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널따라 하늘이 어둡다
내 맘이 어두운 탓일까??
오늘 저녁 늦게 비온다는 소식을
지나가다 아저씨들에게 들은것 같은데
난 집에갈 생각은 않고
회사 컴퓨터 앞에 앉아
한 귀는 이어폰끼고
두손은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좀전에 먹은 뽁은밥이 소화가 되고 있는 탓인지
배에선 좋은소리가 난다.....꾸룩꾸룩
오랫만에 시삽에 들렀다.
시를 그렇게도 조아하면서 제대로 여기에 글도 올리지 못한것 같다...
정모두 참석해서 시에 대해 내 소견을 맘껏
풀고 싶지만...
내 여건상 그렇게 하긴 힘들것 같다.
진짜 오널따라 하늘이 거무티티하다
비오면 내일 컴이 무뎌질텐데....
걱정이 앞선다.
그치만 그런날 시가 더 잘 써지리라
그런날 훈민2000 켜고 일두 재쳐두고
시를 적는데....
적고난 후 보면
이기 진짜 내가 쓴건지...증말 잘 썼단 말야...그러군
흐뭇해 하고 있다.
증말 내가 생각해두 웃긴단...말야.....
이것두 다 시라고 적는 내가 좀 한심하긴 해도
이런 글을 끄적이다 보면 정리하면 시가 되리라...
이 시간까지 회사에 남아있는 사람은
진짜 일이 바빠서 남아있는 사람도 있을테고
나처럼 인터넷에 코박고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을터이다.
오널부텀 또 시삽에
끈질기게 찾아와....허튼시를 써서 띄어야 겠다.
읽는 사람들에게....
내 글은 시라고 말할 할 수는 없지만
그냥 읽고 나두 그랬어 그러면 된다....고 봅니다.
암튼...읽어 주신는 모든분들께
하루의 여유를 제가 드리겠습니다....후후...행복하세엽..^^