그만아닌가요?? 좋다는 사람들이 이상하건없죠..

  • 09.08.21 20:10

    답은 본인이 직접 적으신듯... "내가 음악을 좆도 이해하지 못하는것일수도 있으나"

  • 09.08.21 23:35

    음악은 어차피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으니까 좋은 사람이 잇으면 싫은 사람도 잇는거죠~ 저는 음악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지미 핸드릭스 음악도 들어본 기억은 없으나.. 어조가 너무 강해서 지미 핸드릭스를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혹은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반발을 하고 싶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 09.08.21 23:39

    저는 첨 듣자마자 좋턴데..그리고 그의 기타리프에 카타르시즘이 느껴집니다...

  • 09.08.21 23:39

    이건 그냥 취향차입니다.... 어쩔수없는거죠..

  • 09.08.22 01:14

    헨드릭스는 별거도 아닙니다. 지미 페이지 논란에 비하면....

  • 09.08.22 01:14

    음악이야 자기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죠. 전 핑크플로이드, 레드제플린, 딥퍼플, 킹크림슨보다 CSN&Y이 더 좋아하지만, 전자의 밴드들이 더 대중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것 처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중성과 신이함"이 지금의 레전드니 전설이니 하는 말은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뭐 취향차이기에 음악을 이해하던지, 몰이해하던지는 상관 없는 것 같아요.지미 핸드릭스가 요절한 것도 '신이함'을 배가 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09.08.22 16:20

    본인이 안 맞으면 어떻게 설명을 할수가 없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의 음악이 취향에 맞고 정말 그의 음악에 빠져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한국에서의 지미 헨드릭스 레전드 만들기는 정말 아무생각없는 남들 따라잡기 일뿐이다"는 식으로 일반화해서 싸그리 비판할 수는 없는 거고요. 대중들로부터 너무나 널리 인정받는 이는 정당한 분석이나 비판조차 불허당한다~란 심증은 이해가 갑니다만, 이런식의 표현방식은 전~혀 공감가지 않네요. 전 님이 본인을 표현하신 것처럼 '메탈덕후(?)' 도 아니고 음악에 조예가 깊은 사람도 아니지만 그의 음악이 그냥 좋아서 좋습니다. 님이 '다들 찬양한다'고 느끼시는 그의 음악이 그냥 듣기 싫으신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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